L'arc~en~Ciel는 일본의 4인조 록밴드이다. 1991년 리더인 베이스 tetsu와 보컬 hyde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1993년 인디즈 데뷔 앨범 [Dune]을 발매했고, 이듬해 정규 앨범 [Tierra]의 'Blurry Eyes'와 'Lies & Truth' 등으 인기를 얻으면서 메이저 데뷔 첫 해애 차트 7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둔다. 1998년 7월 8일, 오리콘 차트 5위 안에 세 곡을 연달아 줄세우기 하면서 단순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나 아이콘 밴드가 아님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바람의 검심", "강철의 연금술사", "기동전사 건담" 등 흥행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과 엔딩곡을 도맡아 대중적 아티스트로 떠올랐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대사를 함께했다고 평가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자 멤버의 솔로 활동으로 그룹 활동의 부재를 겪었으나 2004년 [Smile] 앨범으로 한층 진일보한 연주를 보여주면서 완벽한 부활을 이룬다. 군더더기 없는 합과 깔끔한 보컬 퍼포먼스로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유럽 무대에 진출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고 2011년부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월드투어를 펼치기도 했다. 일본 비주얼 록의 절대 강자로 전설적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대를 호흡하는 밴드라는 인식을 강하게 풍기는 밴드는 꾸준히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구현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4인조로 20년 넘게 굳건한 호흡을 보여주면서도 멤버 개개인의 연주와 사운드 역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