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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팔드로 - Already Know [singl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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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일상이고, 쉼 없이 달리는 것 매일 쪼달리고, 시달리고도 계속 기다리고, 날 따라 다니는 것 낮에는 날 볼 수 없던 이율 알려줘? 어떨 땐 고민 속에 빠져있다가도, 한숨 자고나서 괜찮아진 적도 많어 비싼 복권아니어도, 손 꼽곤 하고 미소를 품고다녀, 먼지 두꺼운 달력 욕하던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적도 있었지 억지 웃음 짓는 이들의 척도에서 벗어나려 제프에게 dial, 직장에서 배웠지 "Don't wanna die young" 그러던 내 꿈들은 일상이 됐네 끄더겨 지는 고개와 내 좁은 어깨 I still love ma world, and I do many Routine works * My Routine Works 2 한 줌의 생각은 흙, 내 머린 화분이 되고서 자라는 곡들은 나무 새벽과 맞바꾼 열매가 열릴 때, 어제보다 나은 햇살을 보게 돼 이게 내 할 일, 갈 길, 내 favorite song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내게 있어 그대에 손 끝에 닿기를 바라면서, 노래하지 삶의 향기를 발하면서 난 때로 욱하고 분노해 I still got hoodies, 아주 가끔 지루함을 못참은 눈물이 부끄러운 적은 없어, 있어도 뭐해 그저 여전히 더 나은 날을 도모해 수많은 법칙, 괜스레 업신여길 수 없는 고민의 따뜻한 덩치 속에서, I still love ma world, and I do many Routine works 3 누군가의 일상이 나에겐 일탈 내 나름의 일상은 그들의 일탈 틀린 건 없어 둘 중 쉬운 삶 정할 수도 없어 삶이 내려진 사이 나에게 허락된 빛을 머금고 태양을 향한 손버릇은 끝내 못 끊고 대책없이 달려. 저 빛을 담으려 나에게 빛을 내려준 태양을 닮으려 나도 역시 나로인해 누군가의 웃음꽃이 피길 바라고 있네 내가 받아온, 그리고 바라본 저 태양 아래에서 자라나길 마음으로 빌게 나의 피와 영혼의 살점이 되어 나를 불리게하는 일상적인 마음가짐 I still love ma world, and I do many Routine works * My Routine Wor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