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영 [베이스 기타]

내겐 너무 어려워
쉽게 지워질 수 없는 기억들

당신에겐 단지 어제의 일 일뿐
내겐 오늘과 내일
매 순간을 채우고 있어

낯선 모퉁이를 돌아서 난
저멀리 불빛을 바라보고
내가 닿을 수만 있다면......
내가 닿을 수만 있다면......

날 지나치는 불빛들을 안고 싶어
뒤돌아가던 네 향기를 난 기억해
나도모를 얘기들을 나는 뒤로하고

나는 차를달려
저기멀리 불빛에
내가 닿을 수 있도록

나도 무슨말인지 모를 얘길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난
떠나고 싶어

낯선 모퉁이를 돌아서 난
저멀리 불빛을 바라보고
내가 닿을 수 있다면......
내가 닿을 수 있다면......

내가 닿을 수 있다면......
내가 닿을 수 있다면......

점점 지쳐가네
누구라도 조금은 그렇게......
많이 힘들었었어
누구라도 조금은 그렇게......

나는 믿고 싶었어
견뎌냄 뒤의 약속을
이 빗속에 서있네
그 약속들을 기억하면서

이젠 대답을 해줘
내게

멀어져만 가네
처음 꾸었던 꿈들은
많이 기다려 왔어
누구라도 조금은 그렇게......

나는 알고 싶었어
기다림 뒤의 약속을
이젠 대답을 해줘
내게

약속은 깨어져
사랑은 무너져
이젠 내게 대답을 해줘

믿음은 깨어져
진실은 가려져
이젠 내게 대답을 해줘

Every one is broken
Every thing is broken
이젠 내게 대답을 해줘

약속은 깨어져
사랑은 무너져
이젠 내게 대답을 해줘

믿음은 깨어져
진실은 가려져
이젠 내게 대답을 해줘

나는 알고 싶어
기다림의 약속을
이젠 내게대답을 해줘

Every one is broken
Every thing is broken
이젠 내게 대답을 해줘

병든 날 위해 울어 줄 수 있다면
길을잃은 날 위해 기도 할 수 있다면

나의 손을 잡아줘
나의 손을 잡아줘

너의모든 슬픔을 가질 수 있다면
지루했던 흔적들을 지울 수 있다면

무언가를 찾던 그대
다시 웃을 수 있다면

거짓말을 해 차라리
달라질 것은 없어

너무 많이 숨겨 왔을 뿐

이미 무너진 너
달라질 것은 없어

너무 많이 속여 왔을 뿐

그냥 말 뿐인 얘기들
그대의 텅빈 눈빛

TV에 뺏긴 내 두눈
우린 너무 닮았어

내 손을 잡아 줘
그대......

내 손을 잡아 줘

내 손을 잡아 줘
그대......

내 손을 잡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