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래

전화 소리에 잠을 깬다
아직까지 꿈 인 것 같아
나즈막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둠속에서 날 살린다
손을 내밀며는 닿을 것 만 같은 그곳에

저기 보이는 빛을 향해서
내 모든 것을 다해 달린다
그곳은 나의 태양이 있다
너의 모습이 점점 다가와


눈물 속에 네가 보인다
엔진보다 내가 빠르다
앞을 막지마라 나를 기다린다
내게 정지라는 건 없다
조금만 기다려 너에게 가련다 그곳에

저기 보이는 빛을 향해서
내 모든 것을 다해 달린다
그곳은 나의 태양이 있다
너의 모습이 점점 다가와 *2

한걸음 더 한걸음 내게 다가와 주겠니
사랑해 널 사랑해 내겐 너만 있으면 돼

친구들과 같이 있어도 난 자꾸 네가 생각나
길을 걷고 얘길하며 함박 웃는 모습을 상상해
너의 두 눈을 바라볼 때면 용기는 사라지고
우물쭈물 서성이다 그냥 또 하루가 지나

한걸음 더 한걸음 내게 다가와 주겠니
사랑해 널 사랑해 내겐 너만 있으면 돼

매일 보는 그곳에서도 난 어색한 대화뿐야
바보같이 네가 먼저 내게 고백하는 걸 상상해
다시한번 굳게 다짐하고 너를 찾아갈 때면
다른 애와 함께 있어 그냥 또 하루가 지나

한걸음 더 한걸음 내게 다가와 주겠니
사랑해 널 사랑해 내겐 너만 있으면 돼

나의 맘을 알아줘
너의 그 눈빛과 너의 그 미소가
자꾸 나를 애타게 해
네 옆에는 내가있어

한걸음 더 한걸음 내게 다가와 주겠니
사랑해 널 사랑해 내겐 너만 있으면 돼

한걸음 더 한걸음 내게 다가와 주겠니
사랑해 널 사랑해 내겐 너만 있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