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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eek & Show - You Know [digital single] (2012)
v1-1)
여보세요 전화를 받는 그 목소리에 또 나 심장이 멎는 듯해 변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이 다 내 잘못인 것만 같아 폰을 내려놔 내 마음도 두고 가 다 끝난거야 아닐지도 몰라 i guess so 알겠어 그냥 다 내 욕심인거야 끝났어 돌이킬 수 없는 너와 나인거야 내가 아무리 울어봐도 다 끝인거야 i know v1-2) 하루가 이리 긴줄 난 몰랐어 아무것도 집중을 못해 니 얼굴만 떠올라서 니 생각땜에 내 머리속 공간은 계속 좁아져 넘치기 직전이야 조금더 지나면 쏟아져 u know 이런 비참한 내 꼬라지 무너지는 모래성 잡으려하는 손아귀 돌아와달라 말 못하는 나 눈 감으면 너밖에 못봐 잠못드는 밤 h) 그 바람과 지나간 그 시간 다시 돌리어 당신을 띄워보네 hey 음악이 흘러내려 내 귓가를 적시어 그대를 적어본다 you v2-1) 오늘도 나는 뻔한 일상을 연출해 더는 이런 모습을 보여줄 너가 없는게 조금 억울해 그래도 난 괜찮은 척을 해 얼굴에 표정을 애써 지워 억지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 시꺼멓게 타버려 재만 남은 아무렇게나 방치되버린 우리 둘의 기억의 파편이 꽉 박혀올때도 있어 가끔 그럴땐 너를 닮은 외로움은 나를 점령해 난 말라버린 화분 v2-2) 너없이 눈뜬 오늘은 돌리고픈 시계 바늘은 자고 깨면 다시 내옆으로 돌아올 듯한 날들은 째깍거리는 초침을 따라 멀어져 가 우리 사이는 벌어져 가 되돌리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아무말도 못해 난 너의 그림자마저 사라진 빈자리에만 후회하지만 but i can't say 내가 무슨 말을 해 니가 떠나갔을 때 이미 다 끝난건데 내 가슴에 담은 말을 이제와 해서 뭘해 but i want to say h) 그 바람과 지나간 그 시간 다시 돌리어 당신을 띄워보네 hey 음악이 흘러내려 내 귓가를 적시어 그대를 적어본다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