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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러독트 - Autonomic Daydreamin’ [digital single] (2012)
verse 1)
같은 한국 안에 사는 반면 반대쪽에 속해 자꾸 마음 편할수 없는 관계 얼굴 빨개져가며 싸우기만하니 깨질 수 밖에 더 많은 걸 원하는 노동자도 절망 무시하는 고용자도 자기네들 입장은 아무래도 꺾지 않아 일꾼의 보수 발걸음보다 무겁지 않아 돈 올려달라면 정리해고 명단에 올려 곧바로 눈밖에 나버려 홧김에 사표 대신 화염병 던지니 쇠파이프가 무섭게 덤벼 대화 나누지 못하는 입과 막아버린 귀 때문에 늘어가는 빈칸 못채워 밑빠진독 이미 넘어선지 오래야 line Maginot hook) STRINGER HJ I say that two men. Stop the fight. Be calm and Open your sight. 매일 부딪히는 게 반복돼 반대쪽 생각은 하지않아 우리와 나만 생각해 I say that two men. Stop the fight. Be calm and Open your sight. 끝이 없는 논쟁은 그만 싸움도 그만 흑백논리도 그만 좀 더 떨어져서 멀리 봐봐 verse 2) 지구 반대쪽도 충돌이 빈번해 하루가 멀다고 발생해서 인터넷 피냄새 진동해 난리통에 까닭도 모르고 죽은 사람 비통해 차분하게 비행기에 올라타 승객 속에 숨어있는 걸 아무도 몰라봐 난데없이 조종실 장악해 건물에 들이받아 전부 타버려 까맣게 테러 발생 명분을 갖춘 복수가 시작돼 고스란히 말고 몇배는 거세게 처음부터 싸우던 세계 결론은 벌려놓은게 너무나도 비참하다는것 이젠 막다른 곳으로 달려가는 우리를 우리도 막을 수 없는 날이 올지도 몰라 hook) STRINGER HJ X2 I say that two men. Stop the fight. Be calm and Open your sight. 매일 부딪히는 게 반복돼 반대쪽 생각은 하지않아 우리와 나만 생각해 I say that two men. Stop the fight. Be calm and Open your sight. 끝이 없는 논쟁은 그만 싸움도 그만 흑백논리도 그만 좀 더 떨어져서 멀리 봐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