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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날로그 소년 - Digital [ep] (2008)
[아코의 까마귀]
Just Listen. More Bass. It's a Beautiful day. close eyes. Living in The touch of the sky. 내 간단한 삶의 방식과 성찰, 난 항상 끝장을 봐야 성이 차. 아날로그 소년과 잠시 멈췄던 정류장에서 과연 무얼 느꼈던가? 당신들과 나의 청춘, 그 버스는 날 데려갔지 껑충. 이 순간 바로 여기 My Dream is to "Be Free" 어떤 사람들은 말해 그건 무리. 지난여름 우리는 미친 듯 이 외쳤어. 두 손을 높게 들고 Let's Get it On. On and On and Break it On. 신나는 항해를 시작해 어서 너도 그리고 두 손을 어서 걷어붙여. 눈독 들이고 있는 것들부터 말보다는 행동부터 시작해 어서 덤벼 세상아 오늘은 나랑 붙어 [후렴] 빈손에 공기를 꽉 움켜잡아 그리고 주먹으로 하늘을 힘껏 쳐봐 비로소 비로소 구름가운데 구멍이 뚫릴테니 빈손에 공기를 꽉 움켜잡아 그리고 주먹으로 하늘을 힘껏 쳐봐 일어서 일어서 다시 한번 크게 외쳐봐 (다들 일어서!) [아날로그 소년] 낮과 밤의 경계가 사라진 어느 작은 단칸방, 오늘도 몇 사람이 거기 모였나봐. 근데 얼굴표정을 보니까 지쳤나봐. 두 갈래길 앞에서 이제 고민하나봐. 그들이 바로 이 거칠고 거친 이 거리에서 버틴 젊은 음악가들이었지. 허나 철없이 겁 없이 계속 전진했던 그들의 발은 한걸음씩 멈췄지. 동지들이여. 이젠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 이 씬의 미래를 다시 짊어져주기를. 다시 일어나서 신선한 입김을 또 불어넣어주기를. 시궁창에서 우리는 별을 봤었어. 끝까지 이 바닥에서 제발 버텨줘 신선한 충격과 화두를 던져줘 동지들이여. 또 한 번 판을 벌려줘(예!) [후렴] 빈손에 공기를 꽉 움켜잡아 그리고 주먹으로 하늘을 힘껏 쳐봐 비로소 비로소 구름가운데 구멍이 뚫릴테니 빈손에 공기를 꽉 움켜잡아 그리고 주먹으로 하늘을 힘껏 쳐봐 일어서 일어서 다시 한번 크게 외쳐봐 (다들 일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