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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기독 - 5분 대기조 [digital single] (2011)
돌아보면 숨가빴던 길 희미해져가는 꿈 같던 길
나는 또 이렇게 웃음을 잃은 채 소년에서 어른으로 걸어가겠지 돌아보면 숨가빴던 길 희미해져가는 꿈 같던 길 나는 또 이렇게 웃음을 잃은 채 소년에서 어른으로 걸어가겠지 오늘도 어색한 넥타이로 난 거울 앞에 서고 지금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걸 알면서도 무표정한 얼굴로 내 속마음을 감춘다 세상이 짜놓은 기준에 또 날 맞춘다 오늘 난 살아 가는 건가 아니면 살아지는 건가 나란 존재는 이렇게 조금씩 사라지는 건가 그러면서도 세상 사는게 다 그렇지 뭐 라고 날 다그치고 왜 난 작아지는 건가 모든 자리의 화제는 단지 돈 되는 것과 아닌 것 득이 되는 것과 아닌 것 내 편이 되는 것과 아닌 것 가진 것보다 가질 것에 더 큰 의미를 갖는 것 꿈을 꾸는 것 대신 돈을 꾸면서 살아가는 것 통장 잔고는 늘어도 더 빈곤해지는 마음 왜 열정은 벚꽃처럼 확 피고 지는가 늘어나는 건 핑계와 투정 사회에 대한 불평뿐 내 일이 아니면 상관없어 강 건너 불 구경꾼 난 기억해 내 어릴 적 꿈을 내 마음을 울렸던 내 희망의 조각들 나 이렇게 시간이 가면 그때를 그리며 또 다른 어른의 삶으로 난 살아가겠지 어른이 된다는 건 자신을 숨기는 것 자신을 숨기는 건 남들의 눈칠 보는 것 울고 싶어도 모든 감정을 다 억누르면서 남몰래 울어 슬픈 노랠 부르면서 어른이 된다는 건 꿈 없이 산다는 것 꿈 없이 산다는 건 현실에 날 잰다는 것 하고 싶어도 포기한채 살아 간다는 것 그렇게 소년의 꿈에서 멀어 진다는 것 하늘보다는 땅을 따라가네 혼자람을 깨달아가네 길을 잃은 낮과 밤에 세상 앞에 딴다라네 눈을 떠 봐도 손을 뻗어봐도 아무도 보이지 않아 그저 날 알아주는 것은 차가운 바람 겉과 속이 달라진 이 모습이 정작 나일까 욕심만이 날 이렇게 만든 것은 혹시 아닐까 야망에 찬 자화상 그 꿈을 잃어버린 채 넌 대체 어딜 갔니 어린 시절의 아이야 난 기억해 내 어릴 적 꿈을 내 마음을 울렸던 내 희망의 조각들 나 이렇게 시간이 가면 그때를 그리며 또 다른 어른의 삶으로 난 살아가겠지 돌아보면 숨가빴던 길 희미해져가는 꿈 같던 길 난 또 이렇게 웃음을 잃은 채 소년에서 어른으로 걸어가겠지 돌아보면 숨가빴던 길 희미해져가는 꿈 같던 길 나는 또 이렇게 웃음을 잃은 채 소년에서 어른으로 걸어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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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서 - Romantic Film [digital single] (2012)
그대를 잊지 못해서
미련한 내 사랑이 잊질 못해서 한번도 잊어본 적 없어서 지금도 날 깨우는 익숙한 그대 목소리 그 흔한 말도 해주지 못 했어 그 흔한 말조차 해주지 못 했어 눈물로 밤을 지새 다 그대의 꿈에 잠든다 내겐 오직 그대 그대뿐이어서 행복했다고 날 위해 웃어 달래요 어떻게 내가 그 마지막 말에 웃어요 그대를 위해 웃어요 날 지켜준 사람아 그대 땜에 웃어요 난 오늘도 그대를 꿈꾸죠. 그 흔한 말도 해주지 못한 날 그 흔한 말조차 해주지 못한 난 눈물로 그댈 그리다 그리움이 날 깨운다 내겐 오직 그대 그대뿐이라서 사랑 했다고 날 위해 울지 말래요 어떻게 내가 그 마지막 말에 울어요 그대만(를) 위해 살아요 날 지켜준 사람아 그대 땜에 살아요 난 오늘도 그대를 그리죠 그대가 보고픈 날엔 아픈 가슴이 그댈 찾죠. 나의 사람아 원하고 원해도 모자란 그대란 이름 어떻게 그댈 잊어요 날 살게 한 사람아 그대 속에 살아요 난 오늘도 그댈 마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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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서 - Romantic Film [digital single]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