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두 번 봤다. 한 번은 중학교 동창과, 한 번은 친구인 남자사람과. 두 번 다 정말 재미있었고 처음 보는 것처럼 영화를 봤다. 두 번 보고 나니 더 명확해졌다. 이 영화는 정말 잘 만든 영화다. 강형철 감독은 입증했다. 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칠공주들은 다 하나같이 사랑스러웠고 나도 써니에 가입하고 싶었다. 극장 안에는 단체 관람을 온 듯한 아주머니들이 많았다. 아주머니들이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영화를 보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