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느 하늘 아래 낯설은 주소인들 어떠랴 <br/>아담한 집 하나 짓고 순아 단 둘이 살자<br/>깊은 산 바위 틈 둥지 속에 산비둘기처럼<br/>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 둘이 살자<br/>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br/>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줄 거야<br/>순아 우리 단 둘이 살자 <br/>순아 순아 단 둘이 살자<br/><br/>깊은 산 바위 틈 둥지 속에 산비둘기처럼<br/>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 둘이 살자<br/>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br/>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줄 거야<br/>순아 우리 단 둘이 살자 <br/>순아 순아 단 둘이 살자<br/>순아 순아 단 둘이 살자 순아 순아...
솜같은 구름이 포근한 자리를 만든다 실같은 바람이 따스하게 나를 감싼다 하늘은 푸르고 내맘은 하늘위에 새처럼 날아다닌다 지루하던 지난날은 지나고 행복에 찬 우리들의 내일이 또 온다 또 온다 아 새처럼 날아다닌다 훨훨 날아라 넓은 너의 꿈을 펼쳐라 라 라 라~ 하늘에 푸른 나의 꿈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