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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상민 13집 - 일 더하기 삼 (2010)
니가 나를 버릴 줄은 정말 몰랐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상민씨 사랑해요 나는 그 말 진짜인 줄 알았었는데 믿는 도끼 발등 찍혀 어이 없었다 니가 없는 세상으로 떠나고 싶어 이민 갈까 산에 갈까 고민 많았다 상처 받은 내 가슴은 너를 못 잊어 된장찌개 먹다말고 눈물 쏟았다 비 오는 날 너의 집 앞 내가 왜 가니 너의 회사 앞에 찻집 출근은 왜 해 내가 봐도 한심한 나 사랑이 뭔지 너 때문에 내 청춘은 쓰나미 됐다 너를 미워하고 싶어 욕도 했었다 니가 잘되는 게 싫어 원망도 했다 그러다가 마음 아파 취소 다 했다 혼자 남은 남자의 맘 너는 모르리 비 오는 날 너의 집 앞 내가 왜 가니 너의 회사 앞에 찻집 출근은 왜 해 내가 봐도 한심한 나 사랑이 뭔지 너 때문에 내 청춘은 쓰나미 됐다 상민씨 사랑해 상민씨 사랑해 상민씨 사랑해 상민씨 사랑해 상민씨 (왜 왜 왜) 사랑해 거짓말 상민씨 사랑해 (나는 그 말 안 믿어) 상민씨 (왜 왜 왜) 사랑해 거짓말 상민씨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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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상민 13집 - 일 더하기 삼 (2010)
두근거리는 가슴을 몰래 감추며 그댈 사랑했는데 어느 날 문득 친구를 사랑한다는 그녀의 말은 나에겐 충격이었지 아무렇지 않은 듯 애써 웃으려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두려워 너무나 친한 친구를 너에게 뺏어버리면 다신 너의 얼굴을 볼 수 없을지도 몰라 잘난 사랑 때문에 현실을 버려야 했지 많은 고민 끝에 내 사랑을 전하기로 했어 그대 모습이 너무나 보고 싶어서 참기 힘이 들었지 사랑하면서 그대를 지워야하는 슬픈 현실이 원망스러워 내 마음을 알겠니 너를 위해 떠난 이유를 나를 대신해 행복하기를 바랄께 같은 우정 때문에 사랑마저 포기하지만 내게 남은 건 우정도 아닌 외로움 그렇게 시간은 가고 아픔이 잊혀질 무렵 수척해진 얼굴로 나는 너를 찾아갔지 미안하다 말대신 흐느껴 우는 널 보며 내가 먼 곳에서 온 것 같아 나도 울고 말았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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