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만나 그녀 너무 도도했었지 나를 무시했었던 너무 아름다웠던 그녀는 싫어했지 내손에 들린 스케잇보드 이건 장난감인가 난 고민했었네 또 눈을감았네 다시 눈을 뜬 순간 세상에 남은건 오직 내 스케잇보드 세월은 흘러가고 내손엔 낡은 기타 그시절을 노래해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스쳐갔지 가녀린듯 강인한 알수없는 매력을 숨기고 있었던 너무나도 특별한 잊을수없는 추억이 감싸는 넌 스케잇걸~ 난 정말 몰랐었네 잊은줄만 알았었네 다시 한번 느껴지는 따듯한 설레임을 이제서야 깨달았네 내인생을 다 받쳤던 같은 환상속에서있던 넌 그냥 여자가 아닌 너무나도 특별한 나만의 스케잇걸 세월은 흘러가고 내손엔 낡은 기타 그시절을 노래해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스쳐갔지 가녀린듯 강인한 알수없는 매력을 숨기고 있었던 너무나도 특별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감싸는 너는 스케잇걸 난 정말 몰랐었네 잊은줄만 알았었네 다시 한번 느껴지는 따듯한 설레임을 이제서야 깨달았네 내인생을 다 받쳤던 같은 환상속에서있던 넌 그냥 여자가 아닌 너무나도 특별한 나만의 스케잇걸 워어~ 워어~워어어~ 스케잇걸~ 워어~ 워어~워어어~ 스케잇걸~
짧은 교복치마 빗어 붙인 앞머리. 별이 새겨있는 컴버스 장화. 좋은 교복바지 구렛나루 귀밑에까지 길러붙인 추억에 여인. 그 날도 오 갈곳없는 동네 작은 공원. 몰래 사온 담배 연기속에서 둘은 너무 행복했었네. 그때 그 시절 서로가 세상의 모든것. 유치하면서도 다시 웃을 그 추억. 가는 세월 앞에 고개숙인 그 여인. 작은 회사 유니폼을 입고서 매일 아침 같은 소리치며 지내고 있네. 커피는 알아서 타먹으라고. 그녀는 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제대하고 다시 돌아온 작은공원에는 그 남자 홀로~ 그때 그 시절 이제는 잊을법도 하겠지. 이젠 먹고 사는 일만 생각해야지. 흘러가는 시간 고개숙인 그 남자 분유회사 영업사원이 됐네. 어느 오후. 들린 작은 아파트에서 만난 그녀. 분유를 차마 팔 수 없었네. 그녀는 오~ 도망가는 그 남자에게. 지금 내게 내게 필요한것은 분유가 아닌 당신인걸~ 그때 그 시절 다시금 새겨지는 그 추억. 이제 함께먹고 사는일만 남았네. 이제 함께먹고 사는일만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