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from 대동단결 프로젝트 - 대동단결 프로젝트 [digital single] (2019) | |||||
|
4:13 | ||||
from Latent - Cassandra [digital single] (2011)
Verse 1
헤비메탈에 빠져 살다 보니깐 니 몸이 썩어가도 알지 못했다 구더기가 파먹은 머리가 흐느적거리다가 흘러내려오니깐 귀찮아 지폐로 닦아 버렸지 뭐가 묻어 나오건 그건 상관없었지 흐어~ 콧노래 흥얼거렸지 GGGG 베이베 베이베 악취 악취가 코를 찌르고 중금속에 니 몸뚱아리는 또 흐물거리고 이따이 이따이 니가 노래할 때면 잘 가라 굿바이 모두가 너를 버리고 고독 속에 목이 걸리고 고통 속에 바둥거리다가 곧 몸이 힘을 잃는 마지막이 오기 전에 벗어나 머리를 조이는 헤드폰을 벗어놔 Hook 헤비메탈 무거운 금속 중금속 중독 잘 잠궈라 금고 Verse2 결국 니 장례식이었을 거야 근데 너를 아는 사람은 없을 거야 죄다 재산을 계산한 니 아들놈의 손님에다 제사상의 잿밥에만 눈이 쏠린 애자에다 얘가 니 애라며 불쑥 나타난 여자애가 울음을 터트릴 때도 널 위한 건 아니었어. 중금속이 되어버린 니 시체를 뜯어먹기 위함이었어. 만찬이었어. 니 피를 마시고 니 살을 다지고 제 몸이 썩어가는 쾌감을 즐기고 악취 악취가 코를 찌르고 고독 속에 목이 걸리고 고통 속에 바둥거리다가 곧 몸이 힘을 잃는 마지막이 오기 전에 벗어나 머리를 조이는 헤드폰을 벗어놔 Verse3 it's sweet, isn't it ? when you lick it with your tongue like there's chocolate in the thingy that you toss, checkin' your luck, again and again til you win that little game you play so madly but have you seen the mirror lately, Harvey ? it'd be empty 'cause you suck on human blood screams are your fuckin' music (let'em flow like it's a flood) 'cause all the pain they cause will not injure you and your selfish god may Holy Heavy Metal be the slayer of all the fuckin' odds more, more. excess is good for sure more lies to disguise the previous lies which you performed upon the stage you call economy. they called your in name in agony you just gave what they desperately needed : a common archenemy "poverty is to fight, people. but the wealthy gotta be there to keep the country runnin', right? someday, you will get all the bread and wine that you may need we don't get much. just some boxes of apples for our inner Eve." |
|||||
|
- | ||||
from DJ Dunk - Faint Memory 2 (My Winter Story) [ep] (2017) | |||||
|
- | ||||
from 대동단결 프로젝트 - 대동단결 프로젝트 [digital single] (2019) | |||||
|
3:29 | ||||
from Latent - Cassandra [digital single] (2011)
Verse1
이 시대의 우리들은 그레고리 잠자 아무리 벗어나려 발버둥쳐 봤자 각자의 방에서 허물을 벗고 껍질을 긁으며 소외를 참아야 한다. 난 오늘도 시를 읊어 방구석에 처박혀 작시를 강요당해 밥은 굶어 오~ 찬양하라 내 이름 이태백 허나 이미 죽어버린 시의 끝은 패배 학생은 이제 교사를 때리고 교사는 학생을 데리고 모텔로 시도 소설도 희곡도 모두 죽었어. 이제 남은 건 그 놈의 알량한 베스트셀러 내가 잘못된 거야? 누가 내게 말해줘 내가 틀린 거야? 누가 날 가르쳐줘 난 아직 젊어 젊다고 끝나긴 싫어 싫다고 Hook 아스피린과 아달린 금고형 벙어리 가려운 겨드랑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 머리엔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 나는 오늘도 외친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x2 날개야 다시 돋아라. 한번만 더 날아보자 Verse2 오늘의 이십대는 죄인 한심하게 바라보는 군중의 발에 채이면 채이는대로 굴러가며 왜 틀에 박혔단 충고만 들어? 누구나 할 수 있는 속 빈 말들 어디서나 듣게 되는 개성의 부재 알맹이 빠진 충고가 젊은이를 틀에 들어가게 만들어 한숨만 늘어가며 끄적이는 진심은 허세라 말해 누군가의 심각한 사색에 가래침을 뱉어 너무 아프게 피하기만 해도 너무 아프네 제발 대답을 해줘 끝없이 돌아가는 나침반 정말로 여기에서 멈춰서야 합니까 난 아직 젊어 젊다고 끝나긴 싫어 싫다고 Verse3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이런 말로 현혹하지 마 역겨운 가식 같잖아 음악하지 마 아냐 너라도 있어야겠어. 아님 정말 미쳐버리겠어. 있잖아 나 정말 미쳐버리겠어. 미쳐버리겠어 이렇게 나 휘청거리면서 휘적휘적 걷다 보면 어디 닿을까 계속 이렇게 비틀거리면 난 살기위해 랩을 한다. 죽고 싶지 않아 매일 같이 애를 쓴다. 곧 부서질 것 같은 영혼을 팔더라도 나는 아직까지 꿈을 꾼다. |
|||||
|
3:19 | ||||
from Latent - Cassandra [digital single] (2011)
Verse1
반쯤 감은 눈(초리) 점점 느려지는 숨(소리) 멍~~~~~~~~~~~~~~~~~~~~~~~~~~~~~~~허니 앉아 있다 보니 물(소리) 여기서(응?) 저기서(응?) 저기서(응?) 여기서(응?) 신경이 긁혀 나는 못 이겨 부비적부비적 기어가 거기로 수도꼭지 돌리니깐 물이 나와 앗! 차가 손이 잘려나가 근데 니 머리를 돌리니깐 말이 나와 앗! 차가 목이 잘려나가 조금씩 새어나오는 말을 뚝 막아야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자는데 꾹꾹 눌러봤자 물은 뚝뚝 새어나오는데 Hook 어떡해 x 8 Verse2 반쯤 감은 눈(초리) 아직 정신이 덜 든 (머리) 멍~~~~~~~~~~~~~ 허니 앉아 있다 보니 허리... 아니! 허리? 까지 물이? 아니! 머리 까지 말이? 아니! 거기! 까지 말이? 아니? 여기! 까지 물이? 말이 너무 많아 이 집은 말이 너무 많아 이 회사는 말이 너무 많아 이 친구는 근데 내가 봤을 땐 니가 말이 제일 많아 어쩔 거야 임마 니가 뱉어낸 말 때문에 구정물이 가득 차 움직일 수 없어 조용한 우리 집 현관 대문엔 구경꾼이 몰려와 나갈 수도 없어 루머 x 8 지겨워 x 8 어떡해 x 8 Verse3 어떡하긴 뭘 어떡해 물을 비워야지 뭘 어떡해 뚫어 뻥! 가져와 뻥! 물을 뻥! 빼내야지 뻥! 다라이! 가져와 이! 깨끗이! 퍼내야지! 담요! 가져와요! 새는 곳 요! 막아야죠! 뻥이요 x 4 물 먹이지마 x2 말 먹이지마 x 2 (히히힝) |
|||||
|
3:29 | ||||
from Latent - Cassandra [digital single] (2011)
그녀 침묵 그리고 나
이 단절된 기쁨이 드리웠나 고독 그것은 외로움의 모독 난 내 맘의 유대감의 손끝 아래에 소속 새벽녘 사색 신호등의 언어 외로운 밤에 맘의 문을 열어 원하는 건 하나 행복한 기대감의 소통 돌아온 건 거나하게 취한 절망의 고통 문고릴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리고 내 머릴 수그리고 수그리고 수그리고 말하고 또 말하고 또 말하고 또 말하고 봐라고 죽어가는 나를 지켜 봐라고 사라진다고 내가 지워 진다고 말하고 또 말하고 또 말하고 또 말하고 말하고 또 말해 나는 말하고 또 말해 나는 말하고 또 말해 나는 말하고 또 말해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주세요. 나는 말하고 또 말하고 또 말하고 또 말하고.. 아무리 외쳐도... Stop. 남은 건 언어의 단절 흑암 같던 반투명한 점 막으로 갈가리 찢긴 심장의 파편 각본엔 없던 니들 머릿속의 광경 나 숨을 몰아쉬어 될 대로 갖다 붙인 광대의 콜라주 이젠 됐어 그만 나를 좀 놓아줘 아냐 계속 떠들어 나 좀 죽게 더 도와줘 친구가 많은 녀석은 외로움을 토하지 인류를 사랑한다는 놈은 이웃을 싫어하지 너도 마찬가지 말은 많지만 속은 텅 비어버린 같잖은 니 꼴 좀 보라지. 결국은 Equal 다 같아. 침묵이 세상 가장 소란스럽다 결국은 Equal 다 같아 침묵이 세상 가장 소란스럽다 시끄러워 이 노랜 침묵을 위한 나의 노래 이 노랜 침묵을 위한 나의 노래 이 노랜 침묵을 위한 나의 노래 이 노랜 침묵을 위한 나의 노래 이 노랜 침묵을 위한 나의 노래 이 노랜 침묵을 위한 나의 노래 이 노랜 이 노랜.. 이 노랜.. 이 노랜 너네 모두 닥치라는 노래 이 노랜 살기위해 발악하는 노래 이 노랜 살고 싶어 구토하는 노래 이 노랜 침묵을 위한 나의 노래 이 노랜... 이 노랜.... |
|||||
|
3:34 | ||||
from Latent - Cassandra [digital single] (2011)
Verse1
지금 시간은 새벽 3시 44분 서서히 촉박해져가는 내 맘의 마음 눈을 감고 깊숙이 가라앉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 춤추듯 흔들리는 백색의 아지랑이 그중 한 녀석에 마음이 옮아 가지런히 두 손 모아 담고자 하나 이내 곧 흩어져버렸지 하릴없이 이곳에 뿌려진 것들은 내 사상 기억 페르소나 또는 추악한 나의 오른손과 거만한 왼손 모두다 하하.. 부질없는 것들 이곳에서 나는 발가벗겨지네. 두 영혼의 교접이 이루어지네. 그대와 내가 서로를 마주본 채 두 손을 뻗어 어루만지네. Hook Deep Deep Get Into The Deep Soul Deep Deep Get Into The Deep Soul Deep Deep Deep Deep Deeper Underground Verse2 이제 이곳까지 숨이 차올랐지 조금씩 말라가 어느새 내 발목까지 미라가 되어버린 세계를 난 참 몰랐지 영원과 불멸의 약속에 모두 속았지 과연 현실의 벽은 그리 높던가? 언어와 지식은 이토록 무력했던가? 사고에 불과했나? 아님 진정 사고였나? 혹은 태초부터 되풀이되던 과거였나? 대심문관의 지팡인 여전히 건재한가? 입맞춤의 효용은 여기까지였나? 스읍- 이곳에 남겨진 것들은 과연 무엇인가? 과연 어떤 것이 숨어있나? 구속의 자유 의무인 권리 자랑스러운 터부 닫혀서 열린 결국 이곳까지 우린 강탈되어지네. 파괴되어지네. 지금 시각은 새벽 3시 44분 더더욱 깊숙이 가라앉은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