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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aran 3집 - U.R.M.S (2008)
어느새 우리 헤어진 날이 사랑한 날보다 많죠 이제는 주인 없는 번호를 눌러 작은 반성문을 써요 사랑할 때 사랑 못하고 이별할 때 사랑을 했죠 나 할 말이 있어요 나 할 말이 많아요 할 수 있는 말은 없죠 이제와 돌아보니 난 사랑을 어설프게 하고 이별만 열심히 했죠 보고 싶어서 많이 울어서 이제는 볼 수 없어서 터지는 눈물들은 그냥 놔두고 네 이름만 계속 흐르고 사랑할 때 사랑할 것을 이별할 때 이별할 것을 나 할 말이 있어요 나 할 말이 많아요 할 수 있는 말은 없죠 이제와 돌아보니 난 사랑을 어설프게 하고 이별만 열심히 했죠 가라고 나는 너 없이도 산다고 이런 말을 내가 했어요 나 할말이 있어요 그 말만 못했어요 들리면 대답해봐요 너무나 미안해도 미치도록 하고 싶은 그 말 들리나요 사랑해요 듣지마요 사랑해요 미치도록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