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예전에 난 한 여자와 사귀고 있었어요. 아니 그녀가 날 사귀고 있었다고 할까요.
She showed me her room, isn't it good?
그녀는 나를 자기 방으로 안내했지요.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시겠어요?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에서.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그녀는 나에게 편히 쉬어 가라고 하며, 어디든 편히 앉으라고 권했어요.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그래서 방 안을 둘러보았지만 의자 하나 없는 곳이라서,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그냥 양탄자 위에 주저앉아, 와이을 홀짝이며 즐거운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우리 두사람은 꼭두 새벽 두 시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지요.
그런데 이윽고 그녀는 "이젠 잠잘 시간이에요"라고 하며,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아침이면 일을 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곤 깔깔대며 웃었지요.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나는 일하러 갈 데 없는 한가한 몸이라고 말했지만, 별수없이 목욕탕으로 기어 들어가 잠들고 말았어요.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난 혼자임을 알았어요.
그 아름다운 새는 날아가 버리고,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난 썰렁한 방 안에서 홀로 벽난로에 불을 지폈지요. 그래도 좋지않아요?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에서.
-상실의 대에 써져있는 그대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