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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크라이젠 - 만날 줄 알았죠 [digital single] (2009)
한줌의 재뿐인가봐 내 사랑을 다 태웠나봐 또 이렇게 지워지나봐 다 하나둘씩 밀어내고 밀어내고 전부 비워내고 다시 비워내도 힘써봐도 쉽지가 않은데 날이 새도록 한참을 그대를 기다리다 한참을 그대를 불러보다 한참 울어보다 그대를 보냈다고 그댈 지웠다고 모른다고 버렸다고 다시는 안본다고 또 새기고 새기고 새겨 돌아서네 눈물이 병이 됐나봐 더 가슴이 쓰라리나봐 내 웃음이 도망갔나봐 다 하나둘씩 쓸어내고 닦아내고 모두 매몰차게 끝내 주겠다고 나쁘다고 원망해 보는데 독해 지도록 한참을 그대를 기다리다 한참을 그대를 불러보다 한참 울어보다 그대를 보냈다고 그댈 지웠다고 모른다고 버렸다고 다시는 안본다고 또 새기고 새기고 새겨 돌아서네 두 번은 아프지 않을테니 이러는 내 모습 안쓰러 보여도 그대로 가세요 잘못된 만남은 한 번만 어차피 안될거라면 끊어진 마음은 이어도 이어도 안된다고 한참을 그대를 기다리다 한참을 그대를 불러보다 한참 울어보다 그대를 보냈다고 그댈 지웠다고 기억 안난다고 그랬냐고 생각이 안나다고 또 까맣게 까맣게 잊게 한참을 그대를 기다리다 한참을 그대를 불러보다 한참 울어보다 그대를 보냈다고 그댈 지웠다고 모른다고 버렸다고 다시는 안본다고 또 새기고 새기고 새겨 가슴에 새기고 새겨 돌아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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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대용 - 가슴에 새겨두길 [digital single] (2008)
눈 감으면 잊혀지고 할 말 조차 잊어버려
기억이 저만치 버려져있어 너와의 모든 시간도 갑자기 불어드는 바람이 나의 눈 속에 먼지를 넣어 또다시 내 두 눈 감게 되면 너의 마음까지 나 잊어 지금껏 너무나 소중했던 우리 시간들 모두 버린 채 내가 기억할 수 있는 이곳까지만 우리 함께할께 흔들리는 너의 모습 울고 있는 너의 두 눈 이별을 고하는 내 두 눈앞에 슬픈 너의 그 눈물 아름답게 그려진 추억이 회색빛으로 바래져가는 나를 사랑했던 너의 가슴도 이젠 내게로 향하지만 지금껏 너무나 소중했던 우리 시간들 모두 버린 채 네가 미워할 수 있는 지금 순간만 가슴에 새겨두길 아름답게 그려진 추억이 회색빛으로 바래져가는 나를 사랑했던 너의 가슴도 이제 내게로 향하지만 지금껏 너무나 소중했던 우리 시간들 모두 버린 채 네가 미워할 수 있는 지금 순간만 가슴에 새겨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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