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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여기까지 살아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 숱한 사연들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아네 알아 알고말고 영화같이 않은 세상 소설 같지 않은 인생 한치 앞도 알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아 온 우리 여보게 친구 퇴근길에 만나서 술이나 한잔 어떤가 노래도 한 곡 어떤가 여기까지 걸어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 숱한 사연들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아네 알아 알고말고 잠시잠깐 짧은 세상 순서 없이 가는 인생 한치 앞도 알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여보게 친구 오랜만에 만나서 술이나 한잔 어떤가 노래도 한 곡 어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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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그냥 웃고 말아야 하나 애원하며 잡아야 하나
사랑이 무슨 장난이더냐 당신을 정말 사랑했는데 첨부터 어긋난 잘못된 만남 만나지 말 것을 정주지 말 것을 그 눈빛 변해버린 이별의 찻잔 앞에 돌아앉은 너의 뒷모습이 너무너무 얄미웠어 그냥 이대로 보내야하나 매달려서 잡아야 하나 이별이 무슨 장난이더냐 당신을 정말 믿었었는데 애당초 엇갈린 잘못된 만남 만나지 말 것을 정주지 말 것을 싸늘히 식어버린 마지막 찻잔 앞에 고개 돌린 너의 옆모습이 너무너무 얄미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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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비 오는 토론토 낯설은 이 거리
이 밤도 누굴 찾아 빗속을 헤매나 사방을 둘러봐도 모르는 사람들뿐 외로운 이 마음 달랠 길 없구나 눈감으면 보일 듯 떠오르는 그 얼굴 그리워 목메이게 불러보는 그 이름 비 오는 토론토 쓸쓸한 이 거리 이 밤도 누굴 찾아 빗속을 헤매나 눈감으면 보일 듯 떠오르는 그 얼굴 그리워 목메이게 불러보는 그 이름 비 오는 토론토 쓸쓸한 이 거리 이 밤도 누굴 찾아 빗속을 헤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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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친구여 울고 있는 네 곁에 나도 함께 있게 해주오
친구여 그대 슬픔을 같이 나눌 수 있게 해주오 그대의 슬픔과 같이 아픔을 나도 겪었기에 난 이해할 수 있다오 슬퍼하는 그대 곁에 손을 잡고 조용히 않아 있고 싶소 친구여 눈물을 그치라고 하지는 않겠소 친구여 아픔을 참으라고 하지도 않겠소 친구여 울고 있는 네 곁에 나도 함께 있게 해주오 친구여 그대 슬픔을 같이 나눌 수 있게 해주오 그대의 슬픔과 같이 아픔을 나도 겪었기에 난 이해할 수 있다오 슬퍼하는 그대 곁에 손을 잡고 조용히 않아 있고 싶소 친구여 눈물을 그치라고 하지는 않겠소 친구여 아픔을 참으라고 하지도 않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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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 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메마른 가지를 떠나가는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 사랑 말 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밖을 내다보는데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 사랑 말 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밖을 내다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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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 걸 그대를 사랑하고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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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사랑해선 안 되나요 정이 들면 안 되나요
주고 싶은 사랑도 받고 싶은 그 정도 우리들은 안 되나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 걸 이미 깨진 유리잔일 걸 이제 와서 어떡해요 이미 사랑해버린 걸 알아요 나도 알아요 맺지 못한다는 걸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설 수 있게 이미 엎질러진 물인 걸 이미 깨진 유리잔일 걸 이제 와서 어떡해요 이미 사랑해버린 걸 알아요 나도 알아요 맺지 못한다는 걸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설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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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 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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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음~~~~~음~~~~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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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달라 말도못하고 떠나야할 이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 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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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아 당신은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맘 깊은 곳에 외로움 심으셨나요 그냥 스쳐 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말 말고 가세요 잊으려 하면 할수록 그리움이 더욱 더 하겠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난 난 잊을테요 그냥 스쳐 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말 말고 가세요 잊으려 하면 할수록 그리움이 더욱 더 하겠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난 난 잊을테요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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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
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 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 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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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누구나 웃으며 세상을 살면서도 말못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 나 역시 그런저런 슬픔을 간직하고 당신 앞에 멍하니 서있네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소리내어 울어볼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어서 저 마다 처음에는 사랑을 하면서도 스라린 이별 숨기고 있어도 당신도 그런 저런 과거가 있겠지만 내 앞에서 미소릴 짓내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소리내어 울어볼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어서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울어 볼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 두고 지낸 그 새월이 너무 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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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 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 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 한 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 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 뒤 님 떠난 그 자리에 두고두고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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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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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
from 김유영 - 술 한 잔 노래 한 곡 (2002)
바람 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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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정옥현 작곡모음 (2003)
여기까지 살아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 숱한 사연들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아네 알아 알고 말고 영화 같지 않은 세상 소설 같지 않은 인생 한치 앞도 알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아온 우리 여보게 친구 퇴근길에 만나서 술이나 한잔 어떤가 노래도 한곡 어떤가 여기까지 걸어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 숱한 사연들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아네 알아 알고 말고 잠시 잠깐 짧은 세상 순서 없이 가는 인생 한치 앞도 알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여보게 친구 오랜만에 만나서 술이나 한잔 어떤가 노래도 한곡 어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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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옥현 작곡모음 (2003)
그냥 웃고 말아야 하나 애원하며 잡아야 하나
사랑이 무슨 장난이더냐 당신을 정말 사랑했는데 첨부터 어긋난 잘못된 만남 만나지 말 것을 정주지 말 것을 그 눈빛 변해버린 이별의 찻잔 앞에 돌아앉은 너의 뒷모습이 너무너무 얄미웠어 그냥 이대로 보내야하나 매달려서 잡아야 하나 이별이 무슨 장난이더냐 당신을 정말 믿었었는데 애당초 엇갈린 잘못된 만남 만나지 말 것을 정주지 말 것을 싸늘히 식어버린 마지막 찻잔 앞에 고개 돌린 너의 옆모습이 너무너무 얄미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