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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삶)
물안개 위에서의 날갯짓으론 불가능했지 퍼지는 나의 외침 감응에 빛 그것은 반응에 힘 초라한 창작의 불씨에 시작이 됐지 넓고 넓은 세상 속 만인의 길 걷고 걷고 적어서 삶이 됐지 장인에 짐 그것은 참아 내 뒷목에 깃발을 내린 그 밤에 칼이 되지 달이 새긴 열정이 자리매김하며 바늘에 실을 맺듯 Rhyme을 뱉지 알을 깨친 그때 나를 외친 그대 메마른 감정에 또 다른 재미를 주네 낡은 테이프 데크에서 시작된 재미들이 날 인도해 비로소 불러지는 이 노랜 꿈같은 삶부터 눈감는 날까지 순간순간 시간을 붙잡는다. (꿈) 시간을 붙잡는다 내손에 쥔 펜이 뜨겁게 불타는 한 마른 붓으로 상상을 나는 듯 그려 감은 눈 뒤로 오감의 소란이 고막위에 궐하니 시는 달무리 짓는 날 그린 강물 위 비친 살풀이 짧은 입술로 잘근히 씹다 뱉은 말의 볍씨라도 익지 않는 여행자의 넋이라고, 귀를 잃어버린 신, 시를 밀어버린 피, 미를 뒤로 버린 뒤, 힘을 잃어버린 빛 귀를 잃어버린 신, 시를 밀어버린 피, 미를 뒤로 버린 뒤, 힘을 잃어버린 빛 귀를 잃어버린 신비를 잃어버린 비밀을 뒤로 버리니 시를 잃어버린 빛 귀를 잃어버린 신비를 잃어버린 비밀을 뒤로 버리니 시를 잃어버린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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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나날이 찌는 살 그는 날 여자로 보지 않아
가만히 지는 밤 그믐날 여자 울음 소리가 나 나날이 찌는 살 그는 날 여자로 보지 않아 가만히 지는 밤 그믐날 여자 울음 소리가 나 (Verse 1 수다쟁이) 숨차 헐떡거리며 땅을 구타하는 그녀에게 부착된 구차한 숫자 불안한 맘에 울락말락해 누군가 말하네 "얼굴만 말랐네" 남들은 몰라 그녀 얼마나 노력하는지 Fried Chicken, 떡볶이, 피자 또렷한 음식 평생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 필요는 격해져 그러나 몇 해 전부터 브라운관 안에 나타나 담담하게 고백하는 Sexy star들의 그럴듯한 발언에 "늘씬한 미녀가 돼 늘 치마 입고 싶어"라는 온갖 욕망이 꼼짝 못하게 옭아매 급한 맘에 삼킴 마법의 알약은 그 갈망을 채워 준 듯 해 (그건 아주 찰나 뿐) 찬란한 삶 꿈꾸는 찰나 잠깐, 뭔가 몸 안에서 시작되는 혼란 그녀는 중독돼 불안은 풍족해 시작된 불면과 경련 제 삶에 경멸 향수와 화장품으로 가려도 말 안 듣는 마음 끝없는 바닥 끝 그녀 선택은 다한 듯 (Verse 2 Jerry.k) 허덕임 그리고 제자리 걸음 언제나 언저리를 맴도는 자의 설움 쥐꼬리만 한 월급 그나마 지켜지지 않은 지급 시한 이제야 지긋이 바라보는 명세표 유혹은 내 친구일까 지금 시각은 물 좋은 여자들이 활개를 치는 시간이란 속삭임에 피할 수 없이 빠지는 일만 남았어 "기분이다" 뼈 빠지게 일해서 모은 돈들은 여전히 목을 조르는 삶을 위해 쓰진 않아 오늘 저무는 밤이 되면 다시 모른 척 그는 술과 담배 여자에게 그 돈들을 모두 쳐 붓는 Hustler 한 달 내내 주변을 어슬렁 맴돌다가 월급날 Vip가 되는 기회를 무슨 벼슬로 삼고 술로 한껏 객기를 부려 그리고는 다시 먹이 사슬로의 반복 돌고 또 돌고 또 돌아도, 저번 달과 다를 바 없는 현실을 확인하지 노동력의 착취는 자본가가 아닌 자기 자신이 하고 있단 사실을 알긴 할지 돈을 모을 노력은 오늘도 늘 도는 코스를 고르고는 또 잊고 잠들면 곧 알람시계가 울리네 지갑을 여는 그 순간의 쾌감을 위해 (Verse 3 수다쟁이) 다수가 감금 당한 채 잠든 밤 안에 차츰 나락에 빠질 듯한 예감이 찾은 해답 "물질의 강에 끝없이 잠긴 삶 값진 차와 사치만으로 살찐 너는 값질까?" 가치관은 찾지 마 당신과 난 도착지가 같지 않아 나침반이야말로 사치야 불확실한 꿈 하지만 생각이 나질 않아 아찔하다 좋은 시절은 막 지나가 굽이굽이 이어지는 몸부림뿐인 하루는 또 꾸깃꾸깃 구겨진 채 쌓여 무늬 없는 일주일에 뿌리 없는 밑줄이 돼 주인없는 기쁨인데 끊임없는 굶주림에 난 지쳐 타락의 갈비뼈를 뜯고 며칠 어림없이 거릴 걷지 거칠어진 머릴 덮친 가난하다는 한탄 따라 난 단 하나만을 바랄 거라 말하고 바라고 바래 다짐 또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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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Chorus]
남몰래 속였던 너의 진실들 이제 저 멀리 날아가 버려 네가 버렸던 너의 양심을 찾아서 말없이 넌 계속 술잔을 기울여 눈을 마주보고 있질 않잖아 현실 속에서 넌 그저 평범한 사람일뿐야 [Verse 1] 인기남 A씨 입버릇처럼 말해 "이놈에 인기 난 개의치 않아 홈페이지 방문으로 시작되는 매일이 지겹고 괴로울 뿐 나의 베이비는 어디에 있지? 그런 생각만 할까? 물론 아니겠지 그는 가끔 아니 자주 그를 방문하는 인파들중에 건질 여자가 있나 보곤 해 현실의 거울이 비추는 건 삐뚤어진 입술 숨길 수 없는 눈빛 속 깊은 외로움 비틀대는 거짓들 참 불쌍한 것은 골치 아픈 문제들을 털어놓을 대상은 소주 잔 뿐이라는 현실 몇 일만에 소문나면 겉칠만 해 온 모든 가면 들켜버릴까 걱정돼 정말 멍청해 멈춰버린 기억들 멈춰버린 사람들 멈춰버린 음악들 가리기 바뻐 놓친 소중한 순간들 그는 모르고있어 상대를 고르고 있어 붓칠 위에 덧칠한 겉치레뿐인 자신을 [Chorus] [Verse 2] 인기녀 J양 그녀는 매일 아침이 재앙 어제완 다른 남자랑 눈뜨며 Say What? 어제 마신 술이 안 깨있는 상태인데 집에 갈 때 입에물고 있게 되는 전화번호 편하고도 편한 그녀는 가보로 전할 만한 바람기가 많아 온갖 남자들의 사랑 독차지 하는 꽃나비 이대로도 족하지 꽃미남은 그녀의 포카리 아무리 마시고 마셔도 그치지 않는 갈증 술잔과 입맞춤 쉽게 풀어진 신발끈 같은 매일 밤에 그녀 맘 어렸을 적에 그려간 사랑의 꿈은 던져 버린 지 오래 이런 거짓 지옥에 빠진 그녀를 위로하는 술잔에 숫자와 어줍잖은 또 구차한 오늘의 불쌍한 새 남자 그는 바로 인기남 A씨 "건배 My Lady" [Cho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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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1]
Hey you girl 왜 내 말은 안 믿어 Where you go? Game over 우린 운명이야 같은 동네주민 아닌데도 매일 아침 같은 버스에 내리막길 함께해 이건 무슨 의미? 곧바로 답하기 부끄럽니? 아무나에게 말 거는 거 아냐 지금 너 나를 간 보는 거 알아 지나간 우리 과거를 돌아봐 영화관 아님 병원 앞, 학교 복도 아님 현관앞 동네 마트와 홍대 앞, 마주친 것만 백번 이정도로 부족해? 무엇이 그댈 구속해? 혹시, 유부녀? 아님 그맘을 좀 내게 줘보렴 [verse2] 꼭 너 같은 말을 해 세상의 남자들은 난 넘어가진 않을래 한마디에 간단히 반하지 않아 날 이끌려 하지 마 오 난 믿지 않아 널 If you wanna be my lover 소문내지마 난 아마 하나의 사랑 바라지 않아 알잖아 [bridge1] 남) Okay 난 소문내고 싶어 우리 사이 좁게 다가와 줘 내 맘은 불이 나지 곱셈 하듯 불어만 가는 감정 내 맘 정말 완전한 사랑이야 안 바뀌어 여) No thanks 난 소문내지 않아 너의 마음 속 태운 남자들은 많았지 "서른 아홉?" 목 빼 평생을 기다려도 난 널 안 반겨 제발 좀 다가오지마 다쳐 [verse3] 다쳐도 좋아 그대 첨 본 순간 멀어버린 눈 그 정도론 불같이 뜨거운 내 열망 잠재우지 못해 널 데려가 줄게 피아노의 숲에 준비해 놓은 내 무대에 그댄 나의 노래 난 그대만을 원해 크게크게 소리쳐 그댄 끝내 못이겨 결국 따라올걸? 믿고 싶지 않은 맘 다 알아 Baby please 나를 봐 [break] 하루 이틀 사백구삽육일 하루 이틀 사백구십칠일 하루 이틀 사백구십팔일 하루 이틀 사백구십구일 [verse4] 오백일간에 고백이 들게 만든 백기 족제비 같은 도깨비 그대 맘을 뺐지 하지만 운명쟁이 그는 분명 재미보면 순식간에 변해 3류영화보다 뻔해 [bridge2] 여) 난 바라지 않아 그런 건 사랑이 아냐 남) 끝없는 푸념들 그건 제일 불편해 여) 날 떠나지 말아 그런 건 바라지 않아 남) 뭐 어때 자, 내게 섭섭해 마 여) 난 변하지 않아 그런 건 사랑이 아냐 남) 사랑? 다들 말이 많아 변하지 않는 건 아니잖아 여) 날 떠나지 말아 그런 건 바라지 않아 남) Oh girl 미안해 No, no, no [hook] 쉽게 변하는 게 남자 (oh, oh) 쉽게 반하는 게 여자 (oh, oh) 집에 오라는 게 남자 (oh, oh) 집엔 곤란한 게 여자 (oh, 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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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수다쟁이 난 Rhyme을 보으는 데는 개미
그 Rhyme을 뱉는 데는 한 여름 날의 매미 21세기에 제일가는 멋쟁이 수다쟁이는 한국 랩씬의 캡틴 잿빛 하늘을 검게 물들일 MC 절대 객기는 부리지 않아 쿨한 펩시 같은 Rhyme으로 내뱉지 구라대신 매매끼 계속되는 은유를 Check it 슈퍼랩핀부터 시작 한길의 뱃지 내기해도 돼 매일 새 노래에 재미는 계속돼 이 게임이 매료돼 수다쟁이 난 Rhyme을 보으는 데는 개미 그 Rhyme을 뱉는 데는 한 여름 날의 매미 21세기에 제일가는 멋쟁이 책임감 없는 Rhyme 베끼다 걸린 답 그 새끼가 멋있냐? 곧 백기가 걸린다 비록 시도는 피노키오 같이 어지럽히고 기록으론 키 높이도 안 돼 지겹기도 하고 삐걱이는 삶에 피곤이 나를 이끌곤 해도 기저귀도 못한 순수한 나를 이끌 노래로 이 Rhyme은 피뢰침처럼 날카로워 피맺힌 눈물 신은 침묵을 통한 질문을 택해 수다쟁이는 병든 재치엔 백신 맵시 없는 백치에게는 채찍 체리 같은 매혹 뱀이 가진 태도 샘이난 애기들아 매일 밤 네 희망을 백인 앞 에서 뱉어봐 그건 생쥐가 찾는 백일야 재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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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 1 수다쟁이]
Okay 준비됐어 수다쟁인 눈을 Zoom-in해서 현실의 콜라주를 흩뿌리겠어 그대 불안해진 두 귀를 축이겠어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내 랩은 때론 저녁 뉴스 살인과 강간, 사기와 방관, 9선 국회의원의 부정부패, 무정부패거리의 구정물 Damm 어떤 때는 달콤한 연애 드라마 계속되는 스캔들 뻔한 트라우마 가끔은 따분한 다큐 불가능한 밥줄 그렇지만 불가분한 자극 널 깔 수도 있고 널 응원 할 수도 있어 니가 빛날 수도 있고 기가 찰 수도 있어 어때, 그래도 채널 고정 할래? Fuch that, 새로운 채널 교정 하게? [Hook Zito&수다쟁이] 우린 쿵짝에 맞춰 찰칵 이건 수다와 Z에 발상 Feel the groove and move keep it true and prove 여기 추잡한 너흴 Knock out [Verse 2 Zito] We are mic checaaz journalist corner 퍼붓는 언어들의 거침없는 폭격 like a 미사일 이슈는 비수기가 전혀 없지 계속되는 일들 shit 고부간의 갈등보다 벌어진 건 정부와 시민의 다툼 광우병처럼 전 지역으로 퍼져 문제 화투판처럼 몰릴 수는 없어 Power have money, money have power 고리같이 이어져서 발생하는 problem 단란 뛰는 아가씨와 바람피는 아저씨 파렴치가 넘실거리는 Fucking 이 도시 수다 and Z. We know how we rock 목에 칼이 들어와도 우린 Rhyming swat 총보다 목소리가 더 강한 Weapon 뎁혀 이 언론의 진실들을 깨워 [Verse 3 Zito & 수다쟁이] 입바른 말들 참 식상한 사람들 펜과 공책이란 나의 실과 바늘 구멍 난 세상을 메꾸는 때우는 지식으로 채우는 진실의 Rhyme들! 울려 퍼져 지식이란 터널에 끝에 병이 난 정의와 진저리 날 거짓말 꺾인 펜이 겪은 Panic 거품이 덮은 진실이란 막 터뜨린 퍼즐 그래도 끼워 맞추기식 말은 절대 안 해 난 난해한 퀴즈가 아냐 간단해 Do the right thing and kick some 사이비 밤이든 낮이든 우린 진짜를 가리지 변화를 전하는 철학 전화는 꺼놔 이 점화의 서막 독자들은 원하지 더 많은 벼락 칼보다는 펜이, 펜 보다는 Rhyming 적들이 우릴 막는대도 우린 Keep right things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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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1
열차는 좀 더 속도를 내 사람들은 돈을 빼앗긴 채 악을 써 목 조르네 우리네 삶의 초점은 왜, 속도에 복종하며 못된 실수를 보태? 버스에서 자리내준 할머니 잘보니 다음에 내려 완전에 새됐잖아 그래 그것도 괜찮아 천천히 서서가도 죽지 않아 거리는 어딜가도 부릉부릉대는 자동차 매연이 너무 주렁주렁해 뭐가 그리 숨가쁘고 바뻐? 막히고 막혀 길은 아퍼 고달퍼 시간이 쫓기다보니 미소도 잃어 꼭 기다리던 봄이 꽃 피건말건 상관없어? 나로썬 할말 없어 Hook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Verse2 빠른 게 뭐가 좋다고 그리 급해? 양쪽 눈썹 모두에 불이 붙게 회사, 학교, 집 또는 술집 달리고 달려 책상에 달력은 휘날려 아래층에 사는 아이가 얼마나 많은 하늘같은 눈망울을 가졌는지 몰라 몇 개월만에 전화한 친구에게 시간이 없다 핑계대 실은 가족에게도 마찬가지 1년에 두번 명절에만 나타나지 바쁘고 바뻐 그래서 넌 또 다투고 다퉈 집으로 가는 길은 왠지 자꾸 고달퍼 어느새 걷는게 절룩대 젊을 때 버릇된 오래딘 것을 왜 겁내고 거듭해? Hook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Verse3 난 상관없어 할 말 없어 내 바른손이 가는 곳, 그곳이 옳아 끝없는 경쟁과 전쟁만 뜨겁게 가르친 현재의 삶 누군가 부자가 되면 배가 아픈 나를 앞질러 가면 개 갈굼 빨리 가지 않으면 난리나 밑에 깔리다간 바로 목 잘린다 삶이 날 이렇게 만들었지 난 낭떠러지 앞에 내버려진 작은새 같은데 저 밖은 왜 파충류의 삶을 강추해? 이런 나를 내버려둬 빠르게 걸어도 나는 애완 멀어져 그게 나의 괴로움이야 그걸 어떻게 네놈이 알아? 네놈이 알아? 나야 모르지 Break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각기 숨죽이는 사람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각기 숨죽이는 사람들 Outro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가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가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가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이게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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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자판기 커피에 정신 차리고 눈을 떴지
덕지덕지 역시나 어질러진 책상 위에는 낮에 마시던 음료수 캔과 담배갑... 이런 낙서 같은 잡설로 빽빽한 각종 공책에는 발전 없는 죄책감 이런 게 무슨 소용이야 가망 있어? 근거 없는 자신감 이대로는 망친 삶이야 도망칠까? '패배에 붙잡힐라' 아... 내 삶은 매일 같이 목말라 하루하루 내리막 길 이런 잡생각에 빠져 나태함으로 이 밤을 보냄 안돼 잠탱아 정신차려 찬물로 세수해 새로 산 문제집이 너의 예쁜 애인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What can I do? 어지러운 젊은 날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What can I do? 어느덧 해는 저물어 가 오천 원짜리 복권에 행운을 바라며 일확천금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며 큰 기대를 걸어보곤 해 술잔을 '짠'하며 밝은 내일을 점 쳐, 멈춰라 세찬 바람이여 계획 짰던 대로 치밀한 작전대로 일은 풀리지 않아 기분만 잡쳤네 주인공은 무슨, 조연도 아닌 방청객 손금을 훑어보려 손바닥을 쫙 폈네 지금은 젊으니까라며 청춘을 위로 삼았지 주먹을 뻗어 마치 만화 속 마루치아라치 맨날 욕이나 해대며 빈정대는 건 양아치나 하는 짓이라며 숲을 헤치며 앞으로 나갔지 제길, 노력의 땀방울을 몰라줘 나를 반기는건 피곤한 내일의 꼴라쥬 복잡한 퍼즐, '멍청이 왜이리 못맞춰!' 끝없는 질책에 타는 목마름 현관 문 닫고 들어서면 가쁜 한숨 퉁퉁 부은 다리 탓에 바지가 슥 벗겨지지 않아 그저 뒤뚱뒤뚱 속상함에 마냥 울고 싶은 기분 시급 사천오백원에 감춰놓은 애인 하나 없는 그녀는 남처럼 빨간 날에 쉬어보는게 소원 하지만 그녀의 명절은 매년 직장에 봉헌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 생리 불순 신경 써봐야 하루 이틀 어디 그뿐 한창 나이에 잠깐이라 부족한 식사 시간과 수면 위장의 불협화음 저녁밥 짓기 귀찮아 샌드위치 하나 TV보며 씹다가 취침전 따뜻한 우유 한 잔 겨우 달래보는 우울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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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날씨가 맑은 12월의 어떤 날
그녀 몰래 접어놨던 고백 쪽지를 그냥 펼쳐봤어 그래 오늘이야 결심하고 초록색 스웨터를 입고 거리로 가벼운 두 발을 내딛고 머리를 맡기러 간 언니네 이발관 수석 이발사는 야간 분만 예쁘게 손질된 뽀글머리 덩달아 신나는 내 걸음걸이 자 이제 선물을 골라볼까 Toy 샵에 들러 산 고깔모자와 시집 한 권 제목은 가벼운 숨결 그녀가 오늘은 내 마음을 받아줬으면 그런 바램을 담아 보낸 문자 집에 있어 오늘 나랑 놀자 약속 장소는 홍대 놀이터 먼저 도착해 목 매고 있던 내 눈에 확 뜨인 소규모 아카시아 한 다발 들고 어서와 아가씨야 미선이는 삐삐롱 스타킹을 신고 푸른새벽 빛깔의 마이를 입고 날 쫓아 약속 장소에 막 도착 어 어 그녀가 인사해 내 마음 속은 한 여름 롤러코스터가 하강 직전처럼 긴장해 일단은 밥을 먹자는 말을 해 Deli Spice에서 파스타를 한 접시 식사 중에는 아무렇지 않은 듯 살며시 긴장을 감췄지 오늘 예쁘다며 말 걸지 다음 코스는 길 건너 Sweet Pea 까페 내 앞의 그녀는 행복의 스위치 같애 그녀 주문은 Green tea latte 긴장한 나는 수줍게 Sweety cocktail 마시고 묻고 같이 또 웃고 다시 또 묻고 창 밖을 보니 어느새 루시드 폴이 고이 접어뒀던 쪽지 그녀에게 고백해 인생은 아름다워 실례합니다 Knocking on heaven's door 이제 난 이 사람을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 늘 이 세상 위 단 한 사람뿐인 아는 여자고 Way back into love 그 여자의 작사 또 그 남자의 작곡 드디어 해리는 샐리를 만났어 넌 어때 24/07 낙서 마치 Like Mary or Amelie 뭔가 특별한 게 있는 나만의 Juliet 그녀에게 쓰는 첫 번째 러브레터는 숨이 막혀 겨우뗐지 PEN Hello stranger 이 길 위에서 당신을 만난 건 운명적이라 생각해요 초속 5cm 우주를 건너서 내게로 왔겠죠 징징대거나 빙빙 돌려 사랑을 말하지 않을게요 진지 해요 27년간 찾아 헤맸죠 보물을 찾아낸 내가 바로 인디애나 존스 Independence day for solo 나누는 마음이란 걸 몰랐던 촌놈 오늘 난 Rocky Balboa 지금 만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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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1 수다쟁이]
"Are you ready?" 이 곳은 대기권에서 멀지 않은 구름 위에 집 나의 얘길 들어줘 Baby Are you ready? 올라타 비행기 첫 발걸음은 느린 달팽이 허나 다음번에는 구린 담탱이 앞에 학생보다 더 날쌘 속도로 널 태우고 날아갈게 [hook 넋업샨] Get funky! Get on up 어이 거기 덜 떨어진 멋진 지구인 친구 Get funky! Get on up 어이없지 덮어버린 범인 당신이 실수 Get funky! Get on up get money get get get greed Get funky! Get on up get envy get get get angry [verse2 수다쟁이] Are you ready? 나를 괜히 믿으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 테지 속고만 사는 사람들이 많아 아주 조그마한 일에도 자랑질 할만한 건수만 찾고선 생각해 `이러지 않음 언젠가 맨밥 돼` 누가 더 빠르고 누가 더 높아, 누가 정답이고 누가 더 벌까? 여기서 보면 모두가 똑같애 그저 자기만 잘났다면서 복작대 똑딱 땡, 복잡해 "천만해, 인생은 도박게임" 그런 개똥철학은 됐어 TV, 핸폰 전파에 뎁혀온 너의 머리 Are you ready? 근데 뭐니 나를 욕해? [hook 넋업샨] [bridge 수다쟁이 & 넋업샨] Are you ready 모두 바쁠 테지만 Hey 거기 펭귄들 알려줄게 사는 재미를 [verse3 수다쟁이] Are you ready? 사악한 뱀이 가득한 도시에 난 부엉 올빼미 멀리서 니가 벌인 사건, 사고 보고서 정리해 두었지 주말 밤엔 춤바람 난 남녀노소가 순찰한다 어딜? 서울 홍대, 이태원, 영등포, 미아리, 강남 일대로 반면 지구 반대편엔 물 부족 국가들이 한계점에 닿을 듯한 상황이야 숱한 아이들이 앙상한 다리와 두팔로 가난의 지게를 매야해 사랑의 시계는 태만해 돌아가지 않아 교만함이 매일 돋아나지 근데 모자라지 자, 멀리서 봐 집안에 박혀서 모니터만 바라보지 말아 (너, 너) 할아버지 마냥 (허,허) 거리기엔 남은 시간이 많아 머리 위에 파란 희망을 잡아 자, 난 여기 있어 두손을 올려 그게 멋있어 [hook 넋업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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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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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헤어지자는 말
헤어지잔 말 계절이 잘라 놓은 네모난 칼 난 되돌아봐 오래된 널 위해서 노래해 길가의 돌에게 나의 맘을 고백해 "우리 헤어져..." 흩어지는 하얀 입김 말라 지진 표정 아래 갈라진 입, 가만있지 추억은 폭포처럼 날 혹독하게 독촉하네 눈물은 흘러내려 난 고개를 숙여 주문을 불러 외워 난 노래를 불러 창문에 부서지는 달 빛처럼 흩어지는 바램 끝없는 감정의 홍수는 그쳐지질 않네 "우리 헤어져..." 난 너의 컨버스 앞 코만 바라보고있어 그해 , 눈 내리는 겨울날 앙상하게 잘린 , 모퉁이에서 궁상떠는 나뭇가지 넌 항상 앞서 걸어갔어 네 지갑 속 난 또 ,뒤 따라갔어 주파수를 맞춰 우리 발걸음은 언제나 같은 속도 잡은 적도 없는 어색한 네 머리칼 너와 나의 오늘은 대체 왜 여길까 우리 감정의끈은 어디에 매여있나 회색 복고 끝에서 숨죽여 본 하늘 그것은 너라는 기억이 새겨진 가을 도대체 넌 오래된 날 보낼 때 왜 눈에 베인 모래 땜에 우는 거라 아무렇게나 고백해 ? 도대체 넌 오래된 날 보낼 때 왜 눈에 베인 모래 땜에 우는 거라 아무렇게나 고백해 ? 나 그리곤, 입이 얼어붙었다 꿈쩍 않는 눈동자 수척한 니 얼굴에 쓰여져있던큰 절망 나 너와 여태 사랑하면서 미처 하지 못한 많은 이벤트 기횐 더이상 오지 않아 그러니 이젠 내 어깨 말고 니 장장에 의지해 왜 아직도 니 눈동자에 내가 살아있어? 우리에겐 끝없이 펼쳐진 과거만이 남아있어 (그래도 날 잊지마) 나약해진 내가 이 말을 절대로 내뱉지 않도록 그대가 돌아서서 그대만의길로 걸어가기를 그대안의 나, 이제 그만 눈을 감기를 골목을 구석구석 우리 둘이 함께 걷던 길 점점 흑백으로 번져가고 있네 서서히 점으로 시작해 선이 되었던 우리가 끊어졌을 뿐이야 단지 그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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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Yeah 대답해줘
오래된 질문 오래된 질문 나의 형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 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사람들로 가득찬 다락같은 가축장 그 속에서 쥐어진건 바라 가득 따뜻한 사랑하는 친구의 손 그의 생명은 실루엣도 남지 않고 단숨의 한 줌의 꽃잎처럼 흔적도 없이 슬쩍 바람이 훔쳐갔죠 구름처럼 두 손에 드러내는 불어오는 분노 중동에 순종해 군복에 뒤눕히는 선악의 길을 잃은 이성을 시름시름 앓게 하네. 잘 때가 돼 나의 형 그대는 어디에 있었나요? 떨리는 두 손을 감추고 싶었나요? 세상이 미쳤나요 그래서 지쳐가요 당신은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나의 누나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까만 군화발에 불한당은 추악한 수 만가지 불안감으로 뛰는 당신을 뒤쫓았죠 태풍처럼 그 들은 대뜸 버럭대며 먹이를 쫓는 맹수들처럼 붙잡고 구타해 숱한 최루탄에 흐른 눈물보다 더 큰 맘에 슬픔 바라지 사람이 아니라면 차라리 가만히 말하리 아니라면 차라리 x2 나의 누나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그 밤에 그 날에 바로 거기 인가요? 세상이 미쳐가요 그래서 잊어가요 당신을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 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당신 대답 없는 당신 당시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 어 잠시 후에 당신은 말하죠 모른 일이야 그래요 소용없겠죠 오늘은 이만 잠겨버린 도시 위에 읆조리는 희망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 기억에 기억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잃어버린 진실보다 더 가슴 아픈 건 잊혀져 가는 것 x4 1980년대 봄을 기억해 잊혀져 가는 넋은 잠들지 못해 짧은 펜으로 나는 기록해 죄 없는 자의 피는 씻기지 않아 x2 절대로 씻기지 않아 영원히 씻기지 않아 그래 씻기지 않는 과거의 상처 당신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Yeah 뭐라고 말을 할까? 오래된 질문에 답해줘 그 날의 그 때 그 밤에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 아픔 그리고 슬픔 그들의 가슴 안에 갖혀 있는 맘을 Yeah 어떻게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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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처음 만난 힙합
soul train 기차 그곳에서 열일곱에 freestyle로 시작 배가 고파도 난 랩하고파 테잎 한번사면 난 맨날 혼자 길거리 버스 학교 어디든 신나서 듣고 다녔지 어미를 찾는 아이 심정으로 처음가본mp 한국 힙합의 메카 정말 그랬지 가리온의 거짓 내 10대를 던진 열정의 가치에 불지른 순수했던 불씨 그래 그땐 무지 순수했지 굳이 꾸미지않아도 꿈이있어 숨이찼지 잠들지않는어린mc의꿈 창문이없고 막혀 매케했던 클럽안의 공기가 마냥 좋아서 꽃핀 나의 열일곱의 봄날 두번째 만난 힙합 홍대 slug.er 깃발 아래서 만난 인연 반짝이는 별빛 밤 dj&mc멋지게 해보자고 뭉쳐서 매일 연습에 연습에 연습 맨처음 2곡은 기대에 못미쳐 우리가 믿을거라곤 서로의 모니터 반년만에 완성시킨 rock the funky beat 올드스쿨힙합 그게 우리꿈 안될거라 장담하던 주변 무리들 괜찮아 상관없어 주린 배로 우리셋은 대지위에 뿌리 내릴 준비해 거리의 악사가 되보자 불이 내린 꿈위에 가뭄에 단비 같던 많은이의 관심 그래 그때 그때문에 도전한 우리 앨범 부끄럽지만 가끔 난 자랑스러워 지금은 우리 자주 못봐 참 안쓰러워 세번째 만난 힙합 당신을 위한 노래를 하고싶다 아무 연락도없이 무심한 아들 응원해주시는 아버지 신은 자연을 만들고 당신은 나를 만드셨죠 오랜시간 아프셨고 세상과 당신사이 큰벽을 가꾸셨죠 나는 아무것도 묻지 못해서 마음을 가두었죠 무지못돼서 감사한다 말할만한 자랑 하나없는 우리 발가락까지 닮아 아빠랑 나랑 같은 꿈이 있다는것을 알았죠 세상 어떤사람도 뽑지못해 살아온 당신의 커다란 못 이제 아파도 같이 아파요 늦은밤 맥주한잔 우리 같이 할까요 시간은 많지 않아요 지금도 막 지나가요 아버지 우리 같이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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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chorus]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girl [verse 1] 어둔 밤거리 잠들어 있던 오랜 망설임 맘으론 몇 번이고 말했지만 난 아무런 이야기도 건넬 수 없어 입을 다물어 멈춰진 심장의 박동이 천천히 침잠해 갔고 너 재미없는 농담에 내밀어준 Cyclamen 같던 그대 미소 큰 햇살이 되어 이젠 거부할 수 없는 수백 가지 매력 돼 고백하지"내 옆에 언제까지 계속해 있어줘 My lady"(지켜줘 My baby) 늘 맑은 하늘같은 나를 믿어줘 맘 아픈 날은 날 끌어안은 채 있어줘 눈떠보니 헛꿈이었구나 '그럼 그렇지...' 하룻밤 거품이었구나 [chorus]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girl [verse 2] 실은 난 고백 못하는 남자 미륵상처럼 기다리는 게 낭만 말 몇 마디에 감동하게 하는 건 나에겐 말도 안 될 빵점 아이템 왜냐면 그대는 소중하기 때문에 내가 너의 앞에 서면 관중 앞의 개그맨 크게 웃게 해주고 싶어 그대 꿈 메꾸고 싶어 잠든 밤 그 곁에서 때론 난 메칸더 브이 앞에 악당 그대만 보면 작아지고 만다 가끔 거는 장난에 상상해 신혼 방 안에 그대와 나 늘 맑은 하늘같은 나를 믿어줘. 요즘 따라 꿈에 잘 안 나와 내 머리카락은 자꾸 빨리 자라 My baby [bridge] 가만히 나만 봐 다줄게 우리 라면만 마셔도 봐줄게 사람들에게 아기를 자랑할 차례야 카메라 타이머를 맞춰 파자마도 맞춰 하늘색으로 하늘색으로 하늘색으로 [verse 3] 하늘색처럼 고운 두 손을 잡을 때 낮잠 자던 바람이 다시 눈을 감을 때 난 겨울잠을 깨 겨우 발을 맨 어미 품의 아기처럼 꼭 너를 안을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그대 잘자" 앞마당에 심어놓은 우리 반찬거리를 생각만 해도 더위를 잊을 것 같아 매일이 천국 같아 My ba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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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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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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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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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You, I, You, I Love [verse 1 수다쟁이] I can't sleep 잠들 수 없어 소란스러운 내 젊음을 감출 순 없어 내 작은 방 안 가득 한 움큼의 마음의 가뭄 그것들이 나를 병들게 해 이 밤은 메마른 잎새에 갈긴 내 나름 노래라던 음악은 무지와 무관심만을 품고 있던 자아를 펼쳐낼 뿐이었음을 알게 된 스물일곱 난장이가 올라선 참회대 [chorus 있다] 세상은 모르는 것이 더 좋았다고 느끼는 것들을 가득 품고 있어 하지만 언제든 그것들을 아는 시간이 오지 혼란은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verse 2 수다쟁이] 가난, 그것이 정말 죄일까? 오래된 질문을 난 매일 되뇌인다 몇몇 부자들은 매일 빈민촌으로 몰려가 땅 값을 올려놔 지난 시간을 되돌려봐 난장이의 아들과 딸이 가득한 용산 울부짖는 전태일이 가득 찬 공장 서울은 시끄러워 난 잠들 수가 없어 사실은 부끄러워서 눈 감을 수 없어 왜 일어나지 못하고 난 이를 갈기만 이겨내지 못하고 난 미련하게만 그들을 탓하고 다 같다고 욕하고 있나? 펜으로써, 그 길을 가고 싶다 [chorus 있다] 죽음, 두려움, 늙어가는 것, 탐욕 그리고 용서와 사랑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 사랑, 사랑 [verse 3 수다쟁이] 사랑은 어디에? 젊은 시인들의 꿈은 가난을 멀리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강함을 섬기네 경쟁이란 열차 위로 가방을 던지네 절름발이 청춘에겐 천금만이 절실해 자신의 꿈을 쥐었기에 착실한 길을 견지해 정지된 정직은 곧 정신에 번지는 암 연민의 정신을 꼭 명심해 먼 길을 갈 거라면 등에 맨 보따리를 꼭 쥐어 불면의 밤, 그 끝에 시를 꽃 피워 덜 먹고, 더 걷고, 더 적고, 널 적셔 겁먹고 있기만 할 수 없음을 잊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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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Verse1 ] 오늘도 신께 감사를 바쳐 다행스럽게 난 아직 죽지 않았어 `서로를 아끼라` 신이 내려준 선물 세계 각지마다 난 존재하거든 누군 나로 인해 글을 써 노래로 흐느껴 내가 주인공인 영화를 보려고 줄을 서 그렇지만 사람들은 내가 죽었대 "사랑은 어디?" 질문에 머리를 긁적대 난 매일 당신들과 함께있어 혼자뿐인 공원에서 작게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을때 난 깨어있어 흐린 마음 햇빛처럼 밝게 비춰 난 삶이 연주하는 악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나지 허나 난 변하기도해 계절처럼 빛바래기도 쉬워 낡은 메모처럼 바람이 비를 사랑하듯 사랑했던 그녀를 잊지 못한다며 오늘도 소주잔에 푸념하는 그대 고개를 들어 나를 보게 너무 집착하지마 그건 내가 아냐 [ Hook - 수다쟁이 & Huckleberry P ]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Huck P I`m an unbreakable word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SUDA I`m an unbreakable love [ Chorus - Junggigo ] 사랑이라는말 가슴이 터질것같이 눈부신 한마디 사랑이라는말 어쩌면 상처보다 더 아픔이 되어버리는 말 [ Verse2 - Huckleberry P ] 자식의 종아리에 감기는 부모님의 회초리에 행인을 위해 그가 벗어준 목도리에 혹은 외톨이의 낡은 목걸이에서도 날 발견할 수 있어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때 상상되는 사람 그들을 위해 이윽고 당겨지는 화살 할아버지에서부터 코흘리개까지 난 모두의 입 꼬리를 올리네 어떤 이는 나 때문에 아프기도 해 그 사람이 더 아프게 해달라 기도해 어떤 이가 내 이름아래 자행하는 폭력 쌍둥이를 향한 비행기의 침묵을 목격한 사람의 상처 사랑때문에 다른사람의 사랑을 마음대로 할퀴고 망쳐 소년에겐 총이 아닌 기도가 더 어울려 이 편지를 볼때마다 나를 떠올려줘 [ Hook - 수다쟁이 & Huckleberry P ]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Huck P I`m an unbreakable word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SUDA I`m an unbreakable love [ Chorus - Junggigo ] 사랑이라는말 가슴이 터질것같이 눈부신 한마디 사랑이라는말 어쩌면 상처보다 더 아픔이 되어버리는 말 [ Outro - 수다쟁이 & Huckleberry P ] Love 내 이름을 불러줘 하지만 막 부르지는 마 나는 헤프지않아 Love 나를 다르게 불러도돼 그러니 입안에만 담아두진 말아 Say love 나는 외로운 여행자 문을 열어줘 내가 들어갈 수 있게 Say love 내가 문을 두드릴때 밝게 미소지어줘 아주 부드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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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일침을 날려 여기저기에 만연 되 버린 단어 무관심 그런 가면 탓에 가여운 이들이 과연 얼마나 분한지 26세 청년이 가진 문제 형편은 추운데 등에 진 부채 그를 보채 노력은 곱 배로 하는데도 여지 없이 Ghetto 걸어갔던 길은 각종 어려움이 믿고 따랐던 이는 밥 굶기는 나쁜 버러지 하지만 그 미소는 티없이 밝아 겨울에 별빛보다 반짝거리는 눈빛 들여다본 누구는 말해 "너 부럽다고" 꿈을 꾸는 그는 푸른 하늘 중 흰 구름 같아 춤을 추는 구름 그를 따르는 중 하늘을 날아 오늘도 거리 한복판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청춘 기타를 튕기며 노래 부르네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청년의 꿈은 재빠르게 변하는 자들의 도시에 올바름의 기준이 될 것 하지만 그건 쉽지 않아 변화 없이는 쉽게 질린다나? 가만히 밤바람이 불어오는 거리를 걸었지 모두 커플투성이인 정글 솔로인 청년은 서럽지 또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물건들 그를 매혹하지 비싼 것, 저렴한 것 허나 주머니에는 천원 한 장이 없고 '이래 갖고 밥이라도 먹겠냐 이 바보' '이젠 자포자기 하고 싶어' '깡통 더는 차기 싫어' 각종 이유를 대지만 어제와 같이 채비한 청년 어깨 등 뒤에 짐 그것만이 긍지의 힘 오늘도 거리 한복판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청춘 기타를 튕기며 노래 부르네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No No No 가게 주인이 말하네 시끄럽다고 Go Go Go 다른 곳으로 떠나네 힘 빠진 채로 또 또 또 노래 부를게 누군가 귀 기울여줘 쿵짝쿵짝 웃자웃자 쿵짝쿵짝 으쌰으쌰 오늘도 거리 한복판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청춘 기타를 튕기며 노래 부르네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소파 위에 가득 담긴 먼지가 마구 노래해 Here I am 칠판의 반을 가득 채운 오답이 노래해 Here I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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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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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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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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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intro]
Hey ya hey ya hey ya ho 난 해야 해야 해야죠 Hey ya hey ya hey ya ho 그게 왜야 왜야 왜냐고? [verse 1] 거기 당신 왜 그냥 앉아있어? 일어서 다리를 펴봐 내가 할말 있어 두꺼운 입술만으론 거미줄 가득한 거짓수렁에서 널 이끌어 줄 누군가 만날 수 없을걸 시작 전에 덜컥 겁부터 집어 삼키고는 단 한시도 의심 따윈 않잖아 무관심 Boy Hey 주위를 봐 우습지도 않은 뉴스, 지겹다 정치는 변태 같은데 선진 경제 만든 게 기적? 거기 당신 이대로 만족해? 남들이 네 삶을 감독해 "역사책에서 배울 것은 없다" 억만 부자들만 들어가게 될 천당 [verse 2] 길을 걷다가 멈춰봐 우린 지금 어디 멈춰있나? "남들이 바라는 대로만 가" 속삭이듯 말하는 네모상자 네모상자 안엔 네모난 차 네모담장 안에 네모난 방 네모난 방에서 되돌아봐 "임마 임마, 이대로가 그래도 나을까?" 아니, 그렇지 않아 선생님, 엄마, 아빠가 부럽다 말한 그런 것들 절대로 안 멋지잖아 현실이란 꽃은 타락의 덫이잖아 거기 당신 이대로 만족해? 남들이 네 삶을 감독해 로또 복권에 목 매는 젊음을 권고 "속고 속고 속여야 네 몫을 건져!" [verse 3 Soulman] Hey 거기 만족해? 모두가 똑같은 하루를 반복해 Hey 그래선 안돼 난 이해가 돼 매일 똑같은 하루도 만족해 왜 그래선 안돼? Hey 대답 좀 보게 여긴 막다른 길이야 분명해 Hey 고개를 들어 Hey 거기 만족해? 모두가 똑같은 하루를 반복해 Hey 그래선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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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나의 형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 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사람들로 가득찬 다락같은 가축장 그 속에서 쥐어진건 바라 가득 따뜻한 사랑하는 친구의 손 그의 생명은 실루엣도 남지 않고 단숨의 한 줌의 꽃잎처럼 흔적도 없이 슬쩍 바람이 훔쳐갔죠 구름처럼 두 손에 드러내는 불어오는 분노 중동에 순종해 군복에 뒤눕히는 선악의 길을 잃은 이성을 시름시름 앓게 하네. 잘 때가 돼 나의 형 그대는 어디에 있었나요? 떨리는 두 손을 감추고 싶었나요? 세상이 미쳤나요 그래서 지쳐가요 당신은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나의 누나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까만 군화발에 불한당은 추악한 수 만가지 불안감으로 뛰는 당신을 뒤쫓았죠 태풍처럼 그 들은 대뜸 버럭대며 먹이를 쫓는 맹수들처럼 붙잡고 구타해 숱한 최루탄에 흐른 눈물보다 더 큰 맘에 슬픔 바라지 사람이 아니라면 차라리 가만히 말하리 아니라면 차라리 x2 나의 누나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그 밤에 그 날에 바로 거기 인가요? 세상이 미쳐가요 그래서 잊어가요 당신을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 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당신 대답 없는 당신 당시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 어 잠시 후에 당신은 말하죠 모른 일이야 그래요 소용없겠죠 오늘은 이만 잠겨버린 도시 위에 읆조리는 희망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 기억에 기억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잃어버린 진실보다 더 가슴 아픈 건 잊혀져 가는 것 x4 1980년대 봄을 기억해 잊혀져 가는 넋은 잠들지 못해 짧은 펜으로 나는 기록해 죄 없는 자의 피는 씻기지 않아 x2 절대로 씻기지 않아 영원히 씻기지 않아 그래 씻기지 않는 과거의 상처 당신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Yeah 뭐라고 말을 할까? 오래된 질문에 답해줘 그 날의 그 때 그 밤에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 아픔 그리고 슬픔 그들의 가슴 안에 갖혀 있는 맘을 Yeah 어떻게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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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가끔씩 삶이 널 괴롭히고
운명을 볶아대 그런건 안돼라며 암것도 못하게 해 나만 빼고 다 커플 참 행복하대 혼자 마신 참이슬이 독할 때 그럴 땐 눅눅한 니 방에 이불을 개 창문을 열고 뭘 할까 질문을 해 아침에 엄마가 말했던 그 심부름 대신 그동안 밀려왔던 너만의 일들을 해 이제 열받은 PC에 전원을 꺼 이제 열받은 PC에 전원을 꺼 이제 열받은 TV에 전원을 꺼 이제 열받은 TV에 전원을 꺼 가끔씩 널 괴롭히는 독한 운명과 맞닿을 때 참고 또 참다 결국 한계에 다다를 때 비린 바다 냄새가 너무 그리울 때 가고싶은 곳 이름을 적을 준비를 해 네모난 메모장에 모아 빼곡하게 적은 다음 숫잘 세보자 하나 둘 셋 넷부터 여덟까지 발 아프겠네 그래도 걸어가시죠 지갑을 채우고 멋들어진 모자를 눌러 쓰고 신발끈을 매고 현관을 나서 뭔가를 찾으러 춤과 함께 출발 지갑을 채우고 멋들어진 모자를 눌러 쓰고 신발끈을 매고 현관을 나서 뭔가를 찾으러 춤과 함께 출발 춤과 함께 출발 춤과 함께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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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쇼핑 좋아하세요 그녀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커피 좋아하세요 그녀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파스타 좋아하세요 그녀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장난해) 나는 무뚝뚝한 남자라 그 이상의 질문은 안 하다가 그저 뻘쭘하게 멀뚱하니 그녀 입술만 바라봐 멍하니 빠져나간 듯 날 바라보는 내가 한심하단 두눈으로 다음 얘기 꺼릴 재촉해 이걸 어째 그녀 너무 예쁜데 아무말도 생각나지 않고 어제 외워뒀던 최신 유머들도 날아가 날아가 날아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그래도 난 좌절않고 웃게 하고 말거라고 다짐해 또 다짐해 그런 굳센 나의 마음가짐에 어설픈 유머 그녀가 웃네 나의 자리로 그녀가 오네 점점 줄어드는 거리감 그래 이정도라도 어디야 가끔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항상 나는 조심해요 (어쩔 수 없이) 사실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잔뜩 가슴 졸이네요 쇼핑 좋아하세요 그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커피 좋아하세요 그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파스타 좋아하세요 그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흥 바보) 나는 무뚝뚝한 여자라 난 평범한 대답도 엇나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고민하는 사이 그가 나를 쳐다봐 그 눈빛 나의 첫사랑을 기억나게 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는듯해 고민 끝에 몇마디 건내며 수줍게 사실 커피 좋아해 옷집 쇼핑 좋아해 파스타는 마구마구 정신없이 먹을만큼 좋아해 입밖으로 나오진 않고 맴도는 말이 많고 전하려던 말은 홀라당 잊어버리기나 하고 몰라 난 잠깐만요 나 좀 새침하죠 이런 나조차도 웃게 할 수 있나요 그대 그대 그대 날날날날날날날날날날 가끔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항상 나는 조심해요 (어쩔 수 없이) 사실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잔뜩 가슴 졸이네요 이노래는 그녀와 나의 속얘기 아무에게나 들려줄 수 없어 이노래는 그와 나의 속얘기 그에게는 절대 말할 수 없어 가끔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항상 나는 조심해요 (어쩔 수 없이) 사실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잔뜩 가슴 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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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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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그녀는 변덕스런 마음의 주인이였죠 언제 흐르고 내리는지 알 수 없고 뱅글 뱅글 제 제자리를 맴돌 맴돌 맴돌기만해 몇번이고 말 걸어봐도 대답조차 없지만 여러방법으로 아무리 시도해봐도 번호라도 받을 방법없어 맘을 열어봐줘 꽃 한 송이로 말 걸어볼까 이거 완성하면 말 들어줄까 그런 생각에 머린 꽃과 꽃 말해도 말 못할 정도라 맘은 복잡 복잡 복잡 복잡 복잡 그녀란 목장에 묶여버린 송아지 행복감에 빠져버린 못난이 향긋한 말을 주는 녹차 꿈에서 널 쫓다가 결국 난 잠 못자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별사탕 달콤하지만 너무 쉽게 녹아 그녀는 천사타입 예쁘지만 너무 쉽게 속아 그녀는 연막탄 그 누구도 속을 볼 수 없어 그녀는 경찰차 그 누구도 세워 놓을 수 없어 그녀는 변덕스런 마음의 주인이였죠 이제 흐르고 내리는지 알 수 없고 어제는 좋다가 오늘은 싫어 싫어 지겨워 지겨워 이제는 치워 치워 오늘도 그녀는 그저 갈아 타 이 말 저 말 그저 갈아 타 이 왕자 저 왕자 고르고 골라 결국 올라 탄 것은 회전목마 돌아라 돌아 내가 꿈을 잡게 소망아 도망쳐라 하기만 해 하얀 말 위에 왕자님아 내 손을 잡아줘요 바랐지만 회전 목마는 그새 멈췄어 불꺼지고 보니 참 멋없어 그녀는 오늘하루도 뱅글 뱅글 맴돌 맴돌 맴돌기만해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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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친구야 술 좀 받아 너 잔 비었네
니가 나 불렀잖아 나 안 피곤해 오늘은 어떤 일로 또 열 받았는지 안 봐도 알겠다 임마 무슨 연락왔는지 하루 이틀 잘려본건 아닌데도 그러려니 할 순 없지 문자로 그게 말이되노 몇 개월간의 인턴십 남겨진건 학자금 대출 빚더미 괜찮아 새 직장 찾으면 돼 괜찮아 내 1차 쏴줄게 막걸리 소주 양주 와인 뭐든 마시자 그런 다음 만신창이 돼 노래방 2차 3차는 니네집 아니면 우리집 마실거면 마시고 아님 말지 뭐 그게 우리식 우울한 분위기 바꿀 얘기 주제는 옛날 짝사랑 놀림뿐이지 삶은 매일이 오르막길 젊은 영혼은 현실 앞에 곤두박질 하지만 오르고 보면 그것도 조그만 일 짜내고 나면 아물어 버리는 뾰드락지 노래는 짧고 인생은 길어 너와 나 우린 겁 많고 울기도 쉬워 서러운 가슴 외로운 마음 한잔에 털어버리면 괜찮을거야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친구야 술좀 받아 너 잔 비었네 니가 나 불렀잖아 나 안 피곤해 언제부터 마신거야 안주가 식었네 찰랑거리는 술잔을 단숨에 비워내 이번에는 또 뭐가 그렇게도 싫다던 좋은 백과 목걸이 그리고 반지와 비싼 옷 그거 하나 못해줘서 니가 밉다던 너 버리고 간 남자는 외제차는 있다던 한 시간 더 걸리는 집 매일 바래다주고 밥은 거르지 않을까 반찬 다 해다 줘도 그 가시나 결국엔 그거 밖에 안돼 신경쓰지마 니 인생에서 방해만 돼 야 너답지 않게 왜이래 임마 세상에 여자가 어디 걔 하나만 있냐 아 다 됐어 내 잔이나 한잔 더 말아줘 너 임마 오늘 한뼘 더 자랐어 노래는 짧고 인생은 길어 너와 나 우린 겁 많고 울기도 쉬워 서러운 가슴 외로운 마음 한잔에 털어버리면 괜찮을거야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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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baby girl baby girl
나와 함께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밤새 춤을 춰 리듬에 맞춰 one two step rock on 걱정거리는 음악에 잠시 맡겨 고운 손을 잡고 한적한 bar에 앉았다가 샴페인 한잔 네 앞에 싫어 강요는 안 할게 어깨 위 흘러내린 컬 목걸이 쿨한 fancy cut 살짝 삐져나온 입술을 살짝 감춰주는 lipstick 난 그냥 그 향길 맡고싶어 난 그냥 그 향길 갖고싶어 baby girl 너의 발 끝에 서있어도 되겠니 춤을 출 때 baby girl baby girl 나와 함께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밤새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함께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밤새 춤을 춰 한 걸음 한 걸음 더 와봐 지금이야 세상에서 가장 반짝거리 빨리 지나가는 밤 한 걸음 한 걸음 더 와봐 지금이야 세상에서 가장 반짝거리 빨리 지나가는 밤 한 걸음 한 걸음 더 와봐 그대는 사과 난 너의 부끄럼의 껍질을 싹 벗겨버리는 과도 그대는 달 난 너에게 이끌려 밤새 속삭이는 사랑의 파도 그대는 바다 난 네 외로움의 밤길을 굳게 비춰주려는 등대 그대는 화살 나의 마음 한 가운데 꽂혀 너를 향한 미소를 꽃피워 맨 처음 내 앞에 선 그 남자 평범한 스타일인데 참 키 작다 동그란 안경 손에는 맥주 한 병 딱 봐도 쑥맥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보니 춤 꽝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주고 이만 goodbye 그 다음에 온 그 남자 좀 어려보이는데 초면에 반말 대뜸 건네는 독한 술 됐구 허튼생각 마셔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보니 춤 꽝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주고 이만 goodbye 그 다음에 온 이 남자 남 다른 스타일에 매너가 상당 옷깃 사이로 보이는 쇄골이 명품 혹시 아닌가요 선수 춤 못 춰도 돼 그저 멋져 보이네 근데 멈춰요 왜 그가 멈춰선 자리 그 반대편 계단 위 품절남이었다니 boy 그래 한걸음 더 가까이로 와 지금 난 간절한걸 boy 발을 맞춰줘 밝은 조명아 내 외로움을 감춰줘 girl 그래 한걸음 더 가 까이 와봐 지금 난 간절한걸 girl 내게 안겨올걸 지금 여긴 우리로 완벽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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