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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 RAPISODE (2008)
솜사탕처럼 달콤하던 그녀가 변한건 우리한번 진지하게 만남을 갖자고 큰맘을 먹고 고백했던 밤이 지나고 였지 난 좀 억울했지 지난 밤엔 교태스런 목소리로 밀어를 건네던 이번 주말에는 한번 교외로 가자던 그녀가 오빠는 그냥 너무나도 편한 오빠 아직까지는 지금 이대로가 좋댄다 그러면서 내게 핑계를 늘어놓는데 날위해 맘의 문은 조금 열어놓겠대 언젠가 그틈이 벌어질때가 되면 부를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래 한마디로 쿨하게 지내잔 거잖아 가끔씩 만나 편하게 놀잖 거잖아 남주긴 좀 뭐한데 버리긴 또 뭐하니까 장난감처럼 더 갖고 놀다 버릴꺼잖아. 그녀의 상냥한 미소를 조심해 그녀의 친절한 배려를 조심해 그녀가 독길품고 너를 노려봤을때 이미 너의 심장은 그녀의 손바닥위에 그녀의 상냥한 미소를 조심해 그녀의 친절한 배려를 조심해 그녀가 눈을감고 노래를 부를땐 어서 도망쳐 마녀에게 잡히기 전에 그래 뭐 까짓거 그녀의 말을 듣기로 했어 한번은 열리겠지 철옹성 같은 맘도 견고하게 닫혀진 문도 그녀의 입술도 늘 잠겨있는 핸드폰의 비밀번호도 손잡고 쇼핑가고 매일 데이트를 해도 결정적일때는 빼는 너의 태도 갈대처럼 이리저리 바뀌는 너의 감정 도대체 널 흔드는 바람이 몇개인 거? 조금씩 그녀에게 지쳐갈때쯤 발전없는 이관계가 싫증날때쯤 아주 약간 시들해진 내게 그녀가 보낸 문자 "오빠 보고싶어" 난 또 잠을 못자 친구에게 전해들은 그녀에 대한 소문 맛깔나는 미낄 그렇게 잘 던진다더군 그녀의 낚싯줄에 걸린 수많은 남자 중 난 그냥 최근 건져올린 편한 오빠라더군 당장에 전화를 걸었지 난 대체 너한테 뭐였니 다 거짓말이라고? 애틋한 감정 그리고 눈빛 마치 렌트카를 빌리듯 쉽게 맘을 빌리고 믿음은 돈 몇푼에 팔리고 쉽겠지 너한테는 그녀의 남자중에 나는 몇번쨀까 그녀에게 나는 몇번의 번호로 기억될까 1번 아니면 2번? 어쨌든 넌 이제 내게 빵점이야 빵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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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 RAPISODE (2008)
술배) 그날처럼 바람은 그대론데 사람은 다 변해 사랑은 그대론데 안타깝게 마음이 다 변해 영원할 듯 했던 행복이 흐려지듯 미련들이 슬퍼했었던 날들이 무뎌져 가는 게 어쩌면 이기적일지도 잊어 가는 건 기적일지도 숨죽인 밤에 미치도록 소리치고 외쳐 봐도 그림자 같던 흔적들이 점점 사라져 맺지 못할 것 같던 이야기도 연하게 번져 열병처럼 앓던 날들이 추억으로 변하고 두꺼운 외투의 주머니 속에 모습을 감추고 그렇게 서롤 잊어 가고 향기를 지워 가고 다시 또 누군가를 찾고 살겠지 다른 이들처럼 낯익은 바람이 불땐 가끔 기억해 줄래 보석 같던 햇빛을 머금었던 계절을 위해 모두 변해 가기 전에 난 노랠 부르고 또 부르네 너와 변해 가는 것을 위해 스쳐 가는 인연처럼 흘려 버렸던 떨어지는 낙엽에도 눈물 지었던 기억의 조각들 다들 지워 가듯 변해 가도 함께 걷던 거리 밝게 비추던 별이 아직도 노래를 부르네 너와 나 변해 가는 것을 위해 소년 박준석) 왜 옛날로 자꾸 데려가 심술쟁이 나쁜 새벽 안개 속을 헤메다 그리움에 결국 울어 왜 맨날 모든 건 변해가 내 맘은 아직도 어린데 그 때 내 곁에 함께 했던 건 어디에 두근 두근 좋아했던 소녀 붉은 놀이 예뻤던 저녁 하루종일 오색종이로 접었던 꽃과 추억 가만히 놔도 바래만 가는 걸 볼 수 밖에 없었어 미안해 추억아 난 아무런 힘이 없어 우리 키도 많이 컸고 이젠 수염도 자라죠 어른이 되고 싶다 했던 거 바보 같았죠 취소 가끔씩 슬픈맘에 술도 한 잔 해 봐도 별 수 있나요 가슴에 남은 꿈이 올라와 더 취할 뿐이죠 그래 따듯한 바람이 불면 너를 기억해 줄께 서러웠던 꿈들이 반짝이던 별들을 위해 모두 변해 가기 전에 난 노랠 부르고 또 부르네 너와 변해 가는 나를 위해 문득 빗 속에 감춰진 내 모습 초라하게 느껴질 때 구름 뒤편에 감춰 놓은 첫사랑 조금씩 멀어질 때 손을 잡고 함께 걸었던 거리가 없어진대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변해 가는 것 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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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 RAPISODE (2008)
어린 소년의 심장을 뛰게 하던 네거리 극장
한달에 한번 있던 공연 전날엔 잠을 못자 코묻은 동전을 모았지 그 작은 소년에겐 생일만큼 좋았지 조명과 빛 사이로 번지는 보랏빛 선율 눈부신 무대위로 스치우는 별빛을 눈에 담았지 그래 딱 마치 찰나의 순간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조명이 꺼지고 막이 내린 무대 앞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어 한참을 서성이곤 했지 모두가 떠나버린 정적의 객석에서 홀로 멈춘채 주문을 외웠대 먼훗날의 자신을 간절히 그렸대 무대 한가운데 꿈을 새겨 넣곤해 숨이 멎을 듯 했던 연극이 끝난 후에 달빛 거리위로 번지는 이밤 창문 너머로 멈춰진 시간 부서질듯 유리처럼 타오르던 불꽃처럼 잠시 머물렀던 향기여 어느새 소년은 몰라보게 달라졌어 남몰래 품던 꿈 깊게 숨었어 훤칠하게 자랐던 키와 반대로 간절히 바랬던 꿈은 빠졌어 심해로 그를 묶어뒀던 현실의 밧줄은 그의 날개마저 묶어버리고 꺾어버렸어 기억의 조각들은 여러갈래 흩어졌던지 꿈을 잃어버렸었던지 아니면 꾼적이 없던지 어릴적 네거리 극장속엔 더이상 그는 없어 짙은 안개속에 현실과 타협했던 그의 모습만 비춰 바라볼수 조차 없는 검은 암흑속에 묻혀 또 한숨만 내쉬며 붙인 담배연기에 저 아련한 꿈을 태워보내며 집으로 향하네 치열하게 사는 날 위해서 제발 사라져줘 달빛 거리위로 번지는 이밤 창문 너머로 멈춰진 시간 부서질듯 유리처럼 타오르던 불꽃처럼 잠시 머물렀던 향기여 어느새 소년은 몰라보게 달라졌어 훤칠하게 큰 키만큼 세상을 알게됐어 책임의 무게 만큼 어두워진 눈빛과 미소 날개를 꺾어버린 건 다름아닌 나인걸 오늘도 소년은 연극이 끝난 극장안에서 꿈을 새겼던 그곳을 바라보고 있어 열정의 무게 만큼 환하게 빛나던 미소 그날처럼 한번만 더 한번만 더 달빛 거리위로 번지는 이밤 창문 너머로 멈춰진 시간 부서질듯 유리처럼 타오르던 불꽃처럼 잠시 머물렀던 향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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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 RAPISODE (2008)
그녀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 심장은 전과는 다른 속도로 뛰기 시작해 널 만나기전까지 난 쿨하고 괜찮았는데 지금은 이상해 미친 사람같애 핑크빛 사랑 노래들이 모두 내 얘기 같고 하루종일 니 생각만해 바보처럼 이십대 초반쯤이던가 비슷하지만 별거 아니였던 그녀와는 달라 지금 난 사랑에 빠졌다고 이 지독한 고통의 처방전은 바로 너 안들려 지금 널 부르고 있잖어 널 향해 있는 내 눈빛이 보이지 않어 로맨틱한 고백도 준비했지 이 세상 가장 행복한 너를 위해서 난 벌써 너무 설레고 떨려 그래서 이제 니가 좀 알아줘야겠어 갑작스런 고백에 조금은 놀랐겠지 그래 알고 있어 넌 지금 수줍은 거지 계획대로 모든것들이 잘 되고 있으니 걱정할 것 없어 예상대로지 몇번의 대쉬 그리고 잦은 기다림 퉁명스런 니 표정과 작아진 내 자신 뭔가 조금씩 엇갈려 가는걸 느꼈지 이런 방식으론 절대 널 얻을 수 없겠지 평생 처음으로 느껴봤던 감정 근데 앞으로 절대 두번 다시 없다면 그녀를 잡는게 분명 맞을텐데 씨발 진짜 나 어떡해 내 사랑의 반의 반이라도 그녀가 봐준다면 로맨틱한 고백에 속은척 넘어 와준다면 아냐 괜한 소릴 했어 미안해 신경도 안쓰겠지만 이제 널 보낼께 마침 요즘 만나는 남자도 괜찮더라 언제나 니가 행복하기를 바랄께 그 사람과 평생 웃으며 살길 바래 난 그냥 예전처럼 너를 지켜볼께 시간은 마취된것처럼 비틀거리고 있어 너를 가질수 없다면 그냥 간직해야겠어 니 행복이나 사랑따위는 이제 필요없어 오직 내 옆에서 그대로 멈춰 있어줘 잠깐이면 돼 고통은 잠시뿐인걸 조금만 참아 우린 영원히 함께할수 있어 거칠은 너의 마지막 숨까지도 모든걸 그대로 멈춘채 함께할 수 있어 조금만 웃어줄래 세상누구보다 눈부신 너의 미소를 간직할 수 있게 니가 미소지을땐 기분이 좋아져 그래 그렇게 웃어줘 언제나 내 옆에서 집에서 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생각에 난 지금세상 누구보다도 훨씬 행복해 뉴스에선 묘연해진 너의 행방에 떠들석하지만 넌 내 침대위에 더이상 니 눈동자는 깜빡거리지 않지 하지만 난 그녀라는 보석을 얻었지 난 남들과는 아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너를 가진 것뿐 아무래도 상관없지 넌 마치 장미를 꼭 닮았어 사실 장미따위는 널 비할수 없어 금새 떨어질 꽃잎따윈 버려 넌 절대로 시들지 않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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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옛날 어느 왕국에 독이 든 우물이 있었는데
그 독이 든 우물의 물을 마신 사람들은 모두 미쳐버리고 말았어 그 왕국의 왕을 뺀 모든 사람들이 그 우물을 마셨고 왕을 뺀 모든 사람들이 미쳐버렸지.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미쳐버리니까 그들의 눈엔 왕이 미친 것처럼 보였나봐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서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서) 자신들의 왕이 미쳤다고 수근대기 시작했데 왕은 혼자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너무 외로웠나봐 결국 어쩔 수 없이 우물을 마시고 말았데 그러자 사람들은 자신들의 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기뻐했고 모두들 영원히 행복했데.. 미친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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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그녀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 심장은 전과는 다른 속도로 뛰기 시작해 널 만나기전까지 난 쿨하고 괜찮았는데 지금은 이상해 미친 사람같애 핑크빛 사랑 노래들이 모두 내얘기 같고 하루종일 니 생각만 해 바보처럼 이십대 초반쯤이던가 비슷하지만 별거 아니였던 그녀와는 달러 지금 난 사랑에 빠졌다고! 이 지독한 고통의 처방전은 바로 너 안들려? 지금 널 부르고 있잖어. 널 향해 있는 내 눈빛이 보이지 않어 로맨틱한 고백도 준비했지 너를 위해서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우릴 위해서 난 벌써 너무 설레고 떨려 그래서 이제 니가 좀 알아줘야 겠어. 갑작스런 고백에 조금은 놀랐겠지 그래 알고 있어 넌 지금 수줍은 거지 계획대로 모든것들이 잘 되고 있으니 걱정할 것 騙?예상대로지 몇번의 대쉬 그리고 잦은 기다림 퉁명스런 니 표정과 작아진 내자신 뭔가 조금씩 엇갈려 가는걸 느꼈지 이런 방식으론 절대 너를 얻을 수 없겠지 평생 처음으로 느껴봤던 감정 근데 앞으로 절대 두번 다시 없다면 그녀를 잡는게 분명 맞을텐데 아...씨발 진짜 나 어떡해? 내 사랑의 반의 반이라도 그녀가 봐준다면 로맨틱한 고백에 속은척 넘어 와준다면 아냐 괜한 소릴 했어 미안해 신경도 안쓰겠지만 이제 널 보낼께 마침 요즘 만나는 남자도 괜찮더라 언제나 니가 행복하기를 바랄께 그 사람과 평생 웃으며 살길 바래 난 그냥 예전처럼 너를 지켜볼께 시간은 마취된것처럼 비틀거리고 있어 너를 가질수 없다면 그냥 간직해야겠어 니 행복이나 사랑따윈 이제 필요없어 오직 내옆에서 그대로 멈춰 있어줘 잠깐이면 돼 고통은 잠시뿐인걸 조금만 참아 우린 영원히 함께일수 있어 거칠은 너의 마지막 숨까지도 모든걸 그대로 멈춘채 함께할수 있어 조금만 웃어줄래 세상누구보다 눈부신 너의 미소를 간직할 수 있게 니가 미소지면 난 기분이 좋아져 그래 그렇게 웃어줘 언제나 내 옆에서 집에서 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생각에 난 지금세상 누구보다도 훨씬 행복해 뉴스에선 묘연해진 너의 행방에 떠들석하지만 넌 ㅎ 내 침대위에 더이상 니 눈동자는 깜빡거리지 않지 하지만 난 그녀라는 보석을 얻었지 난 남들과는 아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너를 가진것뿐 아무래도 상관없지 넌 마치 장미를 꼭 닮았어 장미따위는 사실 널 비할수 없어 금새 떨어질 꽃잎따윈 버려 넌 절대로 시들지 않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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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지금만나러갑니다. 지금만나러 갑니다.
지금만 나러 널 만나러갑니다. 좋은직장 좋은 집과 차 순종적인 마누라 토끼같은 자식과 돈과명예로 행복의 수치를 잰다면 난 진짜 1등일껄 허리를 조금 낮춰 가난뱅이도 돕지 적당히 돈좀 찔러주면 모두 날 칭찬하지 못난이 잘난이 다 상관없지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얘기 관심없어 모든게 완벽해 내 삶이라는건 마치 솜사탕같애 달콤한 하루이틀 모든게 퍼펙 하지만 사실 난 속빈 핑거퍼펫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 그래 별거아냐 이건 사춘기 감성 웃으며 넘겨버리려 했지 기분나쁘게 울리는 그때 그전화기를 받기 전까진 여보세요 어 친구야 나 기억나지 나진짜 돈이 좀 급해서 그래 그때 그일은 나 혼자만 알고 있을께 친구야 좀 도와줘 제발 그때 그건 우발적 실수였을뿐 밀친게 아냐 그냥 그녀석이 넘어졌을뿐 너도 옆에서 봤잖아 이 개새끼야 어디서 누구를 협박해 사실 그렇게 쉽게 떨어져 죽을 줄은 몰랐어 살짝 겁만 주고 말려고 했어 약속장소를 옥상으로 정한건 단지 그녀석과 내가 자주가던 곳인걸 그곳에 니가 있던건 모든걸 봐버렸단건 이제와 내게 다른 계획이 필요하단것 그래 그때 사건은 우발적 실수 하지만 이젠 달라 계획된 일의 착수 이제는 흐릿해져 버린 기억들 빛 바랜 사진 속에서만 남아서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릴 뿐 한번은 꼭 다시 보고싶었어 그래 친구야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 꼭 돈때문이 아니더라도 한번은 봤어야 했잖아 내가 먼저 연락 못한거 미안해 나이를 먹고 살아간다는게 참..그러네 그때 죽은 친구녀석 기일도 난 꼭 챙겨 이맘때였지 아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훌쩍 흘러버렸네 잊을만도 한데 말야 엥! 뚝섬유원지에서 밤 열시에 만나 보는 눈이 많으면 좀 곤란하니까 아.. 그리고 나올때 혼자나오는 것 잊지마 오랜만에 너에게 할얘기가 많으니까 그녀석과의 짧은 전화통화를 마친후 난 왠지모를 짜릿함과 미소가 번졌고 참을 수 없는 기쁨은 참을 수없게 만들었지 밤 열시까지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이기분은 그때와 어딘가 닮았지 내 밥그릇을 위해 지금껏 이뤄논걸 위해 이병신같은 새끼한테 휘둘릴수 없지 그때 그녀석도 자기분수를 몰랐지 난 아주 냉정하고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뿐 몰랐어? 이곳은 피번지는 동물의 왕국 난 살기위해 그녀석을 밀었던거고 다음차례는 바로 너라는 거고 이제는 흐릿해져 버린 기억들 빛 바랜 사진 속에서만 남아서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릴 뿐 한번은 꼭 다시 보고싶었어 밤 열시 약속장소 난 이미 아까부터 널 기다렸어 축쳐진 어깨 그래넌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 잘 지냈어? 손을 드는 그녀석을 내리쳤어 그때와 달라진건 없어 그래 바로 이거였어 내가 찾고 있던 것 달빛에 비친 나는 환히 웃고 있어 그래 이걸로 모든게 끝났어 근데 저 뒤편에서 낯선 소리가 들려 뭐하세요? 이제는 흐릿해져 버린 기억들 빛 바랜 사진 속에서만 남아서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릴 뿐 한번은 꼭 다시 보고싶었어 이제는 흐릿해져 버린 기억들 빛 바랜 사진 속에서만 남아서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릴 뿐 한번은 꼭 다시 보고싶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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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새벽의 별들이 잠에서 덜 깬 빛을 낼때 조용히 잠에서 깨 침대를 빠져 나오네 어젯밤엔 술한잔도 입에 대지 않았는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기도 해 늘 처럼 칫솔을 입에 넣고 거울속의 우두커니 서있는 사람을 봤어 한참동안을 그대로 그렇게 그사람을 봤지 냉장고에서 마른 반찬 몇가지를 꺼내놓고 밥솥에서 밥을 담지 절반정도 숨소리도 나지 않는 식탁위에서 밧데릴 갈아끼우듯 대충 먹어 치웠어 할것도 없고 갈곳도 없는데 집을 나섰지 몸에 베인 습관 때문에 늘 붐비던 버스정류장이 한산해 똑같지 뭐 주말의 아침이란게 어디로 가는지도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르는 버스를 무작정 탔어 햇볕이 잘드는 창가쪽 자리에 기대서 생각을 좀 한다는게 잠이 들었어 ** 기억이 머물고 간 거리를 서성이는 건 오래전 그날 처럼 니가 있을 것 같아서 요즘엔 괜히 한것도 없는데 졸립고 피곤해 별거 아닌일에도 깜짝 놀라기도 해 운동도 해야 되고 술도 끊어야 되고 어쨌든 이것저것 할게 참 많네 창밖으로 비친 풍경이 너무 예뻐서 급하게 내렸어 너무 예뻐서 눈이 멀만큼 눈부신 기억속 오래전 그날의 모습과 너무 똑같이 닮아서 커피를 하나샀지 자주 먹진 않지만 한번 그래봤어 이미 오래전 지난 기억들을 짙은 향기로 지워보려고 말야 말처럼 그리 쉽진 않지만 혼자 갖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날수록 혼자 걷는 이길이 조금씩 길어질수록 익숙해져 가는 슬픔이란건 이젠 내게 일상의 자연스런 단어 아무렇지도 않게 걸음을 뗐어 어느새 땅거미가 진 거리를 스치면서 철지난 유행가를 흥얼거리면서 한결 가벼워진 맘으로 집으로 돌아왔지 특별할 것도 뭐 이상할 것도 없는 하루들의 연속 흔적을 지워가는 날들의 반복 그래 그렇게 지내고 있어 요즘엔 말야 **반복 새벽의 별들이 잠에서 덜 깬 빛을 낼때 조용히 잠에서 깨 침대를 빠져 나오네 어젯밤엔 술한잔도 입에 대지 않았는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기도 해 늘 처럼 칫솔을 입에 넣고 거울속의 우두커니 서있는 사람을 봤어 한참동안을 그대로 그렇게 그사람을 봤지 * 소녀감성으로 밤을 지새는 날이 많아졌어 일기장에다 끄적인 단어들이 너무 슬퍼 시계바늘을 붓잡고 나는 멈춰 있어 되돌려줘 멈춰서줘 *ⅹ3 반복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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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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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시끄럽게 울려대는 알람소리에
침대위에서 젊은이 K는 덜깬 몸을 재촉해 하루가 멀다 피로회복제 근데 거울속의 약받이는 점점 수척해 졸업은 했는데 갈곳은 없고 집에선 나왔는데 씨발 할게 없지 이력서에 그려진 퇴짜라는 글자는 죽은돼지의 몸에 찍는 도장처럼 선명해 정해진 선을 쭉 따라 걸어왔을뿐 그 선이 쭉 이어질줄 알았던 건 그 뿐 어느날 갑자기 옅어진 선의 색깔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의 나침반 차두리처럼 멈추는 법을 배우지 못했거든 so.. 여기가 어딘데? 그의 나이 스물 여섯 이젠 답을 해줘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 one 빛을 잃은 도시 무채색의 거리를 꽉 채운 것은 메쓰꺼운 공기 Two 혼자 남은 목자 수없이 많은 사람들속에서 두리번거리는 한남자 Three 부러져버린 날개 선택해 그곳을 바라보든지 그것을 움켜쥐던지 Finally 이젠 시간이 됐어 일어서 그리고 있는 힘껏 소리쳐 괜찮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꽤 멋진 회사에 멀쩡한 신입사원 그래 이건 젊은이K의 소박한 소원 하지만 그는 좌절해 매번 왜? 그의 모든건 남들 모두가 다 가졌거든 남들이 가진것중 몇개는 그가 못가졌거든 너무나 뻔하게 드러난 실력차에 말을 잇지 못해 고개를 숙이네 빌어먹을 어둠이 꿀꺽 삼켜버린 도시 날 조롱하는 그림자가 스쳐가는 거리 희망에 노랫말 처럼 긍정적인 자세로 반전을 노리는 애들처럼 순진하기라도 했다면 Shit 개한테나 줘버릴 유치한 단어들로 숨막히는 도시를 손에 쥘 수는 없겠지 어차피 맨손으로 베팅한 이판에 더이상 잃을것도 없어 덤벼 한꺼번에 **반복 주먹을 꽉져 얼마전까지의 너따위는 버려 나약하게 주저앉아 울음이나 터뜨릴꺼라면 집에가서 이유식부터 챙겨먹는게 어때 정신 못차린 병신 누구보다 먼저 도착하지 않으면 그 누구보다 많이 갖지 못한다는걸 출발선이 모두가 같지 않은건 좇같지만 현실 슬프지만 Real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섰을때 널 반기는 고독함을 벗삼을 이노래 타버린 열정의 심지를 다시 태울 차례 젊은이여 아직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어 맨손으로 그리는 내일부터의 출사표 확실하고 정직하게 니 모든것을 걸어 잘라진 꿈의 모퉁이를 그려 넣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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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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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남들 다 입는 힙합바지라서 걸쳐도 봤고
대충 라임좀 맞추니까 사람들은 환장했고 어렵지 않았지 무대위에 서는 건 목에 힘좀 주고 다녔겠지 너란 놈 뻔하지 from 2002 그랬던 시절 고민없이 만들어낸 가사들로 귀를 더럽히고 접시나 닦던 새끼가 음악성을 논하고 꼴에 선배랍시고 쿵 치 딱을 가르쳐 그래서 걔네들 다 어디로 갔는데 몇명은 티비 스타 아니면 사라졌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모래알처럼 흩어질 믿음따위를 믿었지 믿을 수 없겠지 앤티지 언피니시드 다이알로그 우리가 누구? 검색창을 쳐보라고 흉내도 못낼껄 고리타분한 라이머들 굳게 입을 다문채 나를 지켜봐 병신들 돈벌이는 좃같애도 I′m fuckin′ rapper 꽁무니를 뺀 녀석들을 대신해 노래부를 테니까 SB 이건 내 선전 포고 언더그라운드에 씨를 뿌리는 유기농 Farmer 내랩은 다이아몬드 아직 덜 가꿔 진 이곳을 바꿔 낼 혁명적인 speaker yeah 이제 좀 알겠어? 닥치고 show me your respect mother fucker! ** 2002부터 시작했던 리듬의 행진 우린 절대로 놓지 않지 열정의 고삐 마치 화산보다 더 뜨거운 내 깊은 심지는 그 불을 꺼뜨리는 법을 잊었거든 show me your respect 도대체 누가 누구를 욕해 show me your respect 절대 잡은 펜을 놓지 않아 show me your respect 우린 존경 받아 마땅해 show me your respect 2002년 그때부터. 틀에박힌 현실은 여러번 날 뭉겠지 열받아 미쳐들이받기 직전에 난 해냈지 기억했지 그 새끼들의 횡포에 넋나갔던 2002년의 겨울의 날들을 되새겼지 이를 갈았지 그때로 돌아가보자 그건 아니었어 그때 음악의 판단선은 놈들의 asshole 을 suck up 한 순서로만 채워졌지 club의 라인업 우린 밀려났지 그리고 쫓겨났어 군대로 이천칠 컴백 그리고 앨범착수 앤티지 앨범발매 2007 늦가을 가꾼 나무에 꽃이 필때가 됐지 달리던 말에 고삐를 늦춰 놈들에게 풱;댓 무기를 갖고 근데 그새끼들은 전부다 어딜갔는데? 이건 뭐 허공에대고 주먹질 하는 game 도대체 누구를 욕해 다시 돌아온 아포칼립토 2008 앤티지 리턴오브 클래식 **반복 랩을 지글지글지글지글거리는 언더그라운드의 중심 레퍼젠 홍대 넘쳐나는 엠씨와 늘어난 엠아씨 2002년부터 시작됐던 라임과 변하지 않는 마음은 그후로부터 6년 지나도 똑같은 걸 그때 그시절 레스펙포 세대는 어디로 가버렸나 아무도 몰라 심장을 뛰게 하던 목소리 내가슴이 터질듯이 움직였지 내 가슴이 찾아볼수 없어 이 놀이터에 털썩 앉아버린 스물 여섯의 어린아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겁내지마 다시 놀러와도 되니까 유저슷라잌; 애즈홀 뒷걸음질 치면 노 프롬 영주 세신 레퍼젠 힙합 네버기법 노다웃 mother fucker!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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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번번한 명함 하나없는 절박함
격변하는 세파속에 결단과 신뢰없인 견딜 수 없지 원목처럼 거친 각운 다듬질 장인 정신은 싸그리 다 지웠지 많이 거칠은 삶은 더러운 먼지 보다도 못해 때론 철없던 그 때로 유턴 하고 파도 후회로 가득찬 오늘 부터 제대로 바꿔볼래 러시안 룰렛 한판의 선택이 생사를 가른다면 망설임 없이 난 방아쇠를 당겨 온통 업신 여김 당하던 거지도 로또한방에 인생피는 거지뭐 내가 만약거지라면 이트랙은 로또 홀로남은 혼을 태워 모든 것을 걸어 Whut! ** We the classic! 진실과 지혜가되고 We the classic!영혼의 파동이 되며 We the classic!Cure for your life & soul We go like this ! We the classic! 진실과 지혜가되고 We the classic!영혼의 파동이 되며 We the classic!Cure for your life & soul We go like this We`re gonna classic! 지금 내 위치는 사람들의 관심 반대편 계절로 치면 겨울 빛나지 못한 별 아직은 얼어붙은 날개를 펼치지 못한 채로 한껏 웅크리고 앉은 채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술배 yeah 그렇게 불 리 지 똑같은 스타일에 똑같은 중얼거림 물리지? 거인들 사이에 살아남는 방법은 그들에게 매달리거나 중심이 되거나 Uh 그래난 후자를 택해 we brand new classic 홍수처럼 몰아칠 형제들의 땀과 피 언피니시드 다이알로그 쥐드라이브 믹스테잎 그리고 더 퍼플로즈로 이어지는 세번째 Master piece 우리에게 적절하지 않은 단어는 멈춤 우린계속해서 주먹을 뻗겠어 원투 뻗은 주먹에 맺힌 상처들이 대표하는 것은 지금부터 시작될 것들의 예고편쯤 SB Nasty Blasting BRT 검은색 물감으로 그려내는 그림 SB Nasty Blasting BRT 검은색 물감으로 그려내는 그림 SB Nasty Blasting BRT 할말은 그다지 없지만 부단히 철지난 랩은 해왔어 왜? 내맘이다 왜! 닫혀버린 이씬의 벽에 대고 랩하는 MC들이 wack으로 내몰렸지 beside the main 우린 이를 갈았어 어~ 잘알았어 여기서 우리가 보여줄 show는 상상 그 이상의 수준 이 비트가 끝나기 전에 넌 알 수 있을 걸? black rooted tree ,we re not so fake 도망치듯 이끌리고 날 망치는 랩 인지도 기나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탓 인지도 허나 난 더 커다란 꿈을 꿔 큰 숨을 쉬어 술배 그 첫번째 절대 못 멈춰 이 길 끝에 비친 빛을 넘으려 난 널 쫓겠지 우리들 목의 피는 보라 꽃이 되어 곧 피겠지 쉽지 않을 거란거? 그만 말해 we the classic 다시 펼쳐질 BRT MUSIC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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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한 명함 하나없는 절박함
격변하는 세파속에 결단과 신뢰없인 견딜 수 없지 원목처럼 거친 각운 다듬질 장인 정신은 싸그리 다 지웠지 많이 거칠은 삶은 더러운 먼지 보다도 못해 때론 철없던 그 때로 유턴 하고 파도 후회로 가득찬 오늘 부터 제대로 바꿔볼래 러시안 룰렛 한판의 선택이 생사를 가른다면 망설임 없이 난 방아쇠를 당겨 온통 업신 여김 당하던 거지도 로또한방에 인생피는 거지뭐 내가 만약거지라면 이트랙은 로또 홀로남은 혼을 태워 모든 것을 걸어 Whut! ** We the classic! 진실과 지혜가되고 We the classic!영혼의 파동이 되며 We the classic!Cure for your life & soul We go like this ! We the classic! 진실과 지혜가되고 We the classic!영혼의 파동이 되며 We the classic!Cure for your life & soul We go like this We`re gonna classic! 지금 내 위치는 사람들의 관심 반대편 계절로 치면 겨울 빛나지 못한 별 아직은 얼어붙은 날개를 펼치지 못한 채로 한껏 웅크리고 앉은 채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술배 yeah 그렇게 불 리 지 똑같은 스타일에 똑같은 중얼거림 물리지? 거인들 사이에 살아남는 방법은 그들에게 매달리거나 중심이 되거나 Uh 그래난 후자를 택해 we brand new classic 홍수처럼 몰아칠 형제들의 땀과 피 언피니시드 다이알로그 쥐드라이브 믹스테잎 그리고 더 퍼플로즈로 이어지는 세번째 Master piece 우리에게 적절하지 않은 단어는 멈춤 우린계속해서 주먹을 뻗겠어 원투 뻗은 주먹에 맺힌 상처들이 대표하는 것은 지금부터 시작될 것들의 예고편쯤 SB Nasty Blasting BRT 검은색 물감으로 그려내는 그림 SB Nasty Blasting BRT 검은색 물감으로 그려내는 그림 SB Nasty Blasting BRT 할말은 그다지 없지만 부단히 철지난 랩은 해왔어 왜? 내맘이다 왜! 닫혀버린 이씬의 벽에 대고 랩하는 MC들이 wack으로 내몰렸지 beside the main 우린 이를 갈았어 어~ 잘알았어 여기서 우리가 보여줄 show는 상상 그 이상의 수준 이 비트가 끝나기 전에 넌 알 수 있을 걸? black rooted tree ,we re not so fake 도망치듯 이끌리고 날 망치는 랩 인지도 기나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탓 인지도 허나 난 더 커다란 꿈을 꿔 큰 숨을 쉬어 술배 그 첫번째 절대 못 멈춰 이 길 끝에 비친 빛을 넘으려 난 널 쫓겠지 우리들 목의 피는 보라 꽃이 되어 곧 피겠지 쉽지 않을 거란거? 그만 말해 we the classic 다시 펼쳐질 BRT MUSIC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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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1집 - The Purple Rose 첫 번째 에피소드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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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코비젼 - 니덱렌즈 [singl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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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 게임사관학교 교가 [singl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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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영통 청소년 문화의 집 로고송 [singl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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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001 안경원 상도점 로고송 [singl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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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배 - RAPISODE (2008)
신비로운 주문을 외워봐요
마법처럼 이뤄질꺼에요 눈을 떠봐요 날개를 펼쳐 꿈처럼 달콤하게 그대를 어루만지죠 집앞 버스 기다리는 곳 분주한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곳 바빠서 잊어버린 것들이 기억나는 곳 지친 영혼들이 잠시 걸터 앉아 하늘을 보는 곳 아련하고 행복했던 사연이 깃든 곳 활짝 웃고 있는 너와 내가 담긴 사진첩 꼬깃한 지폐 몇장이 전부인 주머니 속 따뜻한 시가 번지는 혜화동 편의점 둥글게 모여앉아 술잔을 나누던 곳 나란히 앉아 별을 세던 곳 모든게 끝일꺼라고 좌절하던 곳 눈물을 닦아 내며 크게 웃던 곳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곳 세상이 날 보는 곳 크고 작은 일상의 때가 묻은 곳 이모든 곳이 바로 이야기가 있는 곳 내 이야기들이 비로소 시작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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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옐 - Intermission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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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옐 - Intermission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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