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원 [오룡비무방]

야! 묻는말에 대답해봐 얼레벌레 넘어가려 하지말구
남자들아 자나깨나 여자조심
알수없는 여자들의 육감을 자나깨나 조심하고 경계해
그렇다고 거짓말은 하지마 아주떠나버릴지도 모르니

대답하기 곤란하면 비밥바 룰라 룰라
맞기전에 대답해봐 얼레벌레 넘어가려 하지말구
동문서답 대충그냥 비밥바 룰라 룰라

대답 좀 해봐 어디서 누구랑 뭐하다 이제서야 나타나 떨고 있니
난 다 알아 나 아닌 딴여자 나 몰래 만난걸 이미 알고있어
나보다 괜찮으면 날 두고 가버려
어떻게 알았을까 사실대로 말할까
까짓것 괜찮아 남자답게 털어놔
아니야 사실대로 털어놓으면 난죽어
이럴때는 무조건 다 비밥바 룰라 룰라
초지일관 시침때고 비밥바 룰라 룰라

비밥바 룰라 go go go go
비밥바 룰라 자야 자야 자야 자야
비밥바 룰라 go go go go
야! 묻는말에 대답해봐 얼레벌레 넘어가려 하지말구

대답 좀 해봐 도대체 누구길래 삐삐가 와도 안절부절 또 떨고 있니
난 다알아 나보다 어린걸 나이도 속인걸 이미 알고 있어
사랑을 잃기싫은 니 마음 이해해
이것 참 큰일 났네 사실대로 말할까
까짓것 괜찮아 속시원히 털어놔
아니야 저성질에 끝장내고 말거야
거짓말을 못하겠어 비밥바 룰라 룰라
제발 그냥 넘어가줘 비밥바 룰라 룰라
딱 한번만 용서해줘 비밥바 룰라 룰라
그냥 아는 여자애야 비밥바 룰라 룰라
나이가 뭐 상관있어 비밥바 룰라 룰라
우리 그냥 결혼하자 비밥바 룰라 룰라

구석구석 찌들여 박혀있는 거짓들을
뿌리칠순 없어어 왜 그래 너
집으로 가는길 누가 나몰래 막아놨나
술향기가 진동하는 거리의 주인은 누구인가
말릴 수 없는 작은 두손으로
이제껏 편을 들어 왔지만
더 이상은 좌절할 수 없어
난 그들에게 대항한다

언제 만날까 그리운 사람
내맘 모두 가져가버린 너
기다림에 목이 메어버린 긴 세월을
떠나려하는 그대 지켜보고만 있는데
너는 나를 사랑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난 그저 널 바라봐
너 이대로면 머지 않아서
나처럼 변해 가야 하는 거야

*술렁술렁술렁대는 하늘을 바라봤어
난 가진것도 얻는것도 얻는것도 부질없는데
술렁술렁술렁대는 하늘속엔
이미 검은 먹구름만이 가득차 있어
술렁술렁술렁대는 하늘을 봐라봐
넌 나와 약속을 져버린거야
술렁술렁술렁대는 거짓속에 묻힌
너의 진실을 내가 밝혀낼거야

yeh yeh....wo...
만약에 내가 다시 돌아와
네게 말을 건다면
날 아는 모두가 다시 나를 외면할거야
나가 다시 나가 나를 버릴지라도
하지만 이대로가 나는 좋아 내버려둬이야
못들은척을 못들은척을 못들은척해도
난 네품속 그품속에 빠져들어이야
니가 다시 니가 나를 버릴지라도
하지만 이대로가 나는 좋아 내버려둬이야
너 너는너 너는 나를 사랑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난 그저 널 바라보지
너 이대로면 머지 않아서
나처럼 변해가야 하는거야

*Repeat

거기 누구 연하를 사랑한적 없나요
통통 튀는 귀여움 그게 바로 나였어요 요-요
겁내지 말아요 별 차이 없어요 요- 요
연상이나 연하 똑같이 사랑하는 거예요

내가 사랑한 그녀가
여기 어디쯤엔가 있을법한데
잘 안보여요 제발 손들어봐요
대답해봐요 날 받아줘요
남들을 의식하지 말아요

*부끄러워 말아요 숨지 말아요
사랑에는 국경이 따로 없어요
나이차인 극복할수 있는 거에요

지난일들에 집착마
어린 어 내가 어 다른 사람에게
눈 돌린건 실수였잖아
너의 인내를 시험한건 아니였어
사랑의 일부를 꾸며낸건 절대로 아니야
숨지마 어차피 같이 커가는 나이잖아

**스무살도 못된 내게 찾아온
이별은 너무 가혹해
어리단 이유로 날 피하지마
속 없다 말하지마 너도 마찬가지야

***혼동속에서 너 널 만난거야
아무말 못해 이유도 몰라
바라만 봤어 비까지 내려
밖은 너무나 조용했어
마치 너의 눈물처럼

*Repeat

행여 나 다투더라도
먼저 늘 다가와 미안하다 말하던 너였었어
나를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 간다고 말했었지
사람들을 의식할수록 힘든건 우리 사랑이야
밖으로 니가 꽁한 일을 빗속에 씻어내

**Repeat

**Repeat

이게 뭐야 나 니 앞에서 실수한거야
맘에 없는 말을 자꾸하고 있어
널 사랑한다고 너만을 생각한다고
그러면 니가 싫증이 나서 도망갈줄만 알았어

*압두와리와리 비루바 라라리라라
-쇼 하지마 난 괜찮아-
압두와리와리 비루바 라라리 라라라
-쇼 하지마 속 보인다-

니가 먼저 가만히 있는 날 흔들어놓고
이제와서 내가 싫증이 난거니
넌 지금 또다시 다른 남자에게 다가가
나와 똑같은 방법으로 또다른 날 만들겠지

**한번만 만나줘 솔직하게 말해줘
내가 이해할수 있게
어차피 떠나갈 사람인데 뭐가 어때
나는 괜찮아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해도
소용없어 나도 준비했어
널 만나는 동안 미안해하며
딴여자를 챙겼어
제발 다른사람 만나선 그렇게 하지마
시간만 가잖아 잘 쓰길바래
너의 그 똑똑한 머리

*Repeat
**Repeat

다시 나만을 사랑한다해도
소용없어 나도 준비했어
널 만나는 동안 불안해하며
딴여자를 챙겼어
제발 다른사람 만나선
그렇게 하지마 착하게 살아봐
잘하길 바래
세상 모든 남자를 위해서

*모두가 남들을 탓하는
모순 속에 빠져 있어 그걸 나는 알아
언젠가는 그들중에 하나가
너일지도 몰라 그게 바로 너야
모두가 더 나은 더 좋은 것을
찾아가고 있어 원하기만 했어
그들처럼 바라는 것 보다는
좀 더 노력하는 거야 그게 바로 너야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올 우리들 때문에
괜히 방황할 필요 없어
멋진 척 하고 싸우면
좋아보일지도 모르지
알고 보면 부질 없는데 헤
그걸 왜 몰라 난 알고 있어
더도 말고 한사람 날 이해해도
기분기분 좋아
오래전 부모님의 잔소리
날 피하던 친구들도 그 많은 여자들도
모두 다 잊는 거야 버린거야

**모든걸 가질수 없던 지난 날처럼
너 살아가면 안돼 꼭 이겨내야만 한다
참다운 우정과 진실된 사랑과 추억
모두 너의 거라는 걸 알아야만 한다

***거리를 방황할수록
반항심만 늘어갈 뿐이야
너에게는 아직도 수많은
시간들이 있어 기다리면 돼
너 노력해봐 절대 넌 내가
간 길을 걸어가면 안돼
환경이야 니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가 있어 걱정 안해도 돼

*Repeat

두고봐야 알거야 그럴거야
그때서야 후회하고 땅을 치면 뭘해
어차피 너의 실수일뿐
누구도 넌 도와주지 않을거야
내내내느르말을 명심하길 바랬지만
흘려듣고 지나치고
디기리딕 변명하다
디기리딕 니자신만 망친거야
변변한 친구 하나 없는 너
나쁜맘 먹고 살아가는 너
쉬운 일만 찾는다면
세상일이 니 뜻대로 쉽기만 할까

**Repeat

***Repeat

나는 이제야 모든 것을 깨달았어
지난 추억은 묻어두면 그만이야

하루 빨리 어른이 되어야만 해
학교를 벗어나 자유를 향해
물론 쉽진 않겠지만
나만의 인생이 내 앞에 펼쳐져 있어

*어디로 갈지 몰랐어 방황을 한 적도 있어
슬퍼도 울지 않았어 다다다 내마음이야
웃으면 그만인거야 힘내란 격려 한마디
지쳐도 나는 일어나 앞을 향해

**내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야 해
슬픔보다 기쁨이 더 좋은거야
애써 걱정 만들 필요는 없어
내 멋대로 살아가는거야
날 유혹하는 세상
내 인생에 질투 느끼는 친구들도 있지만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 앞으로의 모든 일들
틀에 박힌 생각들을 이쯤에서 버려야 해
손대면 지워져 버릴 것 같은
허상을 향해 달려가는 거야
내일은 우리를 기다릴 뿐야
멈추지 않는걸 너도 알잖아
지겹고 화가나도 너를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살아가야 해
널 힘들게 하는 세상 모든 걸
용서해 주는거야 나처럼

누군가 널 욕해도 누군가 널 피해도
희망을 버리지마 언제나 내가 있어
쉽게 쉽게 얻는 건 간직하기 힘들어
오래도록 남는건 힘든만큼 오래가

**Repeat

*Repeat

나이제 다큰것도 같은데
아직 어리다고 느끼나요
그렇게 생각하나요
이젠 나도 어른이 됐어요

미안해요 내마음이 좁은가봐요
내걱정을 하는건 알지만
그런 걱정들은 버려요
어리지만 바본 아니에요

왜왜왜왜 그 사진을 찢어 내 맘 찢어 놓는지
것도 모자라 불에 마저 태우면
다시 붙일수도 나는 없잖아
또 멀쩡하던 내 성적이
왜 갑자기 멀쩡하기 않아졌는지
이율 몰라요 허 내가 미워요?
허 그렇게도 내가 정말 미운건가요

나도 사랑을 찾아갈 때가 됐어
이렇게 두근대는데
영원히 품에 가둬두시려나요
당신 정말 그러시나요

이렇게 나 컷어요 나를 믿어요
그렇게 놀라지 말아요
사랑도 알고 있어요
그러면 안되는건가요

*난 단지 느낄뿐이죠
나의 입장 정돈 나도 알아
해선 안될 그런 건가요 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왜 그렇게 싫어하나요 내 할 일 않한적 있었나요
우린 그냥 사랑하고 서로 아끼는 것 뿐인데

그런다고 내가 이별한다면
난 그앨 사랑한게 아닌거야
분명히 말했지요 그앨 사랑한다고
옛날부터 말하잖아요 사랑에는 목숨도 건다고
다시 말해 그 앨 열렬히 사랑한답니다.

어쩌면 사랑하긴 이른건지 몰라
서로의 호기심일지
아직은 두렵지만 분명한 것은
내 곁에 지켜주고 싶은 작은사랑을
이해해주길 바랄 뿐 제발 나를 믿어줘요
실수는 없을거에요 그렇게 걱정하지마요

*Repeat

어쨌든 뭐라든 나는 나
그래도 미워도 나만의 나만의 너허
어쨌든 뭐라든 나는 나
빼면 범띠 범띠 범띠럼 덤덤
범띠 범띠 범띠 뽀뽀해
범띠 범띠 범띠 뽀뽀뽀
범띠범띠범띠 뽀뽀해
범띠범띠범띠 뽀뽀뽀

어째든 뭐라든 나는 나

물 보듯 뻔한 사랑 얘기를
알면서 격어 격어야만해
불평을 해도 안되는 건 너
자만심에 빠져있는 바보야

아파야만해 너 그래야만 하나
나의 중요함을 절대 잊으면 안돼
다시 만나는 일 영영 없을거야
늘 똑같은 넌 내게 필요 없잖아

최면을 걸어 너 널 바꿀거야
눈 뜨면 나만 사랑 할 수 있을거야 그래
아리아리아리 아리아리아리
우아아 우아 어리벙벙

*그래 니가 나를 처음 본
그 날로 난 너와 돌아갈거야
또 다른 너의 아픔들도
내게 소중했기 때문에
널 바라본거야 아리아리아리오
사랑한거야 -아리아리아리요-
소중한거야 -아리아리아리요-
영원한거야 -아리아리아리요-

그래 그래 니맘 알아 이제서야
넌 날 이해할수 있게 됐어
예전의 네모습을 후회하며
천천히 나에게 다가오고 있어

사랑하고 싶어 싶어 널
처음처럼 다시 사랑하고 싶어
나의 최면이 널 변하게 했어
이제서야 우리 사이를 확인하게 됐어

*Repeat

그때를 기억해 눈물을 흘리며
한숨한숨 힘겨워하던 너를 바라보면서

내 삐삐 메세지속에 남겨진 너의 음성
하나 남은 네 목소릴 지울 수 없어
지워야지하면서도 잊어야지하면서도
책상위의 너의 미소 너무나도 눈부셔

*순간 순간 번쩍였던 너의 미소들도
나의 가슴속에 묻어뒀던그리움도
너와 나의 이루지 못한 사랑도
이젠 내게서 잊혀져

**내가 지금 너를 그 어떤 심정으로
보내는건지 아는지
다시 안을 수 있다면
시린 강을 위해 나는 너를 뿌려줬지
넌 날 떠나가는데

널 사랑한다고 너밖에 없다고 말 해왔어
아프지 말라고 나 기도했어 왜 나를 떠나니
혼자 울다 지쳐 한줌도 않되는
너를 끌어안도 모두 흩날려 사라져가는 너

그래 이미 지난거야 너는 내게 추억일뿐
더이상의 현실의 사랑은 될 수 없잖아
바뀌는건 없을거야 니가 나를 떠났을뿐
어딜 가나 같을 거야
널 잊으려 노력하는 나

*Repeat

**Repeat

그때를 기억해 눈물을 흘리며
한숨한숨 힘겨워 하던 너를
바라보면서 내 눈이 젖어와
널 볼수가 없어 제발 눈을 떠줘
날 떠나지마 너무 외로워

순간 순간 번쩍였던 너의 미소들도
나의 가슴속에 묻어뒀던 그리움도
너와 나의 이루지 못한 사랑도
이젠 내게서 잊혀져

믿어 니 자신을 믿어
도망가려 하지말고 화끈하게 밀어붙여
뻗어 손이 달 때까지 쭉쭉 뻗어

힘들고 괴로울땐 날 봐요
외롭고 쓸쓸할땐 내게 와요

고개를 들어봐요
새파란 하늘을 바라봐요
이제는 두려워 하지마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봐요

겨울이 가면 봄이 찾아오는데
아무것도 아닌일을 가지고서 기죽지 말아요
이밤이 가기전에 잊어요
내일을 기다리지 말아요

음악을 돌려봐요 이럴땐 볼륨을 높이세요
신나면 춤을 춰요 우리가 분위길 바꿔봐요

팍팍 뻗어요 인상쓰지 말아요
그까짓것 아무것도 아닌데 왜 야단이예요
가슴을 활짝펴고 걸어요
신발이 다 닳토록 뛰어봐요 아싸

자 지금부터 내가 간다.
나 이제까지 참아왔다
앉아서 기다리는 내일은 없어

헛된 환상은 다 깨부셨다
나 지금 네게 다가간다
널 바꾸려고 내가간다
앉아서 고민하는 바보는 없다.
내일은 기다리지 않는다.

아직은 가슴이 뜨거워요
여기서 멈출수는 없잖아요
비겁한 핑계대지 말아요
현실을 당당하게 맞서봐요
힘들고 괴로울 땐 날 봐요
외롭고 쓸쓸할 땐 내게 와요

rap (정현) 니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난생처음 느껴보는 신비로운 느낌 슬거머니 다가와서 나의 발을 묶고 어느샌가 나의 혼을 송두리째 가져갔어 (민수) 빛나는 네눈에 난 눈이부셔 어어어 어 얼마나 지났을까 난 눈이멀고 말았어 rap 정국 : 나 지금 너무나도 눈이 부셔 아무것도 내앞에서 보이지가 않아 나 니가 던진 눈동자에 맞아 (난 눈이 멀고 말았어) 나 지금 너무나도 가슴벅차 네 앞에서 손끝조차 움직일수 없어 나 니가 날린 꽃향기에 맞아 (난 돌이되고 말았어) (민수) 새까만 네눈에 나 빨려들어 어어어 어 하늘엔 뭉게구름 나 새가 되고 말았어 빛나는 네눈이 막 깜박였네 어어어 어 하늘엔 비행접시 난 별이 되고 말았어 rap (지원, 정국) 나의 머리 (큰 머리) 허리 (긴허리) 다리 (숏다리) 나 불타는 폭탄 너의 존재함에 내 모습은 아무리 봐도 폼이 안나 (니 앞에서 무릎을 꿇었어) 하지만 그 날이 왔어 나 조물주를 믿어 나 지금부터 머리숙여 그대에게 빌어 아팍(아팍) 아 밀어달라고 나 그대앞에 무릎을 꿇었어 오룡 : hwg hw hwg hwg hwhwg hwg hwhwhwg hwh hwg hwg hwg hwg (hwg) hwhwg hwg (hwg) hwhwg hwg(hwg) hwhwg hwhwh na na na... na na na...

뻥에 죽고 뻥에 살고
뻥으로 웃고 뻥으로 우는
뻔지르한 뻔지르한 뻔지르한 넌 뭐야
뻥에 가고 뻥에 오고
뻥으로 먹고 뻥으로 사는
뻔지르한 뻔지르한 뻔지르한 넌 뭐야

소화가 안돼 잡소리는
그만 주절 댔으면 좋겠어
헛된 미래를 보장해 준다곤 하지만

니 생각은 거기가 한계야
너도 뭐하나 이뤄논게 없으면서
어떻게 나를 가르치려 하니

내가 보는 너의 모습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 보려
노력 한적 한번 없으면서 그저
입만 살아서 무작정 주워들은
말들을 씨불여 대는 것 밖에는 안되잖아

*연결하지마 너와 나의 차이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도 너는 너야
가련한 슬픈 사랑 노래처럼
네 인생도 그런걸 왜 모르고 살아가는거니

**진심 보인적이 몇번이나 있겠어
가식적인 말로 사람 넋을 빼고 나서
왠일 어머 왠일 모두 다 니꺼야
거짓말 꾸며대고 질리면 한마디로 차버리고
지까짓게 뭔데 그래 뭔데 날 가르치려해
택택도 없어 이 붕신아
붕신아 뭔데 그래 뭔데뭔데뭔데 그래

진심보인적이 몇번이나 있겠어
가식적인 말로 사람 넋을 빼고나서
왠일 어머 왠일 모두다 지꺼야

내일부터라도 넌 고쳐먹어야해
마음가짐부터 형된 외모부터
텅텅빈 머리속까지
알간 모르간 횡설대지말고
차분히 들어 허 들어들어 허 들어야 해

내가 보는 너의 모습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보려
노력 한 적 한번 없으면서 그저
입만살아 무작정 주워들은 말들을
씨불여대는 것 밖에는 안되잖아

*Repeat

**Repeat

절대 그녀를 대낮에 만날 수는 없어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셔야 했으니까
처음에 그녈 만날 때 타고 나갔던
아버지의 차를 언제나 빌려야 했으니까

난 니가 좋아 무작정 좋아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애쓰는 니가 가여워 보여
그러니 제발 오바하지 말아줘

너의 꿈으로 항상 깨어나지만
어쩌다 하루 니가 없는 꿈이면
안절부절 이게 모두 너 때문인데

근데 사고가 터졌어
갑자기 아빠가 수염을 기르시고 출근하지 않아
심상치 않은 분위기 온 집안을 감싸더니
아줌마 아저씨 몰려와서 난리를
우리집에도 찾아왔네 I.M.F

어쩌자고 이런 엄청난 일이
하필이면 또 나에게
초라해져버린 모습에
넌 아마 실망해 날 떠나버릴것 같아

난 니가 좋아 걱정하지마
오히려 이런 니가 더 좋아
있는 그대로 널 내게 보여줘봐
기죽지 말고 당당히 내게 남자답게 다가와

누구에게도 나는 기대지 않아
내가 믿을 건 이제 내 몸 뿐이니
부서져라 일하면서 살아 갈거야
내 모습만을 담아줘
언제라도 너의 눈빛속에는 내 모습만을 담아줘
어둠속에 빠져 버린 날
빛으로 밝혀줄 널 위해서만 살거야

난 니가 좋아 걱정하지마
오히려 이런 니가 좋아
있는 그대로 널 내가 보여줘봐
기죽지 말고 당당히 내게 남자답게 다가와

난 니가 좋아 무작정 좋아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든지 애쓰는 니가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
너는 해낼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