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Up2Date]

아무일 없던거야
처음부터 꿈이라고
생각하면 돼

미안해할건 없어
편안히 그에게 돌아가면 돼

나는 괜찮을거야
잠시라도 니가
함께한 기억으로

아직도 난 끝난게 아냐
남은 삶의 끝에서
다른 선택을 했어

지금 내가 눈감는
이순간 난 멀리서
슬픈 니모습을
한번더 생각해

니가 있던 기억의 그림속에
나 이제 머물거야 영원히

죽어도 널 잊지는 못할거야
사랑해 이제 나는 없어도

아이스크림 같은 니 얼굴 찰랑거리는 머리칼
금새 빨개지는 네 미소 너에게 나는 비누향기
매일 환한 그 눈빛은 이런걸 사랑이라 하나
갑작스레 다가온 나에게 너는

예쁜 여자들과 멋진 남자들 쉽게 만나고 나선 그걸 사랑이라고
난 너를 만난 후 내겐 달라진 세상 너의 환한 얼굴
웃음만으로도 행복한걸 너무나 솔직한 너의 모습에
자꾸 긴장을 하는 내가 왜 이런걸까
또 수줍은 너의 미소 볼 때면 정말 예전같지 않은 이런 나의 모습
사랑일까 쉽게 온 사랑은 관심 없어
누구나 그저 한번쯤은 느끼는 나에겐 이젠 감당할 수 없는
매일 니 앞에 서면 바보가 되는 나의 마음 어떻해

샤발라바 디비디스 빱빱 아무런 이유도 없이
샤발라바 디비디스 빱빱 너를 보면 나오는 그 말
샤발라바 디비디스 빱빱 네게 하고픈 말 못해
이젠 이런 나의 마음 오늘은 너를 사랑한달 말을 해볼까

이제나 저제나 나는 언제 니 앞에서 사랑한단 그 한마딜 해볼까
너무나 많은 그 욕심에 우물쭈물우물쭈물 또 내일로 미루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
Ah~ Yeah! 사랑 사랑 널 사랑해 내 마음은 정말 그래
이렇게 저렇게 오늘도 난 샤발라바 아이야이
내가 만든 딴소리로 내 고백을 대신하지

오랜 시간을 지내왔지 서로가 아무런 부담없이
하지만 이제는 택해야 해 그대의 곁에서 떠나야하는걸
우리 아무런 말도 없이 그대를 보낼 수는 없어요
언제나 그대를 사랑해요 이제는 나에게 아픔만 남았네

사랑이란 걸 느낄 땐 언제나 그대가 있었지
그대안에서 살아갈 수 있음이 내겐 커다란 기쁨이었지

시간이 흘러 먼훗날에 우리의 사랑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까
나의 하루는 그댈 위한 모든 꿈인걸
너만을 향한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릴께

Oh Jerry 꼬리를 세우고 오늘도 Tom을 놀려줄까
Oh Jerry 가만히 잠자는 Tom의 콧수염에 성냥을 그어볼까

이렇게 조용한 오후는 싫어 매일 똑같은 시간 잃어버렸던 꿈들
신나게 상상을 해봐 지우했던 나 이제 만화주인공처럼

이제 너 나의 말을 들어봐 조금만 내 생각을 해줄래
지금 넌 모르지만 그런 너를 사랑해

아침부터 일찍이 전화 걸고서 오늘은 또 무슨 말을 할꺼니
큰소리로 웃으며 수다를 떨고 있어
혹시라도 한번쯤 한눈 팔면은 너는 나를 가만두지 않겠지
매일같이 너에게 눈치만 보고 있어
가끔씩 분위기를 잡고 싶지만 도무지 너에겐 안되지
하지만 너의 그런 모습속에서 사랑을 느낀걸까

이것 저것 왜 그렇게 따지는게 많은거야
하루종일 쫑알쫑알 잔소리를 늘어놓고
여자애가 왜 그렇게 주먹질을 하는거야
이 세상에 나 말고 누가 너를 봐주겠니

그래 그래 왜! 그래 그래 왜! 너만을 사랑했던 내가 미워지는건
그래 그래 왜! 그래 그래 왜! 다시 너를 사랑하는 나의 시작이야

척키붐 척키붐 라카붐 라카붐 사랑한단 말을 하고 싶었어 난
너를 위해 준비했던 나의 모든 사랑 나의 모든 마음
한번 나를 사랑해봐

그래 그래 왜! 무슨 문제 있니 이것 저것 왜 그렇게 따지는게 많은거야
하루종일 쫑알쫑알 잔소리를 늘어놔도
너만을 사랑하는 나는 어쩔수가 없어

아직 남아있는 너의 모습을 지우려 했었지
수많은 밤을 보내며
그러나 아침이 밝아오면 나는 또 다시 제자리로
하고싶지 않은 말을 하면서 마음은 멀리 미소짓지만
또다시 밀려오는 허탈함 이젠 너무나 지쳐있어

한번만 더 다시 내게 말해줘
지난날의 모습처럼 그렇게 꿈이라도 너를 볼 수 없다면
니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다시 한번 내 곁에 네가 항상 있어준다면
남겨진 사랑마저 가르쳐줄꺼야
이제 다시 네 맘에 내가 있을 곳이 있다면
지나간 아픔까지 난 사랑할거야

한없이 널 그리워한거야 오랜 시간이 흘러간 뒤에
몇번씩 난 널 잊으려고 했지만
차라리 잊혀지면 좋겠어 어차피 널 가질 수 없다면
두눈에 가득 맺힌 너의 모습도
한번쯤 우연히 널 만나면 어떻게 해야만 좋겠니
아직 너의 눈빛 여전히 찬데
너 떠난 거리에 우두커니 멈춰버린 나의 슬픔도
쉽게 지켜왔던 내게서 널 잊으려고 할테니

처음부터 약속된 만남이었지 아무런 바램도 없는 내게
그런 모습으로 넌 항상 내게 그래 왔으니
두번 다시 널 볼 수 없게 되었어 하지만 난 슬퍼하지 않아
웃는 모습으로 그렇게 살아갈 수 있겠지 나를 위해

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그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
서로의 즐거움 슬픔을 나누던 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절 내 맘속에 추억만 남아
오늘도 눈 오는 밤 그 날 생각하네

어두운 밤하늘에 수놓듯이 하나 하나 오는 조그만 눈송이
우리의 마음 활짝 열어주네
세상은 변하고 변해 달라지지만 어린 시절 그때 그 눈처럼
내 마음을 마냥 들뜨게 하네

그 시절의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얼할까
우리들의 얘기할까
누구를 만나든지 사랑하고 싶은 우리들의 친구 이야기들
세월이 흘러흘러가서 먼훗날이라도 그 때 그 친구들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눈 오는 밤 그 날 생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