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Abrams는 떡밥계의 지존이다. 그리고 나는 스타트렉을 보기 전 떡밥에 낚일 준비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떡밥은 없었다. J.J. Abrams의 영화라는 느낌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스타워즈 프리퀄3편 이후, 가장 유려하게 잘빠진 다이나믹한 SF영화가 있었다. Trek이 왜 Track이 아닌지 궁금해할, 북미 제한 한정판 같았던 이전 스타트렉의 드라마, 영화를 모르는 이에게도 즐겁게 다가온다. 부산에 아이맥스관이 사라졌다. 이글아이 이후로.....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어렸을 때 TV에서 지겹도록 해줬던 시리즈건만 진득하게 본 적이 없었음. 똑같은 외계인이 나오는 드라마지만 는 넘 너무 재미있었는데... 더군다나 희안하게 생긴 애들만 잔뜩 나오고. 영화에는 괜찮은 애들 나오려나, 했는데 이럴수가. 꽃미남 꽃미녀 실종이다, 실종. 안젤리나 졸리를 출연시켜도 볼까 말까인데 듣보잡 배우들만 잔뜩 나오니 보게 생겼냐, 이랬다. 결국 귀가 팔랑거려서 보게 됐지만. 지인이 넘 재미있다고,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