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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공장 뜨락에 따사로운 봄볕 내리면
휴일이라 생기도는 얼굴들 위로 개나리 꽃눈이 춤추니 바람 드세도 모락모락 아지랑이로 피어 온 가슴을 적셔오는 그리움이여 내 젊은 청춘이여 하늘하늘 그리움으로 노란 작은 손 내밀어 꽃바람 자락에 날려 보내도 더 그리워 그리워서 온 몸 흔들다 한방울 눈물로 떨어지네 가난에 울며 떠나던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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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