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픈마이크 코너가 있는날 내일은 굴소년단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주신답니다. 궁금한거 댓글로 남겨주시면 내일 제가 다 물어볼께요 ^^ 보이는 라디오도 준비중!!...
루네 1집이랑 굴소년단 1집이 가장 최근에 산 국산 앨범. 그러나 루네 1집은 들어보고는 넘 충격받아서 알라딘 중고샵에 팔아버렸기 때문에 굴소년단 1집만 갖고 있다. 루네 1집을 듣고 진짜 깜짝 놀랐다. 공연 때 내가 보고 느꼈던 건 대체 뭐였던 걸까? 지나치게 다듬어 지지 않은 루네에게 기대를 품었건만 내가 듣게 된 건 스왈로우 앨범에 건반 편곡을 좀 더 넣고 목소리만 바꾼 느낌이었다. 루네를 모르겠더라구. 발매하자마자 샀었는데. 압생뜨, 라는 강.....
굴소년단 ep 앨범 수록곡. 빵 컴필레이션 3집에도 있던데나는 굴소년단, 이라는 그룹 이름 듣고 엇. 팀 버튼이랑 관련있나? 이랬다.굴 소년의 죽음인가 뭔가 하는 팀 버튼이 일러스트 그린 책이 있었는데.신보 소개 때 나왔던 곡인데 우리 승열 디제이가 하나의 앨범에 여러 가지 음악을 시도하는 그런 밴드라고 소개해주셨삼. 아무 생각없이 듣...
때론 성글어 보이는 그물이 더 촘촘할 수 있다. 2003년 결성, 클럽 ‘빵’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플라스틱 피플(Plastic People)의 김민규가 설립한 일렉트릭 뮤즈(Electric Muse)를 통하여 데뷔하는 굴소년단이 그러한 예다. 저 멀리 해변의 레게에서 바다 건너 도심 클럽의 디스코까지, 먼지 쌓인 LP 더미를 헤치고 나온 듯한 감성과 오르간 소리에서 21세기 인디 락의 늙지 않은 감각과 상큼한 터치까지 옹기종기 둘러앉혔다. 이 친구들을 주섬주섬 안고 다니며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푸는 사이키함과 거기에 끼어드는 밉지 않은 심드렁함. 굴소년단은 먼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의 흡수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어설프게 음악을 주워듣다가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이 기껏 “다양한 장르를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