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나온 앨범. 아직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향뮤직이라는 싸이트가 있다. 중고 음반이 열흘에 한 번 정도씩 업데이트 되는데 아이템도 괜찮고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2-30% 저렴한 편이라 자주 이용하게 된다. 아마 그곳에서 산 거 같다. 씨디장에서 아무 거나 뺐을 때 '내가 이런걸 샀었나?' 싶은 것들은 대략 저렴한 중고반인 경우가 많다. ㅎㅎ 이 앨범도 그런 경우였는데 음악은 상당히 괜찮았다. 아릿한 향수를 전해주는 그런 음악인데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