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나른함.
조금만 있으면 월요일이 올 거라는 짜증 섞인 나른함.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방구석에 틀어박혀 그 방의 무늬가 되고 싶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다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러면 얼마나 좋아.
망할 월요일.
Sunday-Sia...
Sia는 울 나라에서도 꽤 지명도가 있는 싱어송라이터.
근데 난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다. 우선 식스핏언더라는 드라마 ost에
Breathe me라는 곡이 삽입되었고(난 안 봤다) 드라마 소울메이트에
그녀가 부른 Where I belong이 나왔고(보다 말다 했다)
또 무슨 씨에프에 Numb이라는 곡이 삽입됐단다. (기억이 안 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