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드 알리는 1983년부터 5년 간 미국의 GIT(Guitar Institute of Technology)와 버클리 음대에서 기타를 공부한 정통파 기타리스트이다. 학생 시절부터 각종 유명 재즈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된 그는 프로그레시브 블루스 밴드 결성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이루어 갔다. 밴드 활동과 함께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션맨으로 활동해 온 파리드 알리는 1990년대에 들어 'Face First'라는 밴드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어니 와츠, 필 페리, 에릭 마리엔탈, 제프 로버, 랜디 브랜슨 엘파 싱어즈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에도 참여해 왔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가장 뛰어난 재즈 기타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힌 파리드 알리는 다양한 음악적 탐색을 통해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스닉적인 재즈를 표방하는 프로젝트 밴드 'Farid Ethno Jazz'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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