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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인권 3집 - 전인권 (1988)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이라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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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87 Kbs 대학가요축제 [omnibus] (1987)
사랑은 한 조각 뜬 구름이라면
보고도 못 보는 얄미움이지만 우리의 삶이 영원한거라면 우리는 삶의 기쁨 되어가리니 *우리가 무얼 먹고 살며 무엇을 보고 살아가는지 우리가 푸른 꿈을 찾아 은하수를 건너갈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랑의 열매를 맺고 영원한 삶의 기쁨이 되리니 우리는 사랑의 열매를 맺고 영원한 삶의 기쁨이 되리니 우리는 사랑의 꽃이 만발한 축복의 섬을 찾아 우리는 행복이 날개짓하는 무지개 꿈을 찾아 땀 흘리며 살리라 우 - 진실을 위하여 땀 흘리며 살리라 우 - 사랑을 위하여 살리라 땀 흘리며 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