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경 [작사]

나를 위해 죽을 수 있어도
결코 나를 떠날 수는 없는
한 사랑이 있네

그 사랑에 자기 생명 걸고
예수 그 이름의 약속대로
나 같은 죄인 위해 죽으신
사랑이 있네

날마다 당신을 떠나
돌아서는 날 알면서도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주신 그 분
그 많은 사랑의 언어 가슴 깊이 묻어두고
죽음으로 그 사랑 고백하신 그 분
그는 예수

자신을 버릴 수는 있어도
결코 나를 버릴 수는 없는
한 사랑이 있네
그 사랑에 자기 이름 걸고
임마누엘 그 이름의 약속대로
내 안과 밖 가득 채우는
사랑이 있네

나는 믿네 나를 위해
아낌없이 생명 주신
그 사랑은 끝까지 날 버리지 않네
사망이나 생명이나 이 땅 위의 그 무엇도
결코 그 사랑에서 날 끊을 수 없네

후렴) 내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오르면
내 사랑의 지경 넓혀지리니
한 영혼 또 한 영혼 사랑으로 섬기며
온 민족(열방)을 품게 하소서
그 깊은 아픔을 아는 자
그 깊은 사랑 더 알게 되리니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 십자가에 올라
그 사랑의 아픔 나누게 하소서
그 아픔 너머 바라본 세상 품게 하소서
그 죽음 너머 바라본 세상 품게 하소서
후렴)
주의 십자가 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