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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희 1집 - Bornagain (1995)
많은 날들을 방황속에 잃어버리고 난 후에야 알게된 당신은
내 눈속에서 은빛날개를 한껏 펼쳐보이며 날아올랐지요 그때 그순간부터 나의 마음은 끝없이 일렁이는 파도가 되어 소리없이 흐느끼는 그 가슴앓이를 가졌지요 한껏 날아오르는 파랑새처럼 잡지못할 우 당신을 척박한 내 마음에 심을 수 없어 가슴을 파헤쳐도 심을 수 없어 보고싶어 우 가랑잎처럼 흔들리는 심정으로 당신의 파닥이는 날개짓 다시 한번더 우 당신의 곤혹스런 그 얼굴에 이미 헤어짐을 안 마음은 야위어가고 지울 수 없는 나의 사랑은 끊이지 않는 노래가 되어 흐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