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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92 Kbs 대학가요축제 [omnibus] (1992)
*하얀 모래 위 그리운 그대 모습 그려놓고서 뒤돌아 그 이름 불러볼때면 파도 밀려 그 모습 지워비리고 바람 불어 그 이름 날려버리네 수평선 저 멀리 갈매기 하나 내마음은 저만치서 조약돌 되고 그마음 따라 또 저만큼 다가보건만 발자욱 발자욱엔 구름 떠가고 그모습 그자리에 다시 서 있네 뚜루뚜 뚜룻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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