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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2Page [omnibus] (1997)
이제와 눈물 흘리지마
넌 이미 모든걸 되돌릴 수는 없어 그녀의 친구로 만났던 처음부터 우리는 보이지 않는 운명을 지켜왔어 그렇게 힘들어 하지마 친구의 남자로 생각하지도 말아 그녀의 사랑을 버리고 난 너를 택한걸 너만을 위해 나의 인생의 모든 걸 던진거야 예 슬픈 나의 눈을 바라봐 넌 무엇을 두려워 하니 그져 스치는 추억이 아냐 (이젠 친구의 남자가 아냐) 운명인거야 너를 택한건 내가 아냐 하늘이 정해논거야 자 나의 손을 잡아봐 더 이상 망설이지마 너도 날 사랑하고 있다면 고개들어 이제 나에게로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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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Page [omnibus] (1997)
처음엔 모두 알고 있다 생각했어
내가 널 아끼는 만큼 널 사랑한다고 이제야 느끼고 있어 넌 아직 그애를 잊지 못한걸 나와 함께 한 시간이 아깝진 않니 아닐거야 넌 그리 냉정하지 못한 걸 하지만 나는 괜찮아 니가 정말 그앨 사랑한다면 술 취해 오늘밤 기도할께 널 잊게 해 달라고 넌 원래 세상에 없는 거라고 생각하면 어렵진 않겠지 워 이제 너 걱정하지마 가끔 나 힘들어도 소리내어 울진 않아 처음엔 힘이 들겠지 뭐 새로운 만남을 위해 행복을 기원할께 기억해줘 우리 약속 내가 널 지켜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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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2Page [omnibus] (1997)
넌 이제 추억이라 쉽게 말을 하고 있지만
웃고 있는 너의 얼굴 뒤엔 눈물이 이별의 그늘에서 너를 다시 바라보았을때 사랑했던 너의 그 눈빛이 아니야 하지만 서로 지켜왔던 세상과 시간속에서 이미 우린 너무나도 달라진모습 나를 지켜줘 아무말도 하지마 나는 널 변했다곤 한번도 생각한 적 없어 나를 지켜줘 떠난다 말 하지마 많았던 우리의 추억들을 버릴순 없어 미래의 우리에게 감사 하겠다던 네 모습이 지금은 슬픈 아이처럼 울고 있어 하지만 서로 지켜왔던 세상과 시간속에서 이미 우린 너무나도 닮아진 모습 사랑한만큼 아파하면 되잖아 나는 널 변했다곤 한번도 생각한 적 없어 나를 지켜줘 떠난다 말 하지마 많았던 우리의 추억들을 버릴순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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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2Page [omnibus] (1997)
널 처음 만난 그땐 짙은 회색빛 하늘 사이로
지금처럼 하얀 눈이 내렸지 그날 눈으로 뒤덮힌 하얀 도시를 바라다 보면서 꿈을 구듯 함께 해던 입맞춤 무엇이 우릴 하나로 만들었는지 서로가 갖고 싶었던 사랑이 우린 얼마나 만남을 기뻐했나 눈처럼 아름다웠었는데 우리 사랑했던 꿈을 영원히 지켜나갈 수 없는 슬픈 운명이었어 사랑 얘기로 잠들었던 소녀는 지금 무얼 하나 내게 주었던 그 사랑을 또 누구에게 주고 있을까 가끔씩 너의 모습이 보고 싶지만 이제는 추억되었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겨울의 기억 하지만 내모습은 여기에 영원히 남아있어 너를 잊을 수가 없기에 눈을 맞고 서 있지 가끔 너도 그땔 생각해 날 그리워 하겠지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눈을 맞으며 생각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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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처음부터 난 너의 두번째의 사람인걸
고백해온 너에게 상관없다 했기에 예전의 남자를 나에게서 찾으려 하는 너에게 한번도 화를 낼수 없었지 자존심의 문제니까 너의 느낌대로 나를 원하지마 그건 너의 욕심이야 너의 느낌대로 내게 말하지마 이젠 믿을수가 없어 네가 충실했던건 처음 사람이었지 너를 사랑했지만 좋은 기분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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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예전에 잃어버린 봄빛은 여전히 아름답겠지
안개꽃을 뿌린듯한 흐린길을 걸었지 두눈에는 어둠만이 가득했어 따스한 너의 체온이 내 몸을 어루만질때 어느새 나는 너의 짐이 되었지 아침이 오지않는 곳에 갇혀있는 꿈속에서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지내왔는지 낮은 목소리로 날 위로할때 네가 슬픔속에 있다는 걸 예감했었어 꺼져가는 기억속에서 아직 너를 만나러 길을 가고 있는데 그해 겨울 지난후에 잘못된걸 알았지 내가 그 무엇도 볼수 없음을 다시는 너의 모습을 두 눈에 담을 수 없어 이렇게 나는 모든 빛을 잃었지 아침이 오지 않는 곳에 갇혀있는 꿈속에서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지내왓는지 잃어버린 빛은 나의 두눈인걸 결국 지난 꿈에서 깨어나진 못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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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내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생겨난 사람들간의 원치않은 구분들
같은 존재로 어울릴수 없는 환경 위와 아래로 나뉜 빈 공간에 갇혀 벗어날수 없었지 가슴속에서 고개들던 생각 널보며 품게된 부러움과 시기심 그래 사실 너와 난 닮은것이 없지 자라온 환경부터 극과극의 사인걸 니가 원하는 사람을 만들어가며 널 이용해 힘을 얻었지 나를 무시한 세상이 미웠던 만큼 니가 속한 신분이 좋았어 하지만 난 왠지 너를 사랑할수 없었지 그게 큰 실수였어 오래전 내 신분으로 돌아갈수도 없는 거짓의 함정에 빠져든거야 계획적인 거짓으로 너를 차지한 만큼 이미 중독되버린 환경 파멸이 시작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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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완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위해 우린 전설 속으로 몸을 던졌지
네 눈동자에 담겨져 있는 슬픔이 나와 같기 때문에 얼굴은 많이 다른듯해도 첫눈에 너라는걸 알았어 먼길 가로질러 난 네가오는 길목에서 너의 자리를 준비해 온거야 못다이룬 사람은 언젠가 다음 세상이 다가와 하늘이 운명처럼 정해 준다는 그 전설 하나를 믿고 싶었어 널 위해 간직한 사람을 지키며 서로 다른 세상 맴돌다가 예정된 세상에 널 만난거야 두팔 벌린 만큼 외로웠던 기나긴 시련을 다 이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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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난 영원한 사랑을 믿어 지금은 이별에 가려져 서로가 타인처럼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난 이별이 시작된 곳에 버려진 추억의 나무를 변함없이 지키고 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했는지 저 하늘 밑에는 슬픈 노래들로 가득해 수많은 세월속에 지켜온 사랑 단 한번의 쉬운 이별로 끝낼수 없어 추억의 나무를 위해 저 하늘의 모든 시간을 이겨온 우리의 사랑이 더 강해진걸 알아 이젠 내게로 다시 돌아와 이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너만을 사랑할수 밖에 없다는건 너도 알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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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아침에 눈을 떴을때 너를 볼수 없었지
구겨진 종이위에 낯익은 너의 글씨는 이별이라고 그렇게 서둘렀던건 내게 미안했던것니 아무런 설명조차 남기지 않은 너에게 더욱 화가나 시간이 가면 아무일 아닌듯 살아가겠지만 내게 가르쳐줘 사랑한만큼 널 미워할수 있는 길을 말없이 끊었던 전화 너는 친구라 했지만 그날밤 술에취해 모든걸 잊었던 순간 알고 있었어 그날밤 우연히 너와 동시에 받은 전화는 친구가 아니라 너의 또 다른 사람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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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저 하늘에 있겠지 3년도 안됐는데 세상은 너무 달라졌어
난 추억에 시간이 담긴 흰국화 한 송일 듣고 너를 찾아왔어 나 어쩌면 결혼할 것 같아 예쁘진 않지만 마음은 널 닮았어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네 곁엔 타버린 편지와 사건들이 묻히겠지 밤이 지나고 나면 너 아닌 사람을 위해서 남은 세상속으로 걸어가겠지 널 하늘에 묻던 날 그 후론 처음일거야 내가 너를 찾아온건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그 말을 뒤로 한채 떠난 네가 미웠는데 하늘 멀리서 날 바라보는 너의 뜻대로 좋은 사람을 만났어 이젠 날 지켜봐줘 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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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채광영 - 채광영 (1995)
너에 대한 감정 나의 시작되는 불행
니 마음속엔 다른 사람 너는 내 친구의 연인 첫 눈에 반한건 나의 실수 널 사랑하게 된건 나 혼자만의 잘못인건가 이렇듯 야윈 내 모습 내게로 올 수 없는 너 나혼자 사랑한거야 넌 이미 친구의 연인 내일이면 어여쁜 신부 니 하얀손엔 입맞춤 내 친구에겐 악수를 내 마음의 눈 속에는 눈물만이 나 이제 널 바라보기만 할께 넌 비록 내 친굴보고 웃지만 이 아픔 나 하나만의 몫인걸 나 혼자 널 사랑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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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Page [omnibus] (1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