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만화, 드라마 다 안 봐서 원래는 무슨 이야기였는지, 어떻게 각색이 되었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만화책이나 드라마를 2시간짜리 영화로 만드는 데에는 각색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일본 드라마나 영화가 한국인들의 정서에 잘 안 맞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섬세한 감정 표현을 잘 하는 그들의 스타일을 강한 드라마와 감정 폭발을 좋아하는 한국 스타일에 맞게 잘 바꿔야 한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너는 펫 한국판은 그 어떤 부분도 성공하지 못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