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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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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네온이 춤을 추는 이 거리 거닐다 그대를 보았죠
얼마만인가요 서로 놀라며 할 말을 잊었죠 그대 아직도 웃는 모습이 따스하기만 한데 예전같이 나 그대 품속에 안길 수가 없네요 아름다웠던 추억을 찾아볼까요 같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갈까요 그 때처럼 아직 나를 사랑하나요 아무렇지 않은가요 우린 지금 이렇게 단 둘이 앉은 지 오래 추억은 자꾸 새로워지는데 현실의 이 벽이 높네요 가끔씩 내 생각을 하곤 했나요 알고 있어요 그 마음 왜 그런데 나를 찾지 않았어 기다림의 끝에서 나의 모습이 하루 하루 야위어만 갔는데 어떻게 잊으라니요 모르는 남처럼 아름다웠던 추억을 찾아볼까요 같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갈까요 그 때처럼 아직 나를 사랑하나요 아무렇지 않은가요 우린 지금 이렇게 단 둘이 앉은 지 오래 추억은 자꾸 새로워지는데 현실의 이 벽이 높네요 아름다웠던 추억을 찾아볼까요 같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갈까요 그 때처럼 아직 나를 사랑하나요 아무렇지 않은가요 우린 지금 이렇게 단 둘이 앉은 지 오래 추억은 자꾸 새로워지는데 현실의 이 벽이 높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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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아무도 모르게
내 마음에 자리 잡은 그대여 아직은 단 둘이 만나본 적도 없지만 스쳐 지날 때마다 떨리는 뭔가가 있어 어깨 너머로 그 모습을 훔쳐보네 왜 내가 이럴까 바라보다 바라보다 내 마음을 들킬 것 같아 관심이 없는 척 하며 다른 곳을 향하네 그 언제나 그 언제나 만나자고 말해올까 그 말을 못하고 애태우며 기다리는 나 그러는 사이에 누군가를 만나지는 않을까 그것만은 안돼 나 몰래 만나더라도 가슴속에 있을 때 그 때가 행복한 거야 몇 번이고 넌 그럴 거라고 다짐하지 괜시리 나 혼자 생각하면 생각하면 그대 너무 잘못 보았어 하지만 이제 가끔씩 그대 미워지는 게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는 거예요 사랑이 이렇게 아플 줄 정말 몰랐어 생각하면 생각하면 그대 너무 잘못 보았어 하지만 이제 가끔씩 그대 미워지는 게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는 거예요 사랑이 이렇게 아플 줄 정말 몰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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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그 날 밤 그 자리에 똑같은 시간에
너무나 보고 싶어 나 홀로 찾아왔죠 낯익은 탁자 위에 쓰러진 불빛마저 나만 왜 혼자서 여기에 왔는지 고개를 숙이네 그대가 없는 이 자리 터질 것 같은 이 눈물 이러는 게 아닌데 왜 내가 또 왔는지 지금쯤 문을 열고 들어와 미소가 번져야 할 이 시간 기다린 만큼 더 울었네 어느 화요일 그것이 약속이죠 카페의 주인도 화요일 밤이 되면 늘 왔던 우리기에 몇 주 째 혼자서만 오는 날 보면서도 왜냐고 묻지도 못하는 그 사람 내 맘을 아는지 그대가 없는 이 자리 터질 것 같은 이 눈물 이러는 게 아닌데 왜 내가 또 왔는지 지금쯤 문을 열고 들어와 미소가 번져야 할 이 시간 기다린 만큼 더 울었네 어느 화요일 그대가 없는 이 자리 터질 것 같은 이 눈물 이러는 게 아닌데 왜 내가 또 왔는지 지금쯤 문을 열고 들어와 미소가 번져야 할 이 시간 기다린 만큼 더 울었네 어느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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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다시 한 번 우리 머리를 맞대고
속삭이던 그 밤에 갈 수 없나 내가 아닌 다른 이의 곁에서 사랑의 길이 들겠지 그러다가 문득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나면 무엇이 달라질까 그런대도 또 다시 보고 싶은 초련의 남 그때처럼 다시 사랑할 수 없다고 해도 지난 날의 연인이 되어 어디든 가고 싶어 그리고 농담으로 다시 사랑하자고 할까 자꾸만 내 입술에 맴도는 그대 이름 세월 지나 우리 변해만 가는데 어디가야 그대를 볼 수 있나 오늘따라 왜 이리 생각날까 초련의 남 그러다가 문득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나면 무엇이 달라질까 그런대도 또 다시 보고 싶은 초련의 남 그 때처럼 다시 사랑할 수 없다고 해도 지난 날의 연인이 되어 어디든 가고 싶어 그리고 농담으로 다시 사랑하자고 할까 자꾸만 내 입술에 맴도는 그대 이름 세월 지나 우리 변해만 가는데 어디가야 그대를 볼 수 있나 오늘따라 왜 이리 생각날까 초련의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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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내가 아닌 그 어느 누굴 사랑하고 있는지
가끔씩 그대가 힘들어하는 것을 알아요 누구라고는 나에게 말 할 수 없는 거죠 내가 아는 어느 친구라는 것 때문에 만났을 때 눈길을 줄 때 뭐라고 얘기 못 할 때 그대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무거워 그녀에게 아니 나에게 똑같은 사랑인 것을 어쩌다가 이런 거죠 누구의 잘못인가요 그 친구하고 만날 때마다 어색하기만 해서 그대의 얘기를 아무도 꺼낼 수가 없네요 어느 누구도 이제 와 아플 순 없는 거죠 그대만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겠죠 만났을 때 눈길을 줄 때 뭐라고 얘기 못 할 때 그대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무거워 그녀에게 아니 나에게 똑같은 사랑인 것을 어쩌다가 이런 거죠 누구의 잘못인가요 만났을 때 눈길을 줄 때 뭐라고 얘기 못 할 때 그대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무거워 그녀에게 아니 나에게 똑같은 사랑인 것을 어쩌다가 이런 거죠 누구의 잘못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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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보이네 보이네 어느새 그 길이
언제나 좁고도 멀었던 길 아픔과 슬픔의 시간이 지나고 작은 평화가 보이네 여러 갈래 길 중에 내가 선택한 외로움 지도에도 없는 바로 이 길이 인생길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눈을 감으면 지난 추억이 내 눈에 흐르네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저만치 흘러서 가네 꿈도 사랑도 들리네 들리네 이제 와 그 말이 사랑은 언제나 영원한 것 누군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꿈을 하나 둘 피우며 때로는 비에 젖어 힘에 겨운 일도 많지만 언젠가는 맑은 날도 올 거라 믿는 거야 아아 저 산이 푸르른 것처럼 언제까지나 그대와 내가 푸르게 살리라 아아 저 산이 푸르른 것처럼 우리 인생도 오늘이 아름다워라 그대 있음에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눈을 감으면 지난 추억이 내 눈에 흐르네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저만치 흘러서 가네 꿈도 사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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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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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만약 내 인생의 그대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 누군가를 만나서 보통의 평범한 길을 가고 있겠죠 하지만 내 인생의 그대를 만나 사랑이란 의미를 알았어요 단 한 번도 후회를 한 적 없어 닮아가는 우리 사랑 안에서 날 그냥 안아줘요 눈물이 나오도록 영원히 그대 품속에 잠들고 싶어 때로는 그대 맘을 아프게도 했었죠 바빠하는 그대가 미울 때도 있었죠 어김없이 그런 날 내 마음을 아는 듯 조금만 더 기다려 행복하게 해줄게 가벼운 포옹마저 날이 갈수록 행복이란 의미로 새겨져요 꿈이라면 이대로 멈추기를 닮아가는 우리 사랑 안에서 날 그냥 안아줘요 눈물이 나오도록 영원히 그대 품속에 잠들고 싶어 가벼운 포옹마저 날이 갈수록 행복이란 의미로 새겨져요 꿈이라면 이대로 멈추기를 닮아가는 우리 사랑 안에서 날 그냥 안아줘요 눈물이 나오도록 영원히 그대 품속에 잠들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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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당신에게 묻어나는 향수 냄새는
분명 어딘가의 어여쁜 여자 거겠죠 영동 압구정동 불빛 많은 그 어딘가에 아이처럼 들뜬 기분으로 갔겠죠 스캔들이라도 눈감을 수 있어요 날이 새기 전까지만 돌아와주세요 한 잔 술도 좋아 뜬소문도 좋아 내 모습이 가끔씩 떠오를 때 돌아와줘요 당신 곁에 앉아있는 어떤 여자는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온 여자이겠죠 향수 악세사리 눈이 부신 패션의 물결 꿈길 속을 헤메이며 시간을 잊었겠죠 스캔들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요 외로움이 짙기 전에 돌아와주세요 한 잔 술도 좋아 뜬소문도 좋아 내 모습이 가끔씩 떠오를 때 돌아와줘요 스캔들이라도 눈감을 수 있어요 날이 새기 전까지만 돌아와주세요 한 잔 술도 좋아 뜬소문도 좋아 내 모습이 가끔씩 떠오를 때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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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아침 일찍 눈을 떠보니
혼자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팠죠 몇 시쯤 나가셨나요 방안 가득 그대의 그 향기가 남아있는데 느낄 수 없어 언제나 그랬었죠 막이 내린 다음에 흘린 눈물을 감추는 너무 슬픈 영화처럼 우리가 그래 그 언제쯤 같이 눈을 떠 내일 다시 떠나갈 사람 이런 내가 미워요 거울 앞에 앉은 모습이 내가 아닌 것처럼 너무나도 낯설어 보여 전화라도 할 수 없나요 내가 아직 혼자서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생각하나요 언제나 그랬었죠 막이 내린 다음에 흘린 눈물을 감추는 너무 슬픈 영화처럼 우리가 그래 한 여자가 울고 있어요 그 사랑이 너무 아파서 이런 내가 미워요 언제나 그랬었죠 막이 내린 다음에 흘린 눈물을 감추는 너무 슬픈 영화처럼 우리가 그래 한 여자가 울고 있어요 그 사랑이 너무 아파서 이런 내가 미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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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지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이렇게 꼭 안고 있으면 돼 어디서부터 우리 얘기가 이별을 향한 뜻이었나요 나 혼자만 몰랐던 거죠 그런 느낌이 오지 않아 말해줘요 다시 올 거라고 말해줘요 내가 아닌 사랑은 없다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해요 이 시간 가지 말아요 나를 두고서 가야한다면 돌아와줘요 더 이상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이제 가만히 나를 놔요 다시 보는 날 그대 앞에서 이런 눈물 안 흘릴게요 그 때보다 예뻐졌구나 그 얘기만으로 충분해요 헤어진 만큼 더욱 더 많이 우리 사랑이 깊어진다면 언제까지 기다릴게요 이젠 그대가 내 마음에 말해줘요 다시 올 거라고 말해줘요 내가 아닌 사랑은 없다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해요 이 시간 가지 말아요 나를 두고서 가야한다면 돌아와줘요 더 이상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이제 가만히 나를 놔요 더 이상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이제 가만히 나를 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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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화숙 1집 - 戀人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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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BS-TV 아침드라마 : 장화홍련 [ost] (2009)
그~대 어~깨 안아주고 싶어서 시려진 두손을 입김에 데워보~네 내~게 처~음 눈물을 보인 사람 내 품안에서 쉴수 있도록 편안히 안아줄게요 아무도 몰래 계절은 지나고 또 다른 계절이 와도 아이처럼 그대는 울고 있네요 귀여운 나의 눈물로 울지 말아요 이제는 울지 말아요 가슴 시린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떠났어요 울지 말아요 이제는 울지 말아요 바보같은 그림자는 사라졌어요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떠났어요 내~게 처~음 눈물을 보인 사람 내 품안에서 쉴수 있도록 편안히 안아 줄게요 아무도 몰래 계절은 지나고 또 다른 계절이 와도 아이처럼 그대는 울고 있네요 귀여운 나의 눈물로 울지 말아요 이제는 울지 말아요 가슴 시린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떠났어요 울지 말아요 이제는 울지 말아요 바보같은 그림자는 사라졌어요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떠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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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무대위의 시집(시인만세) (1985)
♥ 바램의 노래 ~^*
-조 지 훈 詩 굿은비 나리는 밤은 깊어서 내 이제 물결 속에 외로이 부닥치는 바위와 같다. 두터운 벽에 귀 대이면 그래도 강물은 흐르는 것이고 거센 물결 우에 저 멀리 푸른 하늘이 보이는 것을 - 바램에 목마른 젊은 혼은 주검도 향기롭게 그려보노니 사랑하라 세월이여 쓸쓸한 마음의 黃土 기슭에 복사꽃은 언제나 피고 웃는가. 캄캄한 어둠속에 창을 열고 누구에게 불리운 듯 홀로 나서면 거칠은 바람 속에 꺼지지 않는 등불 아 작은 호롱불이 어둠 속에 오는가 나를 찾아 오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