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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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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오늘은 정말
오늘은 기다리던 토요일 맑은 아침햇살이 비치네 아무도 모르는 이 마음 오늘은 정말 고백할거야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오늘 그대에게 어찌 전하나 벌써부터 두근대는 내 마음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오늘도 말 못하는 이 마음 벌써 멀어져 갔네 그대는 수줍은 내 마음 때문에 오늘도 정말 말을 못했네 떠나가 버리면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그대 마음을 붙잡지도 못하면서 답답한 가슴 바보 같은 이내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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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좁은 골목
언제나 지나치던 좁은 골목이 이리도 낯 설은 건 웬일일까요 햇볕에 모여 놀던 작은아이도 오늘은 웬일인지 이곳에 오질 않네요 하나둘 불을 켜는 가로등들도 오늘은 날씨처럼 추워 보이네 지난밤 문을 닫은 소극장처럼 늘어선 불빛들이 모두들 외로워 보여 거리를 걸어봐도 나 홀로 온종일 걸어도 마음은 알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숨겨져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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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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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간지럽게 내 뺨을 스쳐 가는 바람이
내 마음에 던져준 작은 기쁨은 천진하게 뛰놀던 어릴 적의 기억들 술래 찾아 헤매던 작은 내 모습 하지만 어른이 된 나에게는 희미한 기억 속에 아련히 지나간 추억만이 남아있네 어릴적 친구들은 모두들 떠나고 다시 갈 순 없어도 지난날의 추억은 다시 느낄 수 없는 작은 기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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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그녀에게 안겨주고파 흰옷을 입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주고 싶네 우우우우 슬퍼보이는 오늘밤에는 아름다운 꿈을 주고파 깊은 밤에도 잠 못 이루던 내 마음을 그녀에게 주고싶네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우우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세우며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우우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세우며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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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지난 겨울 아무말 없이 떠나 가버린
난 진정 잊을 수 없는 아픈 추억이 되어 안개처럼 희미해지는 슬픈 뒷모습에 나는 눈물 흘리며 거리에 남아 떠나간 너를 생각하며 지나간 안타까움으로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외로움에 무너진 가슴으로 너를 불러보네 외로운 가슴으로 너를 생각하네 영원한 사랑으로 내 곁에서 웃는 것 같은 낡은 사진 속에 정녕 지울 수 없는 슬픈 사랑이 있어 잡으려고 애를 써봐도 이젠 떠나 가버린 슬픈 나의 사랑은 진정 아름다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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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사랑이 떠나버린 외로운 미술가의 여인을 두고
짙은 커피향기 서러울 때엔 슬픈 노래라도 불러보면은 밤은 침묵으로 다가와 슬픈 그대가슴 녹이며 이 밤 고독으로 가득찬 외로운 마음 속에 기쁜 노랠 들려주고 잠시 취한듯이 잠든 후 오랜 친구처럼 찾아와 밤새 비내리던 창가에 쓸쓸히 기다리는 고독은 다정한 친구 흩어진 종이 위에 고독을 적어 깊고 긴 꿈속으로 날려보내면 멀리서 펼쳐보는 환상의 여인 그 슬픈 눈동자를 가슴에 두면 종일 꿈속으로 달려가 함께 울어보고 싶은데 나는 크고작은 갈등과 수많은 고독 속에 슬피 울며 살고 있어 온통 은빛으로 빛나는 그대 그림자를 보면서 정녕 다가설 수 없음에 메마른 가슴처럼 고독은 깊고 깊은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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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1집 - 다섯손가락 (1985)
소리없이 가을비는
내가슴을 적시며 빛을잃은 가로등은 그녀의 차가운미소 달콤하던 사랑의추억도 낙엽과 함께 애닳은 이별만이 가슴을 적시네 가을바람에 흩어지는 그녀의 머릿결 비맞은 광대의 미소는 더욱슬퍼져 타오르는 촛불만이, 가련한 그대모습이, 젖어버린 모닥불에 사라져버리네 그대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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