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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기막혀 나를 보고 아저씨래
기막혀 어이 없어 어느새 내가 아저씨가 돼버렸나 아니야 아직 난 늠름한 오빠 오빠 라라라라라라라이 내가 생각하는 아저씨는 어릴 적 옆집 아저씨 나이 많고 말 많고 눈치 없고 고집 센 바로 그런 사람이 아저씨 이요이요 아자씨 술 마시니까 아자씨 담배 피니까 어느새 내가 아저씨라 불려요 오오 아자씨 여관 가니까 아자씨 배 나오니까 모두가 나를 아저씨라 불러요 오오 오오 아자씨 아저씨라 불리기엔 너무 억울해 몸도 청춘 맘도 이팔청춘 라라라라라라라이 내게 제일 어울리는 옷은 (Though the time goes far away) 물 빠진 유행 청바지 (Cool & sexy, O my style feels so good) 염색 머리 귀걸이 척척 소화하는데 내가 어찌 아저씨 말도 안돼 이요이요 (아자씨) 아니라니까 (아자씨) 오빠라니까 난 아직 아저씨가 되긴 싫어요 오오 (아자씨) 아니라니까 (아자씨) 오빠라니까 아직은 제발 오빠라고 불러요 오오 오오 Don't call me uncle, sir, mister, gentleman Just call me by my nickname, tough handsome guy 아자씨 술 마시니까 아자씨 담배 피니까 어느새 내가 아저씨라 불려요 오오 아자씨 여관 가니까 아자씨 배 나오니까 모두가 나를 아저씨라 불러요 오오 오오 오오 오오 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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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너무나 가슴 아파 떠날 때 울지 못하고
미련만 남긴 채로 돌아서던 너의 모습 그 날 따라 밤 하늘엔 별들은 꺼져 있고 가로등 불빛만이 내 발길에 깔려있네 갈 길 잃은 나그네의 해질 무렵 고독처럼 석양 물든 들녘에 제 집 찾는 새들처럼 외로움에 그렇게 흘러내린 이별의 멍울들이 가슴에 새겨져서 슬픔은 내 맘을 넘고 차창 가에 머리 기댄 너만의 상념들이 돌아서던 내 발길을 더욱 더 힘들게 하네 갈 길 잃은 나그네의 해질 무렵 고독처럼 석양 물든 들녘에 제 집 찾는 새들처럼 외로움에 아무렇지 않다고 웃으며 보냈어 무너지는 날 감추고 워워 갈 길 잃은 나그네의 해질 무렵 고독처럼 석양 물든 들녘에 제 집 찾는 새들처럼 외로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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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아싸 좋아 아싸 좋아좋아
아싸 좋아 아싸 좋아좋아 아싸라비아 콜럼비아 닭다리잡고 뜯어뜯어 개다리 잡고 멍멍 쥐꼬리 잡고 찍찍 아싸 이렇게 좋은 일이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 행복한 고민이네 아침에 해가 어디서 떴었더라 혹시 또 꿈은 아니겠지 내게도 찾아온걸 난생 처음 일거야 쨍하고 해뜰 날 내게도 온 거야 오! 아싸라비아 콜럼비아 닭다리잡고 뜯어뜯어 개다리 잡고 멍멍 쥐꼬리 잡고 찍찍 아싸라비아 콜럼비아 닭다리잡고 뜯어뜯어 개다리 잡고 멍멍 쥐꼬리 잡고 찍찍 All right right~ Come on baby~ 아싸 좋아 아싸 좋아좋아 아싸 좋아 아싸 좋아좋아 아싸라비아 콜럼비아 닭다리잡고 뜯어뜯어 개다리 잡고 멍멍 쥐꼬리 잡고 찍찍 벌써 시간은 다가오고 이제 몇 분 후면 그녀가 내 앞에 앉을텐데 문을 여는 소리 문을 닫는 소리 시계는 쿵쾅쾅 거리고 내게도 찾아온걸 난생 처음 일거야 쨍하고 해뜰 날 내게도 온 거야 오! 아싸라비아 콜럼비아 닭다리잡고 뜯어뜯어 개다리 잡고 멍멍 쥐꼬리 잡고 찍찍 아싸라비아 콜럼비아 닭다리잡고 뜯어뜯어 개다리 잡고 멍멍 쥐꼬리 잡고 찍찍 아뚜 아뚜 똑딱똑딱 가고 아뚜 아뚜 똑딱똑딱 가고 너였다 아니었다 금방 너였다가 내게 오는 사람 다시 지나가는 사람 시간은 점점 가고 몇 시간이 가고 무언가 자꾸 지나가네 오 이럴수가 난생 처음 일꺼야 쨍하고 해뜰날 내게도 오겠지 오 오! 이럴수가 난생 처음 일꺼야 이런 일이 나에게 All right right~ Come on baby~ All right right~ Sweet ba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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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너의 소원이 무엇이더냐 누군가 내게 물어 본다면
다른 건 필요 없어 돈벼락을 내게 치시오 비비비 비 내리는 밤에는 나 혼자 이렇게 쓸쓸히 걸어가고 있네 그래 산다는 게 그렇겠지 인생이 별다른 게 뭐 있겠어 니가 떠나 버린 것이 분명히 무슨 잘못인 듯 내게 있는 것만 같아 그래 모두 내 잘못인 걸 꺼야 너 하나 지키지 못한 내가 너의 소원이 무엇이더냐 다시 한번 내게 물어 본다면 다른 건 필요 없오 그 사람을 내게 돌려줘 비비비 비 내리는 밤마다 나 혼자 이렇게 쓸쓸히 가야 하는 건가 그래 산다는 게 뭐 다르겠어 그렇게 흘러가는 걸 거야 니가 떠나 버린 것이 분명히 무슨 잘못이든 내게 있는 것만 같아 그래 모두 내 잘못인 걸 거야 니 옆에 있어주지 못한 내가 그래 모두 내 잘못인 걸 꺼야 너 하나 지키지 못한 내가 그래 모두 내 잘못인 걸 꺼야 그것이 무엇이든 모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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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나 할 말 있어요
가만히 앉아 눈을 감고 사랑하는 날 느껴보아요 부탁이 있어요 좀 떨리기는 하지만 말할게요 나 그대와 결혼하고 싶어요 대답 해줘요 나 그대밖에 없어요 웃지 말고 대답해줘요 나 열심히 살게요 정말 그댈 사랑해요 세상은 험해도 다 지켜줄게요 그 깊은 마음으로 나를 헤아려줘요 영원히 함께 할 나만의 그대여 대답해줘요 나 생각 많이 했어요 우린 지금 하나잖아요 나 열심히 살게요 정말 그댈 사랑해요 세상은 험해도 다 지켜줄게요 그 깊은 마음으로 나를 헤아려줘요 영원히 함께 할 소중한 그대여 또 한번 다시 태어난다면 그대를 찾아 떠나 갈 꺼야 꼭 결혼해주세요 정말 그댈 사랑해요 이 세상이 변해도 널 지켜줄 거라고 그 깊은 마음으로 나를 받아주세요 Baby 영원히 함께 할 그대만을 위해 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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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아침 일찍 일어나
배추 팔러 나간 아저씨 오오오 아침 식산 하고 가셨나 오 걱정되네 예 아들놈 키우느라고 주름살 가득한 손으로 오오오 한숨 쉬며 시동을 걸면 또 하루의 시작 예 오오 오오 천천히 가세요 오오 오오 술 드시지 말구요 오오 오오 약 챙겨 드세요 오 배추 장사 어제 밤도 늦게까지 술 퍼 마시다가 들어왔죠 오오오 친구들이 잡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죠 예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오오오 아저씨 같음 너무나 쉽게 말씀 하시겠죠 예 오오 오오 천천히 하거라 오오 오오 약속엔 늦지 말고 오오 오오 밥 챙겨 먹어라 오 배추 장사 ※ 못난 아들 학비 걱정 때문에 배추 팔러 가는 우리 아버지 가끔 도와 드린다고 해봐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시네 내가 말썽 피울 때면 회초리를 들고 오셨는데 오오오 언제부턴가 꾸중 대신에 담배만 피시네 예 오오 오오 어깨 좀 펴세요 오오 오오 술 드시지 말구요 오오 오오 약 챙겨 드세요 오 내 아버지 오오 오오 천천히 하거라 오오 오오 약속엔 늦지 말고 오오 오오 밥 챙겨 먹어라 오 내 아버지 ※ (메가폰 효과 나레이션) 아아, 자! 달짝살짝 배추가 왔어요 배추 강원도 인제 원통 고랭지 배추가 왔어요 배추 113동 114동 아주머니들 다 나와서 구경하시고 일단 드시고 기절하신 다음에 집집마다 들여가세요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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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옆으로 달리는 칼루이스, 열심히 노력하는 칼루이스
남들이 쉴 때도 칼루이스, 옆만 보고 열심히 달려 앞으로 못 달리는 칼루이스, 속도하나는 끝내줘 천천히 쉬며 걷는 인간들, 칼루이슨 절대 이해 못해 옆으로 달리는 칼루이스, 혼자서 달리는 칼루이스 앞으로 못 달리는 칼루이스, 아무도 못 믿는 칼루이스 아우 ~~~~~~~~~~~~~~ 때로는 그런 생각 하지, 언제까지 달려야만 하나 이제는 쉴 때도 됐는데, 왜 자꾸 세상은 멀어지나 앞으로 못 달리는 칼루이스, 끈기 하나는 끝내줘 턱밑까지 올라온 긴장감, 숨이 넘어가도 달리네 옆으로 달리는 칼루이스, 혼자만 달리는 칼루이스 너무나 기특한 칼루이스, 아무도 못 믿는 칼루이스 아우 옆으로 달리는 칼루이스 혼자만 달리는 칼루이스 아무도 못 말리는 칼루이스 절대로 못 믿는 칼루이스 옆으로 달리는 칼루이스 혼자만 달리는 칼루이스 앞으로 못 달리는 칼루이스 절대로 못 믿는 칼루이스 옆으로 달리는 칼루이스 고독한 레이서 칼루이스 옆으로 옆으로 칼루이스 절대로 못 믿는 칼루이스 주구장창 달리는 칼루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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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신호등 앞에 설 때면 왠지 눈물이
내 앞을 스치는 바람 묻어나는 그리움 언젠가 비 내리던 밤 접어뒀던 기억이 붉은 색 신호등 불에 한 줌 재로 쌓이네 이렇게 흩날리는 먼지들처럼 슬픔 따라 저 멀리로 날고 싶은데 먼지처럼 가볍지도 못한 나였었기에 바보처럼 눈물만 줍고 이 땅 위에 서 있네 이렇게 흩날리는 먼지들처럼 슬픔 따라 저 멀리로 날고 싶은데 먼지처럼 가볍지도 못한 나였었기에 바보처럼 눈물만 줍고 이 땅 위에 서 있네 먼지처럼 가볍지도 못한 나였었기에 바보처럼 눈물만 줍고 이 땅 위에 서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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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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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아이고 성님 동상을 나가라고 하니 어느 곳으로 가오리오 이 엄동설한에 어느 곳으로 가면 산단 말이오 갈 곳이나 일러주오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 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아따 이 놈아 내가니 갈 곳까지 일러주냐 잔소리 말고 썩 꺼져라 해지는 겨울들녘 스며드는 바람에 초라한 내 몸 하나 둘 곳 어데요 어디로 아- 이제 난 어디로 가나 이제 떠나가는 지금 허이여 굳게 다문 입술사이로 쉬어진 눈물이 머금어진다 무거워진 가슴을 어루만져 멀어진 기억 속에 담는다 어슴프레 져 가는 노을 너머로 소리 내어 비워본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이제 나는 어디로 가나 갈 곳 없는 나를 떠밀면 이제 난 어디로 가나 안으로 들어가며 아이고 여보 마누라 형님이 나가라고 하니 어느 명이라 안 가겄소 자식들을 챙겨보오 큰 자식아 어디 갔냐 둘째 놈아 이리 오너라 이삿짐을 짊어지고 놀부 앞에다 늘어놓고 형님 나 갈라요 해지는 겨울들녘 스며드는 바람에 초라한 내 몸 하나 둘 곳 어데요 어디로 아- 이제 난 어디로 가나 이제 떠나가는 지금 허이여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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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가지 못한 그 길처럼
너는 나의 마음에 긴긴 아쉬움으로 남았어 자꾸 뒤돌아보는 아주 오랜 떨림 넌 알고 있니 늘 궁금하고 늘 후회 되는 이제는 더 다가설 수 없는 나의 어린 첫사랑 가지 못한 그 길처럼 너는 나의 마음에 긴긴 아쉬움으로 남았어 자꾸 뒤돌아보는 음음음음음음 음음음음음 갈 수 없는 그 먼 곳에 홀로 떠나 보낸 너 영영 그리움으로 남았어 자꾸 눈물 흐르는 너무 늦은 후회 넌 알고 있니 늘 안타깝고 늘 아파오는 그래서 더 아무렇지 않은 나의 어린 첫사랑 갈 수 없는 그 먼 곳에 홀로 떠나 보낸 너 영영 그리움으로 남았어 자꾸 눈물 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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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아침 일찍 일어나
배추 팔러 나간 아저씨 오오오 아침 식산 하고 가셨나 오 걱정되네 예 아들놈 키우느라고 주름살 가득한 손으로 오오오 한숨 쉬며 시동을 걸면 또 하루의 시작 예 오오 오오 천천히 가세요 오오 오오 술 드시지 말구요 오오 오오 약 챙겨 드세요 오 배추 장사 어제 밤도 늦게까지 술 퍼 마시다가 들어왔죠 오오오 친구들이 잡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죠 예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오오오 아저씨 같음 너무나 쉽게 말씀 하시겠죠 예 오오 오오 천천히 하거라 오오 오오 약속엔 늦지 말고 오오 오오 밥 챙겨 먹어라 오 배추 장사 못난 아들 학비 걱정 때문에 배추 팔러 가는 우리 아버지 가끔 도와 드린다고 해봐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시네 내가 말썽 피울 때면 회초리를 들고 오셨는데 오오오 언제부턴가 꾸중 대신에 담배만 피시네 예 오오 오오 어깨 좀 펴세요 오오 오오 술 드시지 말구요 오오 오오 약 챙겨 드세요 오 내 아버지 오오 오오 천천히 하거라 오오 오오 약속엔 늦지 말고 오오 오오 밥 챙겨 먹어라 오 내 아버지 아아, 자! 달짝살짝 배추가 왔어요 배추 강원도 인제 원통 고랭지 배추가 왔어요 배추 113동 114동 아주머니들 다 나와서 구경하시고 일단 드시고 기절하신 다음에 집집마다 들여가세요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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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육각수밴드 1집 - Yukgaksuband (2003)
가지 못한 그 길처럼
너는 나의 마음에 긴긴 아쉬움으로 남았어 자꾸 뒤돌아보는 아주 오랜 떨림 넌 알고 있니 늘 궁금하고 늘 후회 되는 이제는 더 다가설 수 없는 나의 어린 첫사랑 가지 못한 그 길처럼 너는 나의 마음에 긴긴 아쉬움으로 남았어 자꾸 뒤돌아보는 음음음음음음 음음음음음 갈 수 없는 그 먼 곳에 홀로 떠나 보낸 너 영영 그리움으로 남았어 자꾸 눈물 흐르는 너무 늦은 후회 넌 알고 있니 늘 안타깝고 늘 아파오는 그래서 더 아무렇지 않은 나의 어린 첫사랑 갈 수 없는 그 먼 곳에 홀로 떠나 보낸 너 영영 그리움으로 남았어 자꾸 눈물 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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