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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4집 - 사랑했던 날들 / 신아리랑 (1973)
1. 하늘 멀리 날으는 한마리 철새처럼
외로움을 배우며 나홀로 헤메이네 바람에 부서지는 어두운 구름속에 태양을 반기는 나그네 마음이여 무거운 걸음마다 떨리는 나의 가슴 목마르게 부르는 못잊을 이름이여 2. 사랑했던 날들은 아득히 사라지고 초라한 미련만이 한아름 남아 있네 하늘에 해를 가린 서러운 구름속에 마음을 던져버린 사랑의 그림자여 뉘우쳐 돌아보는 흐려진 나의 눈길 못견디게 그리운 못잊을 너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