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모 아파트 22층에서 가수 유니(26.여.본명 허윤)씨가 자신의 방 붙박이장 옷걸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외할머니 이모(7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할머니 이씨는 경찰에서 "오전 10시쯤 손녀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 다른 가족과 함께 교회에 갔다가 혼자 먼저 집에 돌아와 보니 손녀가 흰색 목욕 가운의 허리끈으로 붙박이장 옷걸이 봉에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유니씨가 발견 당시 평소 집에서 입던 트레이닝복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유니씨는 가수 활동 당시 서울 강남의 빌라에서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8월부터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인천 서구에서 외할머니, 어머니,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