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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웅 - Namhae Highway (1996)
안개 낀 남해고속도로 따라
오늘은 보고 싶어서 마나러 가는 날 그리움에 졌어 눈물에 졌어 아스팔트 위를 안개등 불빛들만 외롭게 타네 후렴)그 언젠가 남강휴게소에서 만나 뜨거운 차 한잔을 마시는 그 사람 아무것도 몰라 그 사람 성도 그 사람 이름도 나 혼자 취해 이 길을 달려가네 들려오는 희미한 안개 뿌연 안개 속에 초롱꽃처럼 그 사랑이 피네 아하 보고 싶어요 기다려 주세요 당신을 향해 가고 있어요 아하 갈 길을 멀고 남은 길도 멀지만 내 마음 당신곁에만 있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