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뜨고 바라보아요 누군가 곁에 있을거예요 이 좁은 공간속에 슬픈건 당신만이 아니예요 바람은 유리창에 매달려 추운 몸짓을 하고 어디선가 묵직한 휘파람 소리만 하… 귀 기울여 들어 보아요 고즈넉히 서서 노래 불러요 키 작은 시간들이 밀려와 당신눈에 어리네요 혼자라고 느끼지 말아요 누군가 발자욱 소리
지루한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올테지 매일 똑같은 풍경에 매일 똑같은 공기에 하나도 변한게 없는 아침이겠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기다려지는 아침 이렇게 난 또 하루를 허물어 버리고 사라져 버린 거리에 어제 내 모습을 그리네 그래도 변한게 없는 세상이겠지만 지나간 자리자리에 불 밝혀주는 아침 이 지루한 밤에 깨어지는건 맘속에 아침이 깨어있기 때문이지 지루한 밤에 깨어지는건 맘속에 아침이 깨어있기 때문이지 이 지루한 밤이 지나면 이 ~ 예~ 이 지루한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올꺼야 맘속에 아침이
* 눈을 뜨고 바라보아요 누군가 곁에 있을거예요 이 좁은 공간속에 슬픈건 당신만이 아니예요 바람은 유리창에 매달려 추운 몸짓을 하고 어디선가 묵직한 휘파람 소리만 하… 귀 기울여 들어 보아요 고즈넉히 서서 노래 불러요 키 작은 시간들이 밀려와 당신눈에 어리네요 혼자라고 느끼지 말아요 누군가 발자욱 소리
앙상한 도시에 하루에 몇번이고 밀려오는 어둠 그 어둠에 밀리어 밀리어 가는 사람들 고개를 숙인채 한마디도 못하고 내미는 손길 서투른 그손짓에 대답도 없는 사람들 잃어버린 사랑을 위해 오늘도 수없는 농담속에 막다른 골목에서 서성대는 우리는 가난한 마음 어물정 거리는 태양이 머리위에 폭포처럼 햇살을 펼쳐놓을 때도 도시는 여진히 입을 다물고 있어 꽃잎이 흩어진 길위로 사람들은 제각기의 생각에 잠기기에 바쁘고 사랑을 나눌 시간조차 없는 하루 사랑은 주인을 잃은채 우두커니 슬픔에 젖어 살지 라~라~라 기나긴 도시의 침묵속에서 우린 사랑을 찾아 찬 어둠의 도시에 침묵속에서 우린 사랑을 찾아 찬 어둠의 도시에 사랑을 심어 서로 보듬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