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의 모습이 기억나는 날에 우연히 마주친 널 떠올리려면 넌 더 변하여져 날 알지 못하고 모르던 이로 내곁을 지나던걸 가금 너의 기억이 날 부르던날에 지나치는 너의 변한 모습일 뿐 차가운 모습의 너로 남겨 졌기에 널 더 그리우면 지내오던 기억이 수 많았던 슬픔이 서로 지어졌지만 너로 참아내는 아픔을 나 배운걸
보여져야 그제 겨우 잠시 고개 돌릴 뿐 너의 모습에 잠기긴해도 뒤돌면 또 다른 나로 나외에 모든것이 스치면 작은 뿐 거리의 우는아이를 무심히나 지나치듯 그 흔한 영화로 내게 눈물이 흐르던 아픈 너의 모습이 내게 슬픔으로 되던 그 너의 슬픔이 나와도 이어진 일인듯 너의 아픔이 마치 나의 것인듯 다시 그대로 그 오래전의 나로 내어린 날의 순수로 나 돌아가게 나를 흔들어줘 다시 깨어나도록 수없이 아파하는 널 나 돌아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