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창가에 비가 그치면 나는 그대 곁을 멀리 떠나요
그댈 위한 편지 한 장 말 한 마디 남기지 않은 채

밤은 자꾸 깊어 가는데 찬비는 그치질 않네
어젯밤 내게 보여 준 눈물이 내 마음을 울리네

그대를 떠난다 해도 내 아픈 가슴이 있어
세월 속에 묻힌다 하지만

그대를 떠난다 해도 우리의 사랑은 남아
그 진실만은 그 때 알겠지

그대 차라리 웃는 얼굴로 떠난다면
아픔만은 지워질 테요 난 사랑했어요

밤은 자꾸 깊어 가는데 찬비는 그치질 않네
어젯밤 내게 보여 준 눈물이 내 마음을 울리네

그대를 떠난다 해도 내 아픈 가슴이 있어
세월 속에 묻힌다 하지만

그대를 떠난다 해도 우리의 사랑은 남아
그 진실만은 그 때 알겠지

그대 차라리 웃는 얼굴로 떠난다면
아픔만은 지워질 테요 난 사랑했어요

죽도록 사랑했고 많이 아파하고 힘들다가 멈춰버린
우리의 사랑 이게 끝인가요 다시는 되돌릴 수 없나요
가슴이 멎어버려 이젠 숨조차도 편히 뱉어낼 수 없나봐
그댄 나에게 하루가 되어서
나의 마음에 가득차 버려서 보낼 수가 없네요

사랑했던 일 좋아했던 일들만 나에게 추억이 되나요
아직 안되는데 더는 잡아야 하는데 조금만 쉬어간다면
행복했던 일 아파했던 일들도 모두 다 내 탓일테니까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자꾸 걱정이 되지만
나 그대를 놓치지 않아요 우리 사랑했던 만큼

한 번 더 다시 한 번 내게 와준다면 나는 무엇이든 할테죠
그댄 나에게 그 누구보다 더
너무 소중한 사람이었기에 놓칠 수가 없네요

사랑했던 일 좋아했던 일들만 나에게 추억이 되나요
아직 안되는데 더는 잡아야 하는데 조금만 쉬어간다면
행복했던 일 아파했던 일들도 모두 다 내 탓일테니까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자꾸 걱정이 되지만
나 그대를 놓치지 않아요 우리 사랑했던 만큼

많은 그 시간속에서 나에게 수많은 기대를
나는 미처 몰랐죠 그런 그대를 모두 다 내 잘못이죠

많이 아프죠 많이 힘들테니까 그대도 나와 같을테니까
다시 내게 한 번만 돌아 올 수 없나요
우리 함께 했던 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