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없이 흔들리듯 거리를 서성이지 우연히 널 만날 수 있을까 견딜 수가 없는 날 붙들고 울고 싶어 * 어두운 마음에 불을 켠 듯한 이름 하나 이젠 무너져 버린거야 힘겨운 나날들 * ** 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 체 살아가야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 이별이란 없을 테니까 **
1.이유없이 시간은 흐르고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 없어 잊어서는 안될 또 하나의 모습이지만 기억속의 사람도 잊혀진 사람도 될 수 없는 걸 * 우리는 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무게를 보려 할까 이 세상에 그 어느 것이든 부서지지 않는 것은 없다고 넌 내게 말했었지 언제인지 나도 모르지만 기다릴 뿐이야 * 2.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건 너의 향기 되살아나서이지 우리들의 만남은 그렇게 힘들었지만 살아가는 동안에 가슴 저려오는 기쁨이었어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