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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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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 마음을 날려봐
꼬마 불꽃송이 꼬리를 물고 동그라미 그려 너의 꿈을 띄워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불놀이야 불놀이야 불놀이야 저 하늘로 떠난 불꽃을 보며 힘껏 소리치며 우리 소원 빌어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마음을 날려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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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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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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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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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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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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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나의 앞을 항상 가로막고 서 있는 그 무엇이 있다면은
이젠 그 벽을 나는 자유롭게 가볍게 뛰어 넘어가고 말테야 언제나 그런 순간이 오면 망설이다 포기하게되지 내가 길들어져 왔던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싶었던 거야 우린 서로 너무 다르다고 하지만 자유롭게 태어난 거야 바로 지금 내가 원하는 건 이 촌스러운 잠에서 깨어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않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히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너도나도) 보인다고 그게 다 보는 게 아니야 들린다고 듣는게 아니야 익숙해져버린 촌스러운 잠 때문에 나의 눈도 멀고 귀도 먹고 바로 지금 내가 원하는 건 이 촌스런 잠에서 깨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않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힘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힘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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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길거릴 지나다가 보면 비싸보이는게 너무많아
여기 저기 널려있는 싸구려들도 이제는 비싸보여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달려만 가던 사람들 사고 싶은것도 다 살수있었는데 이제는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제맘대로 먹고 쓰고 나서 이제와서 후회를 하네 제멋대로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보니 이제는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언제 터질줄도 모르면서 부풀은 저 풍선처럼 사람들도 자구만 부풀어 언젠가는 정말 정말 터질것만 같아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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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
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구름 낀 하늘은 웬지 니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 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게 싫었지 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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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활활 타오르는 이 밤 꽃단장하고 밤거릴 나서네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어 세상을 농락하러 나가볼까 내 인생은 하루살이 돈 많은 하루살이 내 인생은 하루살이 어둠 속의 하루살이 바람난 숫캐처럼 헐떡이며 어둠속을 헤메인다 외제차에 양담배 물고 굶주린 숫캐처럼 헐떡인다 어둠을 등에 없고 바람난 암개를 찾아 형편없는 도시를 제멋대로 쏘다니다가 빈가슴만 잔뜩 움켜 쥐고 새벽으로 하루가 하루가 끝나간다 하루가 끝나가 망그러진 내인생도 끝나간다 모든게 시작하려는 이른 새벽에 하루살인 죽어간다 하루살인 죽어간다 5. 이 땅에 살기위하여 (03:25) 찬 시멘트 바닥에 스치로를 깔고 가면 얼마나 가겠나 시각한 농성 삼백일 넘어 쉬어 터진 몸부림에도 대답하나 없는 이땅에 살기 위하여 일본땅 미국땅까지 환경투쟁을 떠나간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이 땅에 발딛고 살 자유조차 빼앗겨 빼앗겨 지상 수십미터 아찔한 고공 농성 지하 수백미터 막장 봉쇄 농성 식수조차 못먹고 말라 쓰러져가며 땅속에다 허공에다 울부짖는다 울부짖는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햇살 가득한 거리에 숨어 수배자로 쫓기고 쇠창살에 갇혀가며 우리는 절규한다 기꺼이 표적이 되어 뜨거운 피를 이땅위에 쏟는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온 이땅 우리의 노동으로 일떠 세운 이땅에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사장으로 살기 위하여 저 지하 땅끝에서 하늘 꼭대기가지 우리는 쫓기고 쓰러지고 통곡하면서 온몸으로 투쟁한다 미운불로 투쟁한다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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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찬 시멘트 바닥에 스치로를 깔고 가면 얼마나 가겠나 시각한 농성
삼백일 넘어 쉬어 터진 몸부림에도 대답하나 없는 이땅에 살기 위하여 일본땅 미국땅까지 환경투쟁을 떠나간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이 땅에 발딛고 살 자유조차 빼앗겨 빼앗겨 지상 수십미터 아찔한 고공 농성 지하 수백미터 막장 봉쇄 농성 식수조차 못먹고 말라 쓰러져가며 땅속에다 허공에다 울부짖는다 울부짖는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햇살 가득한 거리에 숨어 수배자로 쫓기고 쇠창살에 갇혀가며 우리는 절규한다 기꺼이 표적이 되어 뜨거운 피를 이땅위에 쏟는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온 이땅 우리의 노동으로 일떠 세운 이땅에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사장으로 살기 위하여 저 지하 땅끝에서 하늘 꼭대기가지 우리는 쫓기고 쓰러지고 통곡하면서 온몸으로 투쟁한다 미운불로 투쟁한다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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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
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 마당에 모닥불 하늘엔 둥근 달 목소리 높이 하여 허공에 외쳐라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너는 총각탈 나는 처녀탈 너는 신랑탈 나는 각시탈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 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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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 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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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나의 마음속에 언제나 꿈을 꾸는 소녀 살고 있지
별을 좋아하던 푸른 하늘 같은 너 너의 꿈을 찾아 떠나간 그대를 생각하네 꿈꾸는 소녀야 별들아 그대들은 멀리 있지만 꿈꾸는 소녀야 별들아 언젠가는 같은 하늘에 뜰거야 오래전 그 노래 다시 부를거야 너의 가슴속에 나의 노래 하나를 나의 마음속에 꿈을 꾸는 소녀가 소녀 마음속엔 꿈을 꾸는 별들이 꿈을 꾸는 이세상 모든 것들 꿈을 꾸는 이세상 모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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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나의 기억속에 남겨진 너의 모습 더이상 아프게만 묻혀두긴 싫어
아주조금씩 지워버리고 싶어 이젠 아름다운 기억도 멀리 나의 가슴속에 언제나 함께하던 그리운 너의 못브을 잊어야하네 아주 조금씩 지워버리고 싶어 이젠 아름다운 기억도 멀리 너와 함께 했던 모든것 너무나 그리워 그대를 다시 느끼고 싶지만 떠나가 아직 할말이 남았지만 떠나가 조금씩 지워버릴거야 너를 추억속에서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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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 ||||
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내가 아주 어릴적에 나는 많은 꿈을 꾸었지
말도 안되는 꿈만 꾸었어 그래도 그 중에 한가진 이루었지 꿈많던 어린시절 아득한 기억속에 타잔이라는 아저씨 있었어 그 아저씰 너무너무 좋아했었지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타잔 아저씨처럼 튼튼해지고 싶어서 우리 아버지의 역기를 들다가 그 밑에 깔려 하늘나라 갈뻔했다 타잔 아저씨처럼 용감해지고 싶어서 나무위에서 뛰어내렸지 그후로 한달간 병원 신세를 졌네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서로가 서로를 봐 내게울 게 무엇인가 벗어 버리자 다 벗어버리자 망설이지 말고 세상이 쉬워진다 너무나 편안해진다 껍데기를 벗어버린 저 나비처럼 거추장 스러운 것 모두 다 벗어버리고 알몸으로 온 세상을 느껴보는게 어떨까 가리지좀 마 제발 영원히 감출 순 없어 없어 없어 없어 가리지좀 마 가리지좀 마 가리지좀 마 가리지좀 마 그래 그건 그냥 그런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때론 그런 때도 있는 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어두운 터널속에 있는 우리들 닫힌 마음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절망의 긴 터널 그렇게 안타까운 시절을 사는 우리 언제나 맑은 바람이 불 수 만은 없겠지 뭐 그런거겠지 그림 그려봐 차근차근히 그림그려봐 서두르지 말고 언젠가 불어올꺼야 맑은 바람이 사람들 마음속에 탁하기만한 이 세상도 언젠가 맑아질꺼야 분명 그래 그건 그냥 그런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때론 그럴때도 있는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그래 그건 그냥 그런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때론 그럴때도 있는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나는 정말 네가 지겨워 역겨운 그 한마디 한마디가 차라리 불쌍한 것일까 너에게 충고는 필요없잖아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 곳도 없잖아 네가 만든 모든 것들이 전부라고 생각은 하지마 나를 아이처럼 바라봐도 이제는 놀랄 일도 아니야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곳도 없잖아 너는 우물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네가 만든 감옥속에 갇혀서 살지 왕관을 쓴 바보 오를 곳 없네 왕관을 쓴 바보 내려갈 뿐야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 곳도 없잖아 너는 우물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네가만든 감옥속에 갇혀서 살지 왕관을 쓴 바보 오를 곳 없네 왕관을 쓴 바보 내려갈 뿐야 왕관을 쓴 이 바보야 나는 네가 정말 지겨워 왕관을 쓴 이 바보야 나는 네가 정말 지겨워 왕관을 쓴 이 바보야 나는 네가 정말 지겨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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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 ||||
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너무나 오랜 시간 지나고
난 기나긴 잠에서 깨었지 세상은 해지는 모습으로 그 길었던 꿈들을 말하네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 내 이름도 기억할 수 없었기에 나의 세상아 나의 친구야 처음과 끝 모두가 두렵기만 하네 지나온 날들 그 기나긴 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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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떠나려 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 뿐이야 오 열어줘 제발 다시 한 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 번만 오~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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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그놈의 술이 대체 뭔데 술 먹고 울다가 웃다가 횟까닥 꼭지가 돌았네 술술술 술술술 술술술 술술 술이 술이 술이 잘도 넘어간다 이리 비틀 저리로 비틀 어 취한다 ----- (voice) 취해버렸네 하여튼 사람들은 정말 되게도 웃기네 그까짓 돈이 대체 뭔데 돈 땜에 죽이고 살리고 어허허 돈 땜에 돌았네 돈돈돈 돈돈돈 돈돈돈 돈돈 빙글빙글 도는 돈만 따라가다 돈처럼 돌아가네 뱅글뱅글 뱅글 패르르 휙휙 휘 돌아버렸네 (Rap)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왜 왜 서로 아웅다웅 못 잡아먹어서 안달복달 하는지 이러다가 진짜 모두가 모두가 미쳐 버릴 것 같아 지가 만든 총알에 지가 맞아 죽으면서 하는 말 (내 원수를 갚아다오) 도대체 사람들은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정말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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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햇살처럼 눈부시게 내 마음에 쏟아지는
아름다운 그녀 모습 내 마음을 설레게 해 혹시 오늘 아침에도 그녈 만날수 있을까 그럼 이젠 용기를 내서 한 번 말을 걸어볼까 아침마다 항상 힘들게 눈을 뜨던 나를 이젠 달콤하게 깨우는 그녀 생각 자꾸 자꾸 웃음이 나와 나의 마음속의 그녀 내 맘을 간지럽히나 봐 태연한 척 애써봐도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아름다운 그녀모습 점점 다가오고 있네 오늘은 꼭 그녀에게 좋아한다 말해야지 무슨 말을 먼저 할까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하지만 내 곁을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그녀 다른 남자 품으로 달려가네 한낱 꿈에 불과했었나 그녈 원한 나의 마음 또다시 무참히 깨지네 어디 있나 내 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기다리게 할까 어디 있나 내 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기다리게 할까 누구일까 내 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혼자 두려하나 oh oh oh oh 이젠 나도 사랑하고 싶어 oh oh oh oh oh oh 어디 있나 이젠 내게 와 줘 내 사랑아 이젠 내게 와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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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그 벽에 걸려있는 거울 속에 나를 비춰봐
일그러진 얼굴 또 흐트러진 머리카락뿐 하나도 빠짐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질 거야 신경 좀 써라 이 몰골이 뭐냐 마음속에 있는 거울 속에 나를 비춰봐 바닥이 드러난 나의 얕은 모습들 뿐야 하나도 빠짐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질 거야 신경 좀 써라 뭐 하는 짓이냐 자꾸 보고 수시로 비춰 어디서든 수시로 비춰 앉으나 서나 수시로 비춰 고쳐 안 그러면 나를 망쳐 거울 속에 있는 내 모습을 자세히 봤다 이제 보기 좋냐 이게 정말 보기 좋냐구 ye ye ye 거울 속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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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그대여 그대는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여라
바람을 타고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어라 그 향기 설익은 향기 꽃이여 너에겐 너만이 간직한 그 향기있어 봄바람 불어도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처럼 꿀벌을 따라 가지마 좀 더 깊숙히 뻗어가 바람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한껏 꽃망울 펼쳐가 비가 오면 오라지 그대여 그대는 평창 하늘에 뜨는 별이여라 어둠을 뚫고서 우리 마음 환하게 비추어라 그 별빛 사랑의 별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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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창문을 두드리며 너를 불렀었지
어두운 골목에 한참 서 있다가 돌아서 올 때면 소리 없이 찾아드는 그리움 어떤 날은 밤새워 기다렸었지 창문 아래 서성이며 내게 말해 아직도 모르니 너 없이는 의미 없는 세상을 저 멀리서 조그만 모습이 내게 걸어 올 때면 가슴이 터질듯해 숨어버린 초라한 모습 낡은 앨범 흑백사진처럼 눈감으면 내 앞에 떠오르는 추억 이젠 다시 돌아갈 수 없나 어릴 적 소녀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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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찬 시멘트 바닥에 스치로폴 깔고
가면 얼마나 가겠나 시작한 농성 삼백일 넘어 쉬어 처진 몸부림에도 대답하나 없는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일본 땅 미국 땅까지 원정투쟁을 떠나간다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이 땅에 발딛고 설 자유조차 빼앗겨 빼앗겨 지상 수십 미터 아찔한 고공농성 지하 수백 미터 막장 봉쇄농성 식수조차 못 먹고 말라 쓰러져가며 땅 속에다 허공에다 울부짖는다 울부짖는다 이 땅에 살기 위하여 햇살 가득한 거리에 숨어 수배자로 쫓기고 쇠창살에 갇혀가며 우리는 절규한다 기꺼이 표적이 되어 뜨거운 피를 이 땅위에 쏟는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온 이 땅 우리의 노동으로 일궈 세운 이 땅에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사랑으로 살기 위하여 저 지하 땅끝에서 하늘 꼭대기까지 우리는 쫓기고 쓰러지고 통곡하면서 온 몸으로 투쟁한다 피눈물로 투쟁한다 이 땅에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이 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이 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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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먹구름 같은 흐린 물 속에도
살아 있는 건 그래도 살아있네 아 세상은 아 흐르네 험하고 차가운 눈속에도 꽃피어 있네 순결한 모습으로 아 세상은 아 흐르네 그래도 흐르네 흐르네 아 세상은 아 흘러가면 흘러가는 대로 변하는 건 변하는 대로 그대로 돌아가면 돌아가는 대로 변하는 건 변하는 대로 그대로 너무나 많은 말들 이젠 관심없어 나를 가두려 해도 자유로운 난 가볍게 날아가리라 새벽바다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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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너의 옷에 많은 별들을 그려놨다고
니가 별이 될 순 없는걸 알아 너의 맘속에 숨어있는 검은 블랙홀 나는 느낄 수 있어 언제까지 어디까지 너는 세상의 모든 것을 독차지 하려하니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별들이 너로 인해 사라져 갔는지 니가 나서지 않아도 세상은 정의롭게 움직인다 너는 아직도 모르겠니 밤하늘을 향한 너의 몸짓 너의 노래 모두 거짓인걸 알아 블랙홀 너로 인해 사라져간 별들의 몸짓과 너로 인해 사라져간 별들의 노래는 지금도 내 마음을 비추고 있다는 걸 이젠 보여줄께 들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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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어느 날 나에게 찾아온 새벽이
정지해 있는 들풀과 어린 나무가 말하지 않고 내 마음을 움직였다 너무나 조용히 나를 어루만진다 점점 밝아오는 두렵게 환해지는 용기가 없는 나를 다시 느낀다 눈앞엔 점점 뚜렷해지는 모든 것 불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는데 한껏 찌들은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나에게도 싱그럽게 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우리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져 그리운 사람들 모두 떠나가겠지 두려움과 슬픔 내게 찾아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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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 ||||
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무심코 바라 본 창 밖의 풍경
뜨거운 태양 아래 어느 여름날 부지런히 춤을 추고 있는 논과 밭의 그들과 검게 그을린 얼굴의 한사람이 어울려있어 서로 어루만지듯 외로웁게 보이기도 하지만 부러워 보이기도 해 초록빛 천사들과 구리빛 사람들의 말없는 축제가 열리네 그들만의 축제가 열리네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는 모습이 나를 다시 일으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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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세상은 나를 기다리지않아
아주 빨리 변해가 아무도 모르게 내가 잠들어도 내가 잠들어도 그렇게 내가 원하는 한가지 꿈 별빛속에 아침햇살속에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다가와 속삭여 꿈은 내곁에 꿈은 나의 것 때론 힘겨운 날도 있어 눈물도 흘리겠지 비오는 날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세상에 흩어진 나의 꿈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 하늘도 외로워 때론 소낙비로 눈물 흘리지 꿈은 내곁에 나를 기다려 꿈은 나의 것 그렇게 그렇게 나를 위해 있어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