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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운 - 후회없는 인갱/바람같은 사나이 (2001)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다고 무작정 올라왔는데 산은 산이요 오 물은 물이요 인생길 허무하구나 무엇이 그리 급해서 뒤돌아 볼새도 없이 너무나 멀리 왔구나 아아 사랑도 추억도 모두 잊고 청춘도 바람에 날렸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산천초목 초연한데 바람같은 사나이의 돌아갈 길 너무 멀구나 지난날이 그립구나 갈길이 멀다고 마음대로 뜻대로 무작정 달려왔는데 산은 산이요 오 물은 물이요 인생길 막막하구나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제야 알듯한데 너무나 달려왔구나 아아 어차피 인생은 빈손인데 젊음도 세월에 흘렀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산천초목 초연한데 바람같은 사나이의 고통 바다때에 썼구나 지난날이 그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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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미송 - 하심,속았구나 (2011)
어두운 밤 하늘에 홀로 가는 저 기러기야
찬바람 불어오고 먹구름 길을 막아 가는 길을 잃었느냐 세월열차 타고 가는 이 몸마저 내릴수도 없고 바꿔탈 수 없는데 외기러기야 외기러기야 구만리길 언제 가느냐 어두운 밤 하늘에 홀로 가는 저 기러기야 찬바람 불어오고 먹구름 길을 막아 가는 길을 잃었느냐 인생열차 타고 가는 내 인생도 내릴수도 없고 바꿔탈 수 없는데 외기러기야 외기러기야 멀고 먼길 언제 가느냐 외기러기야 외기러기야 구만리길 언제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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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미송 - 하심,속았구나 (2011)
1. 그 누가 알리요 천년의 사랑을
어떤 가지는 꽃피고 어느 가지는 지는 것을 당신의 꽃나무는 바람결 따라 내 어깨에 가지 얹고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어 춤을 추다 지쳐서 내 품에 잠이 든다 2. 그 누가 알리요 천년의 사랑을 어떤 나무는 커지고 어느 나무는 병이 들고 당신의 사랑은 뜬구름처럼 내 허리를 부여 안고 기뻐서 웃고 그리워 울어 에루화 정든님 내 품에 잠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