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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인연이 중하셔서 어머님 태를빌어
금생에 태어나 사람모습 가졌으나 여러갈래 중생의길 습대로 노닐다가 눈멀고 귀어두어 그은혜를 잃고마네 인연따라 모여진몸 인연따라 흩어지면 한치앞이 천길절벽 떨어지면 암흑이라 이내몸 기약없어 다시오기 어려우니 생노병사 의심내어 마음을 거두어잡아 사람이 중하셔서 아버님 뼈를빌어 동자로 자라나 세존모습 가졌으나 중생의 마음받아 습대로 떠돌다가 문득죽음 다가오니또한법문 잃고마네 지수화풍 모여진몸 지수화풍 흩어지면 한치앞이 무간지옥 떨어지면 불속이라 사람몸 다시받아 세존뵙기 어려우니 삼세제불 의지하며 일념으로 정진하여 팔만사천 지혜법문 어서통달 하옵고서 생사고해 뛰어넘어 보리도를 이루소서 팔만사천 해탈법문 어서통달 하옵고서 연화좌에 어서올라 견성성불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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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마른 풀 한줌 자리삼아 새소리 물소리 벗을 삼아
숲 속에 고요히 앉아 명상에 드네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생각의 끝을 따라 마음의 길 찾아가네 *달빛을 가린 구름 모래 위에 희로애락 번뇌의 집을 짓다 생사의 늪에 빠져 허우적이던 내 모습들 부끄러워 부끄러워 거울에 비친 내 그림자에 내가 속고 있었구나 마음을 비워 비운다는 생각도 버려 번뇌의 불꽃 애욕의 불길이었네 허공을 가리웠던 눈앞의 띠끌이었네 고요한 마음자리 바람 없는 물결 위로 오늘 나는 빈 배 가득 붉은 해 안고 가네 안고 가네 빈 배 가득 붉은 해 안고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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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1. 세상에서 어머님이 그대를 가졌을 때 가고 서고
앉고 눕는 그 모두를 걱정했네 한 몸이 무겁기는 태산과 한가지요 하루하루 오는 아침 중병들은 몸만 같네 그러다가 달이 차서 그대를 낳으시니 기쁘고 기쁜 마음 무엇으로 다 표현하리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의 큰 은혜요 사랑하고 보살피심 어느 땐들 끊일손가 젖은 자리 마른 자리 가려서 뉘이시고 양쪽의 젖으로는 배고픔을 달래주며 어느 때나 어린 아기 잘 먹일 것 생각하며 자비하신 어머님은 굶주림도 사양 않네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의 큰 은혜를 나 이제 보고 들어 참회의 눈물 흘렸네 2. 생각하니 그 옛날의 아름다운 그 얼굴과 아리따운 그 몸매는 유연도 하셨더라 두 눈썹은 푸른 버들 가른 듯 하시었고 두 뺨의 붉은 빛은 연꽃보다 더 했으리 오로지 아들 딸만 사랑하고 거두시다 어머님의 고운 얼굴 저리도 변하셨네 죽어서 헤어짐도 참아가기 어렵지만 살아서 헤어짐은 아프고 서러워라 자식이 집을 떠나 먼 곳에 있을 때면 잘 있는가 춥잖은가 밤낮으로 근심이네 부모님 나이 높아 일백살이 되었어도 팔십된 그 자식을 언제나 걱정하시네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의 큰 은혜를 나 이제 보고 들어 마음의 눈물 흘렸네 나 이제 보고 들어 마음의 눈물 흘렸네 마음의 눈물 흘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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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호수바람에 얼굴씻고 감자망태 메고
저문들길 터벅터벅 호미자루 허리춤에 흙을빚어 집을짓고 나물먹고 물마시고 달빛아래 릴리리리 태평가를 부르니 천상의꽃 우담바라 우담바라 꽃피고 나무장승 더리덩실 어깨춤 추는구나 백년과업 몽중이라 부귀영화 좋다마라 바람앞에 등불이요 풀잎끝에 이슬이라 역대황제 만대호걸 절세미인 부질없고 만고문장 돌로쳐도 죽음앞에 허사로다 콩심은데 콩이나고 팥심은데 팥이나는 인과응보 영역들아 그마음 의심마소 부모님께 물려받은 옷한벌을 걸쳐입고 우담바라 꽃을찾아 온산을 헤매었네 바위산에 걸터앉아 곰곰히 생각할때는 구름이 비낀자리 달빛속에 홀연히 상서로운 우담바라 우담바라 꽃피고 산도강도 더리덩실 어깨춤 추는구나 지나가는 바람불러 무상주를 따라줄께 천상의꽃 우담바라 우담바다 꽃피니 달빛아래 더리덩실 바라춤 추어보세 일사일몽 세월빗어 무상주를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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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산첩첩 내고향 천리언마는 자나깨나 꿈속에도 돌아가고파
한송정 가에는 외로이뜬달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톱에 헤이라 모이라 고깃배는 바다위로 오고가리니 언제나 강릉길 다시 밟아가 색동옷입고 앉아 바느질할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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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비 개이면 싹이 나올꺼야
겨울내내 꽁꽁 얼어붙은 눈 푸른 싹에 싹에 비개이면 햇살비추어 올꺼야 껍질 틈 타고 나의 조그만 창문속으로 밝은 햇살 햇살 지난 밤들은 몹시 춥기만 했어 문틈사이 새어드는 바람에 떨며 누구라도 곁에 있어주었으면 하고 웅크린채 잠이 들기도 했지 비 개이면 싹이 나올꺼야 겨울내내 꽁꽁 얼어붙은 눈 푸른 싹에 싹에 푸른 싹에 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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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바람은 불어와 어디로 가나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어둠 속에서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가고 눈 안에 어두움만 가득한데 나는 또 어디로 가고 있나 *눈은 있어도 나의 참모습 볼 수 없어 귀가 있어도 마음의 소리 들을 수 없어 잡으려 해도 잡히질 않는 마음은 무엇이고 나는 또 누구인가 덧없는 세월의 굴레를 쓰고 무디운 수레바퀴만 굴리고 있네 마음은 마음 고삐 메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에 맴돌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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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1. 임금은 아버지요 신하는 어머니라
백성을 어린 아이로 여기면 그 사랑 알리라 사랑을 먹으면 잘되게 마련이니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갈 것이뇨 2. 자비의 임금이요 지혜의 신하라 백성을 어린 아이로 여기면 그 사랑 알리라 진리를 따르면 잘되게 마련이니 하늘을 버리고 어디로 갈 것이뇨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한다면 나라 안이 태평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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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마음으로 가는 길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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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한줄기의 향으로써 한없는 향운게를지어서
삼보님께 올리오니 넓으신 자비로써 받으소서 일심경례시방삼세에 항상계옵신 부처님께 두손모아 비옵니다 다함없는 삼보님 크나크신 자비로써 저희들의 뜨거운 기원을들으소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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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홀로 피는 연꽃 - 김무한
맑은 바람 스미는 초여름 연못에 모든시름 잊은듯 초연하게 피는 모습 홀깃 보면 여민듯이 다시보면 웃는 듯이 연연히 풍겨오는 그윽한 임의 향기 아~아~ 연꽃이 지는 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 구나 해가 지는 산기슭 고요한 연못에 임은 가도 홀로 남아 청아하게 피는 모습 눈을 뜨면 선연하게 눈감으면 아련하게 오탁의 연못속에 아름도 하시어라 아~아~ 연꽃이 지는 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 구나 달이 뜨는 두메산골 적막한 연못에 꿈을 꾸듯 물에떠 소담하게 피는 모습 다가올듯 멀어지고 멀어질듯 다가오는 아쉬운 님의 모습 내맘에 머물러라 아~아~ 연꽃이 지는 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 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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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부처란 그이름
더 없이 좋은 향기 세상 만사 내 인생을 향기 속에 묻어놓고 성불이란 귀걸이에 허영속을 헤메면서 바람위에 촛불 놓고 오락가락 하는구나 본 대로 느낀 대로 정말로 좋은거야 영원한 빛 그대로가 부처님의 그마음을 선이란 좋은거야 심은 대로 거두니까 불심으로 생사고를 방하착 하여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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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우리몸이 어디에서 이세상에 나왔으면
우리몸이 죽어지면 가는곳이 어디련고 나는것은 한조각의 흰구름이 일어나고 죽는것은 한조각의뜬구름이 멸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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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거칠은 들녁에 이름모를 꽃송이
누구를 위하여 피어있는가 아~~~ 해저문 산기슭에 사랑의 단비를 기다리는가 관세음보~살 자애하신 미소로 사바의 꽃송이 지켜주소서 한송이 두송이 사바의 꽃이여 탐욕을 버려서 영원히 피네 아~~~ 어두운 밤하늘에 사랑의 별자리 맑게 빛나네 관세음보~살 자애하신 미소로 사바의 꽃송이 지켜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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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광명의등 지혜의등 연등 연등 연등
불을 밝히자 기-원드-리며 둥근등 네모등 마음을 밝히자 봉축봉축 연등 연등 연등 중생의등 자비의등 연등 연등 연등 불을 밝히자 서-원 세-우며 연꽃등 팔모등 누리를 밝히자 봉축 봉축 연등 연등 연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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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삼계의 중생은 천안으로 살피시고
고해의 중생은 천수로서 건지시는 자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니 저희들의 어린마음 거두어주옵소서... 님이여 나투소서 그모습 보이소서 어두운 이세상에 그모습 보이소서 목마른 중생에게 감로수를 내리시고 길잃은 중생에게 바른길을 열으소서 나무구고구난 관세음 보살 나무대자대비 관세음 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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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1. 내 이제 두 손 모아 청하옵나니
시방세계 부처님 우주 대 광명 두 눈 어둔 이내 몸 굽어 살피사 위없는 대 법문을 널리 여소서 허공계와 중생계가 다할지라도 오늘 세운 이 서원은 끝없아오리 2. 내 이제 업드려서 원하옵나니 영겁토록 열반에 들지 맙시고 이 세상의 중생을 굽어 살피사 삼계화택 심한고난 구원하소서 허공계와 중생계가 다할지라도 오늘 세운 이 서원은 끝없사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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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1. 어둠은 한 - 순간 그대로가 빛이라네-
바른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이 무명을 거-두고 우주를 밝-히는 이제는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다네 정진하세 정진하세 물러남이 없는 정진 우리도 부처님 같이 우리도 부처님 같이 2. 원망은 한 - 순간 모든 것이 은혜라네 지족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이 나누는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이제는 여실히 깨달을 수 있다네 정진하세 정진하세 물러남이 없는 정진 우리도 부처님 같이 우리도 부처님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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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휘영청 달밝은 칠워롭름 백중에 정성어린 백종과실
삼보님께 올리고 삼계고해 괴로움을 벗어나지못하는 대상부모 영가를 천합니다. 목련의 효성이 칠월중원 밝히어 사부모의 아귀보를 벗어나게하나니 고통없는 화락천에 그예다시 태어나 무량복락 무한히 누리시었네 낳실제 아픔을 기쁨으로 아시고 기를제의 괴로움을 자비로서 달래신 바다같은 부모님의 크나크신 은혜를 삼보님께 아뢰니 살피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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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꽃보라 흩날 리는 룸비니 동산
한줄기 찬란한 빛이 우주를 덮고 거룩한 싯탈태자 탄생 하실때 유아독존 큰소리 누리퍼지네 사뿐히 자욱 마다 바치는 연잎 태양보다 밝은등 높이 드 옵시고 사생의 모든고난 녹여 주시고 이세상에 오신날 사월초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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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다시 부르는 찬불가 (1999)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화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바람은 나를 청정히 살라하고 대지는 나를 보고 원만히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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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무한 - 심우도 송 [digital single]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