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데뷔2년차의 연륜이 베어 나오는 서정적 피아니스트 '하오'의 새 앨범 [그대가 들어주기를]
'하오'의 음악은 언제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약간은 서툴지만 진정성있는 그의 연주법은 프로페셔널한 피아노 선율과는 달리 다시 한번 듣게 되는 매력이 녹아있다.
이번 싱글앨범 [그대가 들어주기를]는 언제나 그랬듯이 시적인 곡의 제목과 그 내용을 채워주는 구름과 같은 멜로디는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하오'만의 그 진정성이 녹아들어있다. 주옥같은 명곡보다는 가까이 품에 두고 오래 간직하고 싶은 음악을 전하는 '하오', 오늘도 그의 음악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