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음성을 가장 솔직히 느껴볼 수 있는 작은 공간 [작은 빗방울 아래서]
빗방울 하나의 객채는 그 아무 가치를 발휘할 수 없지만 그들이 모여 이루어 낸 하나의 집단은 비라는 하나의 새로운 객체를 탄생시킨다. 그리고 그 하나의 소리는 아무 감흐을 느낄 수 없겠지만 그들이 모이면 하나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다. 그 자연이 만들어 낸 새로운 음악을 피아노 하나로 모두 담을 수는 없겠지만 '하오'는 조금이라도 그 소리를 담아내기 위하여 그 느낌을 담아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