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제9집 옛 시절 정가를 이어서 (Continuing on from the old songs)
[작곡배경]
우리식 가곡의 개념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전통 정가에 바탕을 두고 지금 시대의 감성표현을 담아서 그 맥을 연결해보고자 시도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정가나 시조창에 사용된 가사를 그대로 하여 지금의 감성을 담아 보았습니다. 옛스러운 듯 하나 너무 어색하지 않는 가운데 공감할수 있는 정도로 선율구성을 한 것입니다.
또한 형식미도 감안하여 구성하였기에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곡에서 그 형식을 어떻게 구성했는 지 판단하는 데에도 한 자료가 되겠다 싶습니다.
[앨범 소개]
기존 전통 정가중에서 10곡을 선정하여 가사를 그대로 하되, 지금 시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정도로 빠르기와 선율진행에 있어서 보다 친근감 있게 곡을 꾸몄습니다. 다음 세대를 잇는 청소년들이 이런 곡을 통해 우리음악과 친밀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가사말이 옛 것이어서 낯설기도 하겠지만 이런 곡을 통해 옛 서정을, 전통의 가치를 배워볼 수 있기도 합니다. 곡명은 기존의 원곡명이 있으나 새로 지은 곡이어서 새로 지어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대중이나 청소년들이 이런 곡을 통해서 보다 전통음악에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