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God'는 10년 전 2013년에 발매 되었던 곡으로, 귀엽고 신나는 사운드의 곡이었지만 가사는 애절한 반전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2023년 버전은 앤씨아가 원곡의 분위기를 가져오되 성숙해진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편곡 작업을 했다.
원곡은 귀여운 투정의 느낌이었다면 편곡 된 버전은 조금 더 가사를 곱씹어 볼 수 있어 공감이 더 많이 될 것이다.
NC.A's Message
원곡은 편곡 덕분인지 어릴 때의 제 풋풋한 모습 덕분인지 귀여운 소녀의 투정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와서 가사를 다시 보니 제가 혼자 부른 노래들 중에서 이만큼 슬프고 절절한 가사의 사랑 노래가 얼마 없더라고요.
아마 Oh My God이 TOP 3 안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점을 살리면서 원곡의 통통 튀는 발랄함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멜로디를 바꿔도 보고 이것저것 추가도 해 보고 빼 보기도 하고 이번 셀프 리메이크 작업 중에 편곡자와 제가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곡이 되었네요. 잘 들어 주세요! .... ....